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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술 용어 영어 | 이것도 모르고 전시를 본다고? 열에 아홉을 위한 미술용어! 최근 답변 266개

이것도 모르고 전시를 본다고? 열에 아홉을 위한 미술용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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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술 용어 영어로

미술 용어 영어로. 무에서 2017. 10. 1. 22:37. 수채화 : A water-color drawing, A water-color painting. 유화 : Oil painting. 붓 : Paint brush. 물감 : Paint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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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ource: article2.tistory.com

Date Published: 10/11/2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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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양화 용어 – 네이버 블로그

로마네스크 미술이 수도원의 아틀리에를 단위로 전개된 것에 비해 고딕 … 라틴어 spiritus(호흡, 숨)가 본 뜻이나, 프랑스어에서는 영어의 spirit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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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ource: m.blog.naver.com

Date Published: 8/24/20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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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술용어 사전 – Artist – 나무아이 미디어

Contents 1 미술용어 사전 1.1 가 1.1.1 감정이입 感精移入 Einfuhnung(독) … 예술 치료(영어: Arts therapy)는 다양한 분야의 예술과 현대 의학,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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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ource: www.cinecafe.kr

Date Published: 7/13/20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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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트 딕셔너리 # 9 – 오픈갤러리

영어로는 material을 말하는 미술 용어인 ‘마티에르(matière)’는 재료, 재질, 소재를 뜻하는 말로 대상의 고유의 재질감을 가리키기는 말인 동시에, 작품 표면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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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ource: www.opengallery.co.kr

Date Published: 1/1/2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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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술 영어 기법 종류 일러스트 종류 – 홋가말

미술 영어. 미술용어사전 감정 이입Empathy 예술 작품 또는 자연 대상의 요소 속에 자신의 상상이나 정신을 투사 이입하여 자신과 대상과의 융합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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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ource: hotgamal.tistory.com

Date Published: 6/16/2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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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 소 – 미술 용어 – 성동 미술협회 – Daum 카페

계속해서 위의 설명 속에 들어 있는 주요 용어 내용을 계속 추적 해보았다. … (참고로 영어로 구분되는 표현은 조소-sculpture, 조각가-sculpto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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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ource: m.cafe.daum.net

Date Published: 3/24/2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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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제에 대한 기사 평가 미술 용어 영어

  • Author: 뮤지엄 케이크 MUSEUM CAKE
  • Views: 조회수 1,295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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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Date Published: 2020. 4. 14.
  • Video Url link: https://www.youtube.com/watch?v=9A4liOx_Ze0

서양화 용어

서양화

서양의 전통적인 재료와 화법을 이용하여 그린 그림.

재료에 따라 유화·수채화·펜화·연필화·파스텔화·크레용화·과슈화 등으로 나뉘며 표현형태에 따라 구상화·비구상화로 나뉜다. 서양화에 대해 알려지면서 한국의 그림 즉 한국화와 대별되는 개념으로서 쓰이는 용어이다.

갤러리(Gallery)

본래는 교회건물 안 양쪽에 있는 2층 복도를 갤러리라고 했으나, 그 후 건물 바깥쪽에 붙은 차양있는 보랑을 가리키게 되었고, 다시 바뀌어 극장의 응접실, 화랑, 미술품 진열실을 뜻하게 되었다.

고딕(Gothic)

12세기 경부터 르네상스 미술의 개화기까지, 서유럽 모든 지역에 전개된 중세 그리스도교 미술 발전 단계와 일반적인 양식을 의미한다.

그러나 가끔 당시의 문화 전반을 가리키는 경우도 있다.

고딕이란 고드(Goth)풍, 다시 말해 민족 대이동에 의해 유럽에 침입한 고드인이 가져다 준 양식이라는 말뜻에서 나왔지만, 로마네스크 미술의 뒤를 이어받은 이 미술은 고드인이 창조한 것도 아니며, 전파된 것도 아니고, 이 말은 로마에 세울 예정인 건축에 대해 레오 10세에게 바친 한 보고서 속에서 라파엘로가 처음 쓴 것이라고 전해지고 있다.

이는 로마풍에 대해 미개인풍이라는 멸시적인 의미로 쓰여졌다.

고딕 미술의 성립은 서유럽의 흥륭시대에 이루어졌는데 프랑스나 영국에서는 강력한 왕국의 형성기에 해당된다.

봉건제도가 차차 해체되고 이루어져 한편에서는 왕후들, 다른 한편에서는 길드가 문화 형성의 유력한 추진자가되기도 하였다.

로마네스크 미술이 수도원의 아틀리에를 단위로 전개된 것에 비해 고딕 미술은 전문적이고 직업적인 예술가에 의해 형성되었다.

고딕 미술은 로마네스크 미술의 지속적인 전개라는 면과 또 전혀 다른 면도 다수 있다.

그림이나 조각에 있어서 도상상의 양식상의 변화가 가장 좋은 예로서 묵시록적 환상을 사랑한 로마네스크에 비해서 고딕 미술은 사람의 아들로서의 그리스도에 대한 신앙, 그리고 더 나아가 성모 신앙을 많이 표명하고 있다.

표현면에서도 그리스와 로마의 고전적 전통을 부활시키고 있다.

또한 고딕미술은 건축에 의해 대표될 수 있는데 그 특색은 앙고성을 강조하여 두드러지게 높고 웅장한 건축 양식을 이룬 점이며, 따라서 수평선을 강조한 로마네스크 건축과는 좋은 대조를 이룬다.

고전주의(Classicism)

그리스, 로마의 예술 작품을 모범으로 삼는 예술의 경향을 말한다.

고전 문화를 숭배하는 경향은 르네상스 이후 줄곧 계속되어 왔으나 바로크에 대한 반동으로 18세기 말부터 19세기 초에 걸쳐 순전히 고전의 모방을 목적으로 한 운동이 일어났다.

고전주의는 평형과 질서와 명석을 구하며, 형식의 정돈, 엄격한 구성을 중요시했다.

그러므로 회화에서는 선을 중시하고 색채를 경시하는 일이 자주 있었는데, 특히 고대에 따르지 않는 것이라도 특색을 지니는 작품을 고전적 또는 고전주의적이라 부르는 수가 있다.

그리고 시종 고대의 모방에만 치우쳐 창의성을 잃어 버린 것을 고전주의라 한다.

공간주의(Spacialismo)

전통적인 회화, 조각 공간을 거부하고 예술 공간을 확장하기 위해 빛 등의 새로운 과학기술을 이용하여 현실 공간에 형태나 색을 확산 시킨다.

1940년대 후반에 폰타나가 제창하였다.

광선주의(光線主義, Rayonism)

미하일 라리오노프와 나탈리아 곤차로파에 의해 1911 – 12년 러시아에서 일어난 미술운동.

구성 (Composition)

만족스러운 `전체`를 창조해내기 위해 그림의 모든 요소들을 배치하는 것.

구성주의 (Constructivism)

1918년부터 약 10년간 소련에서 주로 행해진 혁명적 조형운동.

1917년 10월 러시아에서 일어난 혁명은 낡은 제도를 철저히 파괴하고, 새로운 제도의 확립과 문화의 변질을 요구했다.

미술에서는 이탈리아의 미래주의가 한 때 유행했었으나, 이것으로 만족하지 못하고 새로운 조형 운동으로서 구성주의가 성립되었다.

이는 본질적인 조형요소를 중요시하여 쓸데없는 장식을 부정하는 방향으로 나아가게 되었다.

그것은 건축에 있어서는 기능주의, 조각, 회화에 있어서는 기하학적 추상주의로 연결된다.

1919년에 타틀린이 발표한 ‘제 3인터내셔널 기념탑 계획안’은 공간 표현의 대표적인 것으로, 너무 정치 활동을 강조하는 타틀린에게 불만을 가진 가보, 페브스너와 같은 작가가 이탈하고, 수많은 우수 작가가 소련을 떠나고 미술, 문학에서의 프롤레타리아 리얼리즘으로서의 전환, 건축에서의 소위 반동적인 경향에 밀려 스탈린 시대에 들어와 구성주의는 점차 자취를 감추고 오히려 북구, 서구에서 크게 발전을 했다.

그림의 면 (Picture Plane)

관찰자의 세계와 그림의 세계가 만나는 그림 구도 뒤의 점.

꼴라쥬 (Collage)

여러 재료들, 색지나 인쇄된 종이, 패브릭, 끈 등을 캔버스나 널빤지 위에 붙여 창조해 낸 그림.

우연의 효과로 비유와 상징을 나타나게 함으로써 보는 사람의 연상작용에 강하게 호소한다.

빠삐에 꼴레에서 발전한 것으로 빠삐에 꼴레보다 훨씬 의식적이고 두뇌적인 방법인데, 막스에른스트나 슈비터즈의 작품이 유명하다.

나비스(nibis)

예언자란 뜻인데, 19세기말 베르나르 드니 등을 중심으로 문학의 상징주의에 호응하여 결성되었던 화파.

고갱등의 영향으로 데생과 톤을 단순화하고, 구도와 색채에 새로운 배려를 해서 아라베스크한 효과를 추구했다.

인상파의 시각편중에 반대하여 색채의 자유로운 선택과 질서에 따라 그리는 장식화적인 경향을 가지고 있다.

난색과 한색 (warm color and cold color)

난색은 따뜻하게 느껴지는 색, 한색은 차게 느껴지는 색.

한난의 어느 쪽에도 속하지 않는 색을 중성색이라 한다.

난색에는 빨강, 주황, 노랑색이 있고, 한색에는 파랑, 초록, 보라, 중성색에는 연두, 보라 등이 있다.

낭만적(romantic)

공상적이고 비현실적인 것 등을 가리키는 뜻.

낭만주의의 사람들처럼 아무 것도 속박받지 않는 자유 분방한 표현을 나타내는 말로, 19세기 중엽에 걸쳐 고전주의와 대립한 드라크라의 로맨티시즘이 이 경향을 대표한다.

낭만주의(Romanticism)

18세기 말부너 19세기에 걸쳐 전 유럽에 탄생한 예술적 경향.

개성을 추구하고 자아의 해방을 주장하며 상상과 무한적인 것을 동경하는 주관적,감정적인 태도가 특색이다.

미술상으로는 고전주의, 바로크에 대해서도 이 경향은 언급되지만, 일정하고 명확한 양식을 의미하는 것은 아니다.

조각의 분야에서는 프랑스와 뤼드, 건축에서는 신고딕 양식과 상통하는 바가 있는데 회화를 본래의 무대로 하고 있다.

고전주의의 차가운 형식 존중에 대한 반동이라는 형태로, 낭만주의는 프랑스에 있어서 그로에서 제리코를 거쳐, 들라크르와에 이르는 분망한 색채, 유동적인 필치, 동감에 찬 드라마틱한 구성을 갖춘 영웅적 작품을 남기고 있다.

들라크르와의 후기 작업은 동방취미와 이국취미에 의해 낭만주의의 일익을 담당하는 특색을 나타내고 있다.

네오다다 (Neo-Dada)

1950년 후반 이래의 라우센버그와 존스가 대표하는 경향. 세속적인 것을 많이 이용하여 종래의 예술개념을 파괴하고, 사람들에게 새로운 예술 체험의 어떤 것을 가르쳤다.

논 릴레이셔널 페이팅 (Non-Relational Painting)

화면 전체와 화면 내의 부분과의 관계나, 부분 상호간의 관계를 제거한 회화의 총칭.

전후 미국 회화의 새로움은 이 개념의 실현에 있었다.

논-피귀라티프(Non figuratif)

비구상의 뜻.

이태리어로 피귀라티프는 조형예술 일반을 의미하지만, 프랑스어로는 무엇이라고 알 수 있는 대상을 재현한 회화 또는 조각, 즉 구상미술을 가리킨다.

따라서 논 피귀하티프는 구체적 대상에 부정적, 추상적인 경향을 띠는 작품을 의미한다.

예컨대 바젠, 마네시에, 에스테브 등과 같이 뚜렷이 구상적 이미지에서 출발하여 차츰 그 이미지를 추상화하고, 최종적으로는 무엇을 그려 놓았는지 재인식할 수 없게 된 경우를 의미하므로, 칸딘스키나 몬드리안과 같이 처음부터 추상적 원리에 바탕을 두고 제작하는 순수추상미술과는 구별되어야 할 것이나, 흔히 추상과 구별없이 쓰인다.

누보 리얼리즘 (Nouveau Realisme)

신사실주의. 현대 문명이 만들어낸 ‘새로운 현실’을 그대로 작품으로서 제시하는 것.

1960년대 초에 프랑스를 중심으로 일어난 유럽에 있어서의 새로운 경향의 전위 미술 운동으로 당시 유럽과 미국에서 재배적인 회화 조류였던 앵포르멜 미술, 추상표현주의, 타시증 등 일련의 추상미술에 대응해서 일어났다.

공업제품의 단편이나 일상적인 오브제를 거의 그대로 전시한 누보 리얼리즘은 ‘현실의 직접적인 제시’란 새롭고 적극적인 방법을 추구했던 예술이란 점이 특색이다.

이 방법은 누보 리얼리즘의 가장 중요한 이념으로 클라인의 비물질화 사상에서 발전한 것이었다.

공업화된 사회를 현대의 자연으로 보아 그 속에서 생산되는 물체를 무매개적으로 제시한다는 것을 의미한다.

뉴 페이팅 (New Painting)

1980년대가 되어 세계적으로 분출되었던 경향의 회화,

거대한 캔버스에 구상적인 형태를 그려 회화의 주제성을 회복하였다.

현대 정해진 평가는 없다.

다다 (Dada)

어원은 장난감 말.

1915년 쮜리히에서 일어난 예술 운동.

폭력에 가까운 정도의 반 전통(anti-tradition), 반 예술적(anti-art), 반 기성적(anti-establishment)성격을 띠었던 이 운동은 우스꽝스러움을 강조함으로써 여론을 모독하는 데 목적을 두었다.

다리파 (Brucke)

1905년 드레스덴에서 창립된 예술 운동으로 1913년에 해체됨.야수파의 영향을 받긴 했으나 근본적으로 표현주의자들의 모임인 이 그룹에는 키르히너, 슈미트, 로틀루프와 브라일 등이 참여하였고, 중요한 업적으로 그래픽 아트, 특히 목판화를 재생시켰다.

대비(contrast)

질적으로나 양적으로 매우 다른 두 가지 요소가 같이 계속적으로 배열될 때 서로의 특질이 한층 강하게 느껴지는 통일적 현상을 말한다.

데생(dession)

소묘. 채색한 그림에 대하여 연필, 펜, 붓 등을 가지고 선으로 그리는 화법.

소묘는 사물의 단순한 윤곽이 아니라, 데생 전체를 상세히 그리는 것을 중요시한다.

그렇기 때문에 연습에 그치지 않고 독립된 하나의 작품일 수도 있다.

데 스틸 (De Stjl)

1917 -28년에 나온 네덜란드의 미술 정기간행물로 몽드리안과 신 조형 주의의 출현을 도왔다.

이 정기 간행물과 연계된 일단의 미술가들에게 주어진 이름이기도 하다.

데칼코마니(Decalcomanie)

‘전사법’이라고 번역된다.

원래는 도기나 유리기구 등의 그림 붙이기에 쓰인 수법으로, 명반이나 알루미나를 접착제에 섞어 종이위에 칠한 것을 원화지로하고, 그 원화지 위에 그림을 그리고 종이째 도기나 유리에 눌러 붙여 그림만 상대편에 전사해 버리는 방법을 뜻하였다.

종이를 둘로 접은 다음 한 쪽 면에 물감을 묻히고, 마르기 전에 반대쪽을 겹쳐 종이 밖에서 손이나 룰러로 누른다. 이것을 펴면 접힌 곳을 기점으로 좌우 대칭의 같은 형태가 나타난다.

종이를 접지 않고도 물감을 듬뿍 묻힌 붓으로 대강 그림을 그린 다음, 그 위에 다른 종이를 겹쳐서 누르면 약간 번지게 되며, 그 압력의 변화에 따라 환상적인 그림을 만들 수가 있다.

이렇게 기본적인 기법을 응용하여 여러 가지 색을 계획적으로 종이에 배치하여 만든 데칼코마니는 재미있는 작품을 만들 수 있으며, 대칭된 데칼코마니 그림은 로르샤하 테스트(Rorschach test) 등 심리 실험에 사용되기도 한다.

데칼코마니를 최초로 이용한 작품은 1935년에 쉬르리얼리즘의 화가 오스카 도밍게즈가 제작한 ‘과시(Gouache, 불)’였다고 전해지고 있다.

그후 2차세계대전 직전의 시기에 막스 에른스트가 이용한 이래, 쉬르 리얼리즘의 중요한 표현 수단이 되었다.

도밍게즈의 데칼코마니는 무엇인가 대상(오브제)의 표현을 지향하는 것이 아니라, 과시의 흐름으로부터 생기는 부정형의 영상을 그대로 제시하고 있을 뿐이지만, 에른스트에게는 그 특유한 환상세계의 출발점에 이용되고 있다.

그러나 어느 경우라도 단지 완성된 그림을 전사하는 것이 아니라, 전사의 과정에서 생기는 우연한 얼룩이나 어긋남의 효과를 사용하고 있는 점에서, 예전의 그림 붙이기와는 근본적으로 다르다고 할 수 있다.

도료(paints)

유기 고분자의 물질에 안료를 분산시켜, 필요에 따라 가소재, 건조재, 경화제 등을 가하여 유동성이 있게 만든 액체.

물체 표면에 발라 엷은 층을 형성, 고화시킴으로써, 물체를 보호하고 아름다움을 주기 위해 사용된다.

투명도료(클리어, 니스)는 안료를 포함하지 않는 경우이고, 착색도료(에나멜)는 안료를 포함하는 경우이다.

안료의 농도에 따라 윤이 있고 없고가 결정된다.

도료는 일반적으로 용제와 같이 사용되는데, 분체도료는 용제를 필요로 하지 않는다.도료는 도막형성의 주요소별, 용도별, 도장법별, 건조법별로 분류된다.

도큐멘트 (Document)

1955년 이후 4년에 한 번 독일의 카셀에서 개최되는 국제전, 지금까지의 여덟 번이 각각 그 당시 세계의 조류를 정확히 나타내고 그 이후의 방향을 이끌어 나갔다.

동화(animation)

만화, 영화의 제작과정에서 등장인물의 움직임을 한 장, 한 장 모사해가는 작업 또는 그 그림을 의미한다.

드로잉(drawing)

인간이 시각적으로 느낄 수 있는 공간이나 지면에 대상물을 투영, 내지는 묘사하는 행위를 흔히 그림이라고 한다.

이 그림을 과학적인 수단을 동원하여 도식적으로 표현하는 것을 말한다.

주로 제품, 기계, 견물 등의 수학적인 치수가 가미되는 그림이다.

드리핑 (Dripping, Dripping painting)

물감을 직접 캔버스에 떨어뜨리고 입으로 불거나 종이를 기울이거나 하여 여러패턴을 만드는 액션 페이팅의 기법.

이 기법으로 제작하면 화가는 화면과 일체가 되고, 제작 후에 화가는 그 의미를 알게 된다.

디테일(deitail)

미술에서는 전체에 대하여 부분을 말하며, 복제의 경우는 부분도를 가리킨다.

라이트 아트 (Light Art)

네온이나 형광등 같은 인공의 빛을 이용하여 환경작품으로 한 것. 그후 네온관을 선으로 보고, 빛으로 문자나 형태를 나타낸 작품도 제작되었다.

레디메이드( ready-made)

1910년 후반에 뒤샹은 도기로 된 남성용 소변기에 자신의 싸인을 넣고 [레디메이드]라는 제목을 붙여 전람회에 출품함으로써 그 이후 일반화된 명칭이 되었다.

가끔 선택된 대량 생산품을 그 고유의 장소에서 분리시켜 대좌에 놓고 미술관등에서 전시했던 것.

로맨티시즘(Romanticism)

낭만주의.

19세기의 사회는 고전 세계의 재현이 아니라는 고전주의에 대한 반동은 중세문화를 동경하는 예술 운동이 되어 심한 대립을 빚어 놓았다.

제리코를 출발점으로 들라크라에서 완성한 고전적 전통을 타파한 정열적인 표현의 경향은 색채의 강렬함 및 동세의 격렬함에 의해서 사회에 강한 파문을 일으켰다.

상드, 위고 등 문학에서의 활동과 보조를 맞춘 자유주의적 로맨티시즘은 색채의 교향곡을 울리면서, 19세기 전반에 화려하게 전개된 예술 활동으로, 때로는 낭만적이라고 일컬어지는 예술 활동을 말하는 경우도 있다.

로코코(Rococo)

1723년 경부터 약 반세기에 걸쳐 서구에서 유행한 양식으로 루이 15세식이라고 한다.

프랑스에서 실내 및 가구 장식의 양식으로 일어났는데, 직선과 좌우대칭을 극도로 배척, C형, S형의 곡선, 소용돌이형, 꽃모양을 복잡하게 배합하여 경쾌하고 우미한 효과를 추구했다.

리얼리티(reality)

현실성 또는 실제성이라 번역된다.

미술에 있어서 리얼리티는 언제나 문제가 되고 있는데, 대상을 재현하는 미술에서는 대상의 실제성을 뜻하지만, 재현을 거부하는 미술의 경우에는 작품 그 자체에서 만들어지고 있는 실제성을 의미한다.

릴리프 페이팅 (Relief Painting)

두께가 있는 알루미늄관 등을 굴곡 있는 선으로 잘라내어 엷게 색칠하고 그것을 몇 층으로 겹쳐서 회화처럼 보이게 한 작품.

1970년대 이후에 스텔라가 제작하였다.

마블링(marbling)

물감이 물 위에 떴을 때 종이로 빨아올리는 미술기법의 하나로서, 그 무늬가 대리석 무늬와 비슷하다 하여 붙인 이름.

매너리즘(Mannerism)

르네상스에서 바로크로 이행하는 사이(약 1530-1600)의 과도기적 미술양식.

종래는 후기 르네상스로 보아 왔으나, 이 기간에 활약한 포토르모, 브론찌노, 파르미지아니오, 바자리, 틴토레토, 그레코 등의 작품에 르네상스의 정합성, 합리성과는 반대로 불안정한 구도, 비연속적인 공간, 인체의 기형적인 프로모션 및 방심상태에 있는 것과 같은 공허한 포즈, 비합리적인 강조 등에 있다.

이와 같은 특징은, 이 시대가 르네상스와 동일하게 하나의 이상에 지배된 시대가 아니라, 몇 개의 경향이 서로 교차해가면서 다투었던 시대였다는 것을 의미한다.

여기서 모순에 찬 현대와 통하는 바가 있어 매너리즘에 대한 연구는 계속 높아져 가고 있다.

미켈란젤로의 만년의 양식을 포함시키는 학자도 있다.

또한 매너리즘은 본래 기교주의, 형식주의를 비난하는 뜻도 있는데, 우리나라에서는 보통 이 뜻으로 쓰이고 있어, 프랑스어인 마리에라이슴이라는 양식명과 구별하는 경향이 있다.

메띠에

화가, 조각가가 기본적으로 터득해야 하는 직업적 기술, 도구나 소재에 대한 이해, 소조 및 주조의 공정.

작품의 마무리나 보존 방법 등은 모두가 여기에 속한다.

도자기, 직물, 벽화 등의 장르에는 반드시 이 직업적 기술이 요구되지만 유화의 경우 인상파 이후의 화가는 메띠에를 멀리하는 경향이 있어 그 때문에 작품의 실체가 빈약해지는 수가 있다.

메일 아트 (Mail Art)

크기가 작은 오브제 등이 우편등의 통신 수단에 의해 도착되어 처음으로 예술 작품으로 보여지는 일. 작품의 질 보다도 보내는 사람과 받는 사람의 관계가 중시된다.

면(Plane)

회화를 구성하는 한 요소.

회화에서는 2차원적 평면 위에서 3차원적 입체나 깊이가 나타나므로, 그려진 면은 양감이나 공간의 깊이를 암시한다.

그러므로 빛이나 색의 효과가 그 자체로서 공간이나 양의 표현에 이바지하고 있는 한, 명암의 면이나 색면이 회화의 중요한 요소가 된다.

세잔은 자연의 구와 원추, 원통에서 성립된다고 말해, 자연의 배후에 있는 면의 구성을 단순한 입체면으로 분할했고, 그것을 받아들여 피카소, 브라크 등의 큐비스트들이 자연이나 인간을 기본적, 기하학적인 형태로 바꾸어 놓았다.

사물의 재현을 거부하는 근대 회화에서는 색채의 상호 관계로서의 색가, 또는 색면의 처리에 의해 공간의 구성을 시도하고 있다.

명도

색의 밝기 정도로 색상, 채도와 더불어 색의 세 가지 속성 중의하나.

여기서 명도의 속성은 2가지 이상의 색을 합할 때 명도가 평균이 되는 것이다.

각 색상은 자체의 명도가 있으며, 여기서는 오스트발트 표색계나 먼셀 표색계의 분류가 있다.

흰색이 가장 밝고, 검정이 가장 어두운데, 실제는 단위면적, 단위시간 내에 있어 반사광의 강함을 나타내는 것이 명도이다.

명색은 흰색을 많이 포함한 것이 명도가 높고, 검은 색이 많이 포함되어 있는 것일수록 명도가 낮다.

검정을 포함한 색은 암색이라고 한다.

흑과 백을 동시에 포함하는 회색이 있는데, 여러 가지 밝기의 회색을 함유함으로써 명도가 달라지고 회색을 포함한 색을 중간색이라고 한다.

우리들의 시각은 민감하게 명도에 대응한다.

자극이 큰 것은 밝기에 대해서고, 자극이 작은 것은 어두움에 대해서다.

또 밝은색은 유쾌함, 고상함, 약함, 가벼움, 차가움 등의 감정이 일어나고, 어두운 색은 수수함, 풍부함, 부피감, 무거움, 따스함 등의 감정 작용이 일어난다.

밝기를 말로 표현할 때는 색이름 앞에 극히 색이 엷은 빨강, 밝은 빨강, 빨강, 어두운 빨강과 같이 밝기의 비율을 나타내는 형용사를 붙인다.

대체로 디자인이나 인쇄에서는 흰색을 0, 검정을 10으로 하여 그 중간의 색을 10등분한 그레이 스케일을 사용, 명도의 기준을 유지한다.

모노크롬(monochrome)

단색, 단색화, 어떤 색 또는 동색의 명도와 강도만을 바꾸어서 그린 그림으로 흑백사진도 포함되며, 회화에서는 묵화와 단채화를 말한다.

모노파

1960년대 후반부터 1970년대에 걸쳐 일본에서 일어난 경향.

손질을 가하지 않은 ‘물건’을 몇가지 관계시켜두고, ‘물건’과 인간과의 참된 관계를 물었다.

모더니즘(Modermism)

근대주의 혹은 현대주의라고 번역된다.

내용적으로는 매우 모호한 말이지만 시대적 특색으로 표현하고 있다.

이 시기에는 벌써 예술이념 및 표현 양식의 다양화가 진행됨으로써 이전시대의 양식처럼 명확히 규정할 수 없게 되었다.

모더니즘은 이 시대의 작가들이 살며, 시시각각으로 변하는 ‘현대’에 매우 민감하게 반응하면서, ‘현대’를 표현하기 위해 온갖 새로운 형식 및 이론을 구사하고 있음을 나타내 주고 있다. 특히 해외의 새로운 사조에 민감한 일본과 같은 나라에서는 그 대부분이 감각적 모더니즘의 양상을 나타내었다.

모델(Model)

1. 일반적으로 조각이나 회화 등의 모방 대상이 되는 인물이나 사물.

2. 모형이란 뜻.

건축에서는 설계 도면으로는 추측할 수 없는 실제상의 효과를 판단하기 위해 어떤 보조 재료로 만들어진 소규모 구조상의 모형을 말하고, 조각에서는 점토 따위로 미리 만들어낸 원형을 뜻하는데, 이것이 석고의 형태로 만들어지고 다시 대리석이나 청동 따위의 최종적인 재료에 의해 나타난다.

모방(imitation)

예술의 본질을 자연이나 객관적 대상의 모방으로 본 설은 고대 그리스이래로 오랫동안 내려왔으며, 미학상의 입장에 따라 각기 다른 뜻을 갖고 있으나, 일반적으로 모방을 재현과 같은 뜻으로 보고 있다.

그러나 근대 예술에서는 이러한 개념은 거의 문제 삼지 않고, 오히려 이미테이션은 오리지낼러티(독창성)의 반대라 하여 나쁜 의미에서 쓰이고 있다.

모빌(mobile)

움직이는 물체, 오브제 모빌(object mobile, 불)을 줄인 말.

다양한 물체를 조합해서 만드는데 그 원리는 밸런스 위에 성립한다.

미국의 초상 조각가 알렉산더 칼더가 처음 고안한 것이며, 그 동적인 매력 때문에 디스플레이 방면에서도 유행하고 있다.

모자이크(mosaic)

여러 가지 색의 돌이나 유리, 금속, 조개껍질, 타일 등을 조각조각 접합시켜 무늬나 회화를 형성하는 것.

유럽에서는 교회 건물 장식에 많이 사용되었고, 주로 그리스도나 성도들이 주제로 취급되었다.

같은 크기로 자른 색대리석을 정사각형 조각으로 구성하는 형식을 오푸스 테셀라툼(opus tessellatum), 입방체로 재단하는 형식을 오프스 알렉산드리움(opus Alexandrinum), 대형 대리석을 이용하여 정연한 무늬를 구성한 것을 오푸스 섹틸레(opus sectile)라고 한다.

목판화 (Woodcut)

프린트 되어야 할 디자인이 나무 판 표면에 새겨지고 이것이 양각으로 프린트 되는 기법.

하얗게 프린트 죌 부분은 파 없애고 나무판의 표면에 잉크를 바르고 종이 위에 누르면 프린트의 효과를 낸다.

무채색(gray scale)

채도가 없는 백,흑, 회색을 말함, 우리나라 사람은 흰색을 깨끗한 색으로 귀중하게 여겼으며, 검정색은 불길한 색, 좋지 않은 색으로 여겼다.

그러므로 검정과 흰색은 배색은 되도록 피하는 것이 좋다.

만약 검정과 흰색을 쓸 경우 흰색과 어두운색, 검정과 엷은색의 배색으로 처리하는 것이 좋다.

미니멀 아트 (Minimal Art)

1960년대 이후 활발해진 작가의 작위나 작품의 표현내용을 최소한으로 억제한 작품의 총칭.

소재의 종류에 따라 작품은 다양하다.

음악에서도 동시에 나타났다.

미술공예 운동(Arts and Crafts Movement)

19세기 후반, 월리엄 모리스에 의해 촉진되었던 운동으로 중세 장인들의 사상과 기술로 되돌아가 디자인의 본령을 재생시키는 데 목적을 두었다.

예술가들은 가구, 패브릭, 벽지 등에 손으로 직접 작업을 했다.

미술관(meseum)

넓은 의미로는 미술품을 소장, 전시하는 미술관뿐 아니라 역사 고고학이나 과학자료 등을 진열하고 있는 박물관까지 포함하는데, 본래는 그리스에서 예문을 관장하는 여신 뮤즈를 모신 신전이란 뜻에서 유래된 것이다.

르네상스기의 귀족들이 수집품을 보관해 두는 건물이 뮤지엄이라는 형식의 시작인데 지금과 같은 공공적인 교육과 연구의 기관으로 출발한 것은 19세기 이후이다.

현대의 미술관은 소장하는 작품이 매우 많고 다양하여 그 내용에 따라 고대 미술관, 근대미술관, 그리고 종합적인 또는 부분적인 수집을 특징으로 하고 있는 미술관으로 분류되는 것이 보편적으로 되어 있어 사회 공공 시설로서의 커다란 역할을 하고 있다.

미래주의 (Futurism)

1907-16년의 이탈리아 문학 예술 운동. 발라, 보치오니, 세베리니 등이 주요 참여자였다.

과거의 예술과 단절하고 근대의 영광이라고 생각했던 속도, 폭력, 전쟁을 예술로 표현하고자 했다.

미적감각(aesthetic sense, sensibility)

미학상의 용어로 미적 대상에 반응하는 감각 기관의 기능을 말한다.

시각, 청각 등 모든 고급 감각이 수위를 차지하나 미각, 취각, 유기감각, 운동감각 등의 하급감각도 가끔씩 작용하며 나아가 이들이 감정, 의지 등과 밀접한 관련을 이루고 있을 때가 있다.

미적감각의 성립에는 이들 여러 기관의 협동에 의해 대상이 전체성과 직관성을 가지고 파악되는 것이 조건이 된다.

이와 같은 감각만이 개념에 의거하지 않고 보편성과 필연성을 지닌 미적 판단의 기초라 할 수 있는데 미적감각은 미의식의 수용적인 측면인 데 반하여 미적판단은 능동적 측면으로, 양자는 불가분의 관계를 지니고 있다.

미적관조

미학상의 용어. 미의식의 한 측면.

보편적으로 예술 창작이 미의식의 능동적 측면인데 비해 미적관조는 미적 향수와 같이 미의식의 수동적 측면으로 미적 관조는 대상의 직접적 수용활동인데 비해, 미적 향수는 전자의 작용을 전제로 이루어지며, 더욱이 그것은 대상에 대한 무관심성을 전제로 하는 점에 있어서 인식론적 활동이나 실천적 활동과 구별된다.

이 무관심성을 강조하는 경우에는 미적 관조를 오히려 미적 정관으로 보는 경우도 흔히 있으나, 해석의 능동성을 강조한 사고 방식도 있다.

믹스드 미디어 (Mixed Media)

여러가지 다른 종류의 소재를 결부시키는 기법의 총칭.

아상블라주 등을 포함하지만 특히 소재의 여러 가지 질감을 혼합하여 나타내는 것.

밀랍(wax, beeswax)

조소재료.

옛날부터 쓰여온 거푸집용 재료인데, 점토처럼 건습에 따른 수축, 붕괴가 없고 치밀한 면을 갖게 된다.

유토에 가까운 가소성을 보이며 브론즈 주조에 거푸집을 말한다.

바로크(Baroque)

어원은 포르투칼어로 ‘이그러진 진주’인데 약 1600년에서 1750년까지의 미술양식을 말한다.

18세기 후반 전 시대의 장식이 지나친 건축, 조각에 대해 멸시의 뜻으로 쓰여졌고 현재에는 르네상스에 대립하는 전 유럽적인 미술 양식명으로서 쓰이게 되었다.

특히 루벤스, 렘브란트를 낳은 플랑드르 및 네덜란드는 바로크 미술의 한 중심지로 생각되고 있다.

그 특징은 동적, 격정적이며 복잡한 구도와 곡선을 많이 사용, 화려한 색채를 주로 썼다.

그리고 프랑스의 같은 새대에는 ‘루이 14세 양식’이 성행하여 고전적인 양식에 의한 화려한 장식 앙상블이 나타나고 있다.

바우하우스 (Bauhaus)

1919년 발터 그로피우스에 의해 바이마르에 세워졌던 건축 공예 디자인 학교. 1926년 데싸우로, 1932년 베를린으로 이사했으나,1933년 나치에 의해 패쇄 되었다.

숙련된 기술의 디자인을 근대 산업 기술과 조화시키는데 목적을 두었다.

1933년 구성요원들이 각지로 흩어져 유럽과 미국에 광범위한 영향을 끼쳤다.

바이오모픽 아트(biomorphic art)

추상미술의 한 형식으로 주로 1940년대의 장아르프, 호만미로, 아실고키, 월리엄 배지오티스, 데오도로스 스테모스, 드쿠닝 등의 작품에서 보여지는 살아있는 유기체에서 그 포름을 구하고자 했던 경향을 말한다.

구성주의와 같은 추상 운동이 그 추상적 포름을 주로 기하학적인 기반에서 찾으려고 했던데 비해 쉬르리어리즘의 영향을 받았던 바이오모픽 아트는 인간이나 생명을 가진 유기체, 혹은 그와 연관이 된 신화 등에서 구하고자 했다.

반 예술 (Anti-art)

일전통적인 ‘예술’의 틀을 넘는 것.

일본에서는 1960년의 요미우리 앙데팡당展에 출품되었던 정크 아트등에 대하여 東野芳明가 이말을 사용했다.

배색(color combination)

색의 배합.

배색의 기본형을 색의 3속성의 계통에 따라 생각해 보면

(1) 명도를 기조로 하는 것으로서 명도차가 작은 배색과 명도차가 큰 배색.

(2) 색상을 기조로 하는 것으로서 색상차가 작은 배색과 색상차가 큰 배색.

(3) 채도를 기조로 하는 것으로서 채도차가 작은 배색과 색상차가 큰 배색.

보색(complementary color)

두 가지의 색을 혼합하여 무채색이 되었을 때 그 두 색은 서로 보색 관계에 있다고 한다.

색환에서 마주 보는 두 색이 보색이 되도록 배치한 것을 보색 색환이라고 한다.

볼륨(volume)

양감.

대상의 크기, 물체의 두께 등을 말한다.

디자인에서는 질감과 더불어 양감의 표현은 중요한 요소의 하나이며, 실제감, 입체감을 구성하는 것이다.

부조(relif)

조소기법.

리리프란 첸니니에 의해 처음으로 사용된 릴리에보(relievo)에서 유래됐음.

평면상에 형상을 가득하게 부출시키는 기법인데, 그 정도에 따라 고부조와 저부조, 반부조로 구별된다.

이들은 모두 양각인데, 때로는 특수한 것으로서 고대 이집트 조소에 있는 음각(움푹 들어가게 조각하는 것)이 있다.

이들 부조는 환조에서 회화로, 혹은 그와 대조되는 중간 양태이므로 부출된 부분은 환조 조각에 가까운 것이 되며, 평면부분은 건물의 배경이나 풍경을 나타내는 수도 있고, 부출된 부분에 대해 바탕 역할밖에 하지 않는 경우도 있다.

그러므로 회화에 있어 부조적 효과란 그려진 모양의 윤곽이 명확해서 배경으로부터 떠오른 듯이 표현된 경우를 뜻한다.

분리파 (Secession)

오스트리아와 독일의 일단의 미술가들이 관학파적 미술원으로부터 이탈하여 `근대 운동`을 시작하기 위해 결성한 전시(展示)동인.

분할주의 (Divisionism, Neo-Impressionism)

팔레트 위에 색을 섞지 않고 순색을 점처럼 작은 조각으로 만들어 캔버스 위에 찍어 그리는 회화기법.

이들은 서로 조화를 이루어 시각적으로 아주 풍성하고 미묘한 효과를 낸다.

쇠라가 이 분야의 대표적인 작가이다.

불협화(discord)

둘 이상의 색이 함께 놓여 있을 때, 서로 조화가 맞지 않는 경우를 뜻한다.

브론즈(bronze)

청동.

동과 주석과의 합금으로 갈동이라고도 불린다.

청동은 전연성이 풍부하고 단단하며 마모에도 잘 견뎌 옛날부터 화폐나 조상 등의 재료로 사용되었다.

청동의 경우는 동서양을 막론하고 역사가 오래 되었다.

서양에서는 그리스가 뛰어난 조상을 만들었고 곧 이탈리아로 이어졌으나 도나텔로 이전까지는 우수한 기술로 만들어진 브론즈는 드물다.

현대에도 브론즈는 조각의 가장 보편적인 소재로서 널리 사용된다.

비디오 아트 (Video Art)

비디오 테이프에 녹화된 움직임들을 모니터에 비쳐 그것을 예술 작품으로 하는 것. 모니터 자체를 조명수단으로도 하는 오브제로 사용하는 경우가 있다.

비엔나 분리파 (Vienna Secession)

1898년 구스타프 클림트가 이끈 분리파.

비즈니스 그래픽(business graphics)

컴퓨터 그래픽의 용어로서 사무 자동화의 일부 기업이 회사의 PR이나 신제품의 표현에 사용하는 슬라이드로 포함되며, 특히 시장예측, 경제전망 등에 있어서 컴퓨터를 사용하여 그 변동 등을 종합,분석, 예측하는 3차원적 그래픽 처리 방법이다.

기업에 쓰이는 모든 정보를 도형적으로 처리하여, 수치에 의한 정보를 한 눈에 알아볼 수 있게 되므로 매우 편리한 방법이다.

사실주의

—- 리얼리즘

사회주의 리얼리즘 ( Social Realism)

당대의 정경에 대한 사실주의적 그림으로 흔히 사회의 가장 버림 받은 지역을 조명한다

삽화

– – – – 일러스트레이션

색상(hue)

색조라고도 함.

색은 모두 어떤 맛을 갖고 있는데, 붉은기를 띤 색, 남색기를 띤 색, 녹색기를 띤색 등으로 나눌 수 있다.

이와 같이 나눌 수 있는 근거가 되는 붉은 색, 남색, 노란색, 녹색 따위의 특질이 색상이다.

색의 3속성(three attributions of color)

색의 조건을 살펴보면 어떠한 색이라도 세 가지의 중요한 성질로 되어 있음을 알 수 있다.

즉 색상, 명도, 채도의 3가지로 이것을 색의 3속성이라 한다.

3속성의 관계를 동시에 나타낼 때 3차원인 입체가 된다.

다시 말해, 중심축에 원주를 합치는 선상에 채도가 있는 색입체(color solid)가 이루어지며, 모든 색은 이 중에 계통적으로 분류, 배열된다.

색입체는 중심축을 포함하여 세로로 자르면 등색 상면이 나타나고 수평으로 자르면 등명 도면이 나타난다.

색 입체로는 먼셀 색입체, 오스트발트 색입체 등이 있다.

색조(color tone)

색의 톤.

어떠한 색상에든지 명도의 고저에 관한 밝고 어두운 톤, 채도의 고저에 관한 청탁의 정도가 있으며 명색조, 암색조, 탁색조라는 기준으로 쓰인다.

쉐이프드 캔버스 (Shaped Canvas)

캔버스를 사각형으로 한정하지 않고 그리는 형태와 ‘바탕’의 형태를 일치시킨 회화, 1960년대에 스텔라가 시작하여 회화도 ‘물건’ 이라고 주장하였다.

슈뽀르 / 슈르파스

캔버스를 단순한 ‘지지체(슈뽀르)’라고 생각하지 않고 잘라진 틀을 가지고 캔버스에 제작했다.

1970년대의 파리 그룹.

슈퍼 리얼리즘 (Super Realism)

사진보다 더 화면 전체가 확실하게 보이게 그려진 회화로서, 화가의 내면성은 은폐되어 버린다. 1960년대 후반에 유행하였으며 그후에는 같은 방식의 입체작품도 만들어 진다.

스테인드 글라스(stained glass)

갖가지 색채의 유리를 납리본으로 결합하여 그림같은 것을 만든 것으로서, 창에 이용하여 채광과 장식적인 효과를 의도한 것이다.

특히 중세기 이후의 기독교회당에 흔히 쓰여졌는데 프랑스의 샤르트르 성당의 것이 유명하다.

시스티메팅 페이팅 (Systimetic painting)

하나의 비구상적인 형태를 반복해서 그리는 것으로, 화가가 화면 구성의 일관된 시스템을 표현하려는 회화.

미니멀아트의 일종이다.

신 인상주의 (Neo-Impressionism)

평론가 페네옹 (Felix Feneon) 은 쇠라와 같이 광선과 색채를 체계적으로 구사한 미술을 “신인상주의 (Neo-Impressionisme)” 라고 명명하였다.

쇠라와 함께 신 인상주의 미술이념에 가장 큰 역할을 한 화가 폴 시냑으로 앙그르, 뒤브와 필레, 뤼스 , 크로스와 같은 화가들과 반데벨레(건축가)를 비롯, 뤼셀베그그에 의해 받아들여 빛과 색채의 조화를 최대한 나타내려고 했으나 그들의 체계적인 방법과 이념은 각자 개인의 감수성을 희생시겨야만 했기에 신인상주의에 잠시 머무르다 떠나가 버렸다.

신 인상주의는 1904년을 전후로 관심의 대상이 되었는데 마티스를 비롯한 야수주의 대부분의 화가들과 피카소, 들로네, 칸딘스키, 그리고 미래주의 작가들의 초기작품에 많은 영향을 주었다.

신 조형 주의 (Neo-Plasticism)

몽드리앙이 발전시킨 새로운 미술 양식. 수평선과 수직선을 직각으로 짜맞추어 기하학적인 형태에 제한되어 있다.

삼원색을 주로 사용한다.

실크스크린 프로세서 (Silkscreen Process)

판화기법의 하나로, 이미 만들어져 있는 형태 등의 복제를 대량으로 만들어 낸다. 더욱이 실크의 세밀한 망이 인쇄물과 같은 질감을 낸다.

팝 아트가 효과적으로 사용했다.

아르누보 (Art Nouveau)

“새로운 미술”이라는 의미의 프랑스어로, 심미주의적이고 장식적인 경향의 미술 운동을 가리킨다.

1890연대 각각의 재료가 갖고 있는 가능성과 디자인을 나타낼 수 있는 새로운 감각의 “신미술” 을 뜻한다.

서구 미술 미술의 전통으로부터 의도적으로 이탈하려한 아르누보의 성공은 틀에 박힌 양식 교육에 싫증을 느낀 건축가들과 디자이너들에게 동요가 일기 시작하면서 시작되어 새로운 미술운동을 전개하였다.

장식적인 양식으로, 책의 삽화, 실내 장식과 건축 분야에서 1890년대와 1900년대 유럽에 풍미했던 양식. 길고 구불구불한 곡선과 덩굴처럼 기어오르는 식물의 형태를 지니며.본격적으로 장식적인 성격을 띤다.

아르 데코 (Art Deco)

장식 미술을 의미하는 명칭으로, 1925년 파리의 현대 장식 . 산업 미술 . 국제 박람회의 약칭에서 유래되었다.

직선, 입체, 기하학적 문양을 세라믹, 패브릭,가구 등에 적용하였으며, 이들은 대량 생산 되었다.

아르테 포베라 (Arte Pobera)

소재에 가능한 한 손질을 가하지 않고 배치하는 방법이나 주위공간 등을 통해 현실 세계에 대한 작가의 태로를 표명하려고 한 것.

이탈리아어로 ‘빈곤한 예술’을 뜻한다.

아방 가르드 (Avant-Garde)

전위, 선두라는 뜻으로, 인습적인 권위와 전통에 대항하는 새 시대의 급진적인 예술 경향을 가리킬 때 쓰인다.

아상블라주 (Assemblage)

목판등 그것만으로서는 도움이 되지 않는 소재들을 잡다하게 모아서 작품으로 하는 것.

1950년대 이말이 사용되기 시작하여 그 이후의 입체적 작품에 큰 영향을 주었다.

아트 브뤼 (Art Brut)

정신병원의 환자등 예술과 관계 없는 사람들이 자기 자신만을 위해 만든 것으로 인간 삶의 기반이 표현된다.

장 뒤비페 (Jean Duffet)가 1940년대 제창했다.

앙포르멜 (Informel)

1940 년대 후반 이후 프랑스를 중심으로 유럽에서 성행했던 추상회화의 운동으로, 회화도 ‘물건’이라는 것을 나타냈다. 또한 화가의 제작 행위도 중시했다.

액션 페인팅 (Action Painting)

물감을 캔버스 위에 던지고 쏟아 붓고 떨어뜨리는 등의 행동을 통해 그림을 그리는방법.

완성된 작품으로서뿐만 아니라 화가의 제작행위 과정을 기록한 것으로도 제출되는 회화. 추상표현주의의 동적인 측면을 대표하고 있다.

야수파(Faucism, fauve)

어원은 거친 동물로, 1905-08년 마티스, 루오, 뒤피 등이 참여한 예술 운동. 강렬한 색채,형상의 변조와 단순 소박한 양식을 사용하는 특징을 갖고 있다.

어스 워크 (Earth Work)

대지미술 대지등의 자연환경을 예술작품을 위한 장(場)으로 생각하여 자연 환경 그 자체에 손질을 가해 예술 작품으로 한 것 .

1960연대 후반에 나타났다. 랜드아트(Land Art)라고도 한다.

에꼴(ecole, 불)

학문상의 학파, 예술상의 유파를 뜻한다.

미술사의 용어로는 고전파, 사실파, 인상파, 입체파 하는 식으로 쓰인다.

‘에꼴 드 파리’의 경우는 엄밀한 의미로는 유파가 아니지만 제 1차 대전 전후를 통하여, 파리를 무대로 활약한 각국의 화가들을 총칭하여 일컫는 용어이다.

에로티시즘(Eroticism)

성애적 경향 내지 성질이나 호색적 기분을 말하며 그리스 신화의 사랑의 신인 Eros에서 나온 말이다.

플라톤에서 에로스는 진리를 인식하려는 충동, 생명력의 근원으로 생각되었다.

에로티시즘의 본질은 인간의 생의 근원에 관련되는 것으로 보아야 하고, 그러기에 문학, 예술의 최고의 주제로 다루어졌다.

오늘날에는 포노그라피(호색문학, 춘화)와 구별하기 어려운 성애 제일주의자도 에로티시즘이란 이름으로 유행되고 있는데, 이 둘은 구별되어야 한다.

에스프리(esprit, 불)

라틴어 spiritus(호흡, 숨)가 본 뜻이나, 프랑스어에서는 영어의 spirit와 같으며, 육체에 대한 정신의 의미이다.

문학, 예술에서는 오히려 정신의 작용, 특히 발랄하고 자유분방한 풍요로움을 가리키며, 프랑스 예술의 한 특색으로 일반에게 인정되고 있다.

에어브러시(air brush)

그림물감을 안개 상태로 만들어 뿜어내면서 농담을 그리는 기구이다.

만년필과 유사한 모양으로 축에 있는 공기 압축기로부터 공기를 내보내면 앞부분의 노즐을 통하여 뿜어 나오는데 이렇게 되면 축의 윗부분에 들어있는 물감이 딸려 나와 강하게 뿜어 나오게 된다.

필요없는 부분은 셀룰로이드, 종이 등을 잘라내어 붙여 둔다.

일러스트레이션, 데생, 사진 원고의 수정, 사진의 양화나 음화의 수정에 쓰인다.

오브제 (Object)

‘물건’을 이용하여 다른 물건임을 가리키는 것이 아니라, ‘물건’그 자체가 예술 작품이라는 생각으로 제출되어진 ‘물건’을 말함. 쉬르리얼리즘이나 다다이즘에서 많이 애용되었다.

오토마티즘 (Automatisme-자동기법)

본래는 쉬르리얼리즘(초현실주의)의 용어, 전후 미국 작가들에 있어서는 드리핑 등의 기법에 의해 화가 내면의 정신 상태를 그대로 작품으로서 나타내는 것을 의미했다.

올 오버 (All over – 전면회화)

화면 전체를 균질한 필치로 덮음으로써 시각의 중심을 없애고 화면 내의 전체와 부분의 관계를 보이지 않게 한 회화, 플록의 드리핑 회화가 대표적이다

옵 아트 (Optical Art)

색면의 대비적인 배치나 파장 패턴을 반복함으로써, 보는 사람에게 시각적인 착각을 체험시키는 회화를 말함. 작가 자신의 주관적인 감정 표현은 완전히 배제된다.

원근화법 (Perpective)

이차원 즉 평면과 표면 위에 삼차원의 입체감을 표현하는 기법으로 멀리 있는 대상이 가까이 있는 대상보다 더 작게 나타난다는 관찰 결과에 기초를 두었다.

유겐트스틸 (Jugendstil)

아르누보의 독일어.

아르누보 참조

이벤트 (Event)

일상생활 속에서 우연히 일어나는 사건을 그대로 작품으로 하는 것.

퍼포먼스의 일종이나 행위적인 것을 보이지 않는다는 점에서 전통적인 예술개념에 의문을 제기한다.

인바이런먼트 (Environment Art-환경예술)

어떤 특정의 장소에 모인 사람들에 대해서 빛과 소리 그 밖의 자극을 주어 자기주위의 공간을 느끼게 하는 것. 1960 년대중엽에 활발하게 일어났다.

인상주의 (Impressionism)

`인상주의’라는 이름은 1874년 제1회 [인상파 전시회]에 출품된 모네의 [인상.해돋이](Impression: Soleil levant)라는 작품을 본 [샤리바리](Charivari)잡지의 기자 르르와(Leroy)가 `본질’보다는 `인상’만을 그렸다는 조롱의 의미로 붙였다.

후에 인상주의 화가들은 이 이름이 적어도 자신들의 양식의 한 측면을 시사하고 있다는 점에서 받아들였다.

인상주의는 산업화되고 도시화되던 당시의 사회 속에서 태어났다고 할 수 있을 만큼 화가들은 향상된 물질 사회의 혜택을 받았다.

이들은 질이 좋은 튜브 물감과 종이를 사용할 수 있었고 간편한 미술 도구를 가지고 야외에서 그림을 그릴수도 있었다.

발달된 교통수단으로 다른 고장을 여행하고 다양한 풍경을 경험하며 변화해가는 풍광 속에서 감각적이고 단편적 인 시각들을 받아들이게 된다.

인상주의 화가들의 색채는 과거의 회화처럼 대상의 색채에 의해 결정되는 것이 아니라 광선과 그림자, 반사된 광선, 또는 특정한 시간대에 화가들의 눈에 어떻게 비쳐지느냐에 좌우되는 것이고, 고정적인 것이 아니라 불확실한 것으로 여겼다.

그래서 색채는 정확하게 분석에 의하여 채색되기보다는 시각 경험에 의해 좌우되고 감각에 호소하게 되었다.

인스틸레이션 (Instullation)

설치미술 몇 개의 작품을 특정한 공간에 전시하는 방법을 연구함으로써 전체로서 나타내는 것.

1970 년대이후 지금도 여전히 유행중이지만 표현으로서는 새롭지 않다.

자연주의[naturalism,自然主義]

프랑스를 주축으로 하여 19세기 사실주의(寫實主義)를 이어받아 세기말(世紀末)에 활발했던 문학사조.

전람회(미술전람회) [ art exhibition , 美術展覽會 ]

미술작품을 일정한 기간, 정해진 장소에서 전시 ·공개하여 관람하게 하는 전람회.

절대주의 (Suprematists)

1913년 말레비치가 주창한 운동으로, 어떤 감정이나 연상을 배제하고 `순수 미술`을 추구하기 위해 단순한 기하학적 형상을 사용하고 있다.

정물(Still Life)

대상물, 주로 꽃, 과일, 책과 같은 사물에 대한 그림.

정크아트 (Junk Art)

1950년대 중엽이후에 ‘잡동사니’로 만들어진 미술 작품.

‘잡동사니’를 소재로 하지 않는 전통적인 미술이나 ‘잡동사니’를 만들어 내는 도시문명에 대한 비판이 된다.

조형예술

각종 재료를 사용하여 공간에 형태를 만드는 예술.

조형예술은 다시 형상예술과 공간예술로 구분되며, 전자는 회화 ·조각 등의 재현( 再 現 )예술을 말하고, 후자는 건축 ·공예 등의 추상적 공간을 취급하는 것을 말한다.

착시(optical illusion)

시각의 착오라는 뜻으로 안구의 생리작용에 의해 일어나는 착각이나 병적 착각 등이 포함되는데 일반적으로는 기하학적 착시와 색채 대비에 의한 착각을 뜻한다.

어떤 도형을 볼 때, 그 객관적인 크기, 길이, 방향 등을 다르게 느끼는 경우가 있다.

청기사 (Blaue Reiter)

1911년 뮌헨에서 결성된 예술 운동. 1911년, 1912년 두 차례의 전람회를 열었으나, 1914년 전쟁으로 해산되었다.

근대 미술의 여러 경향들을 수용하였으나 근본적으로는 표현주의자들의 모임으로 칸딘스키, 마르크, 클레, 막케 등이 참여하였다.

초 현실주의 (Surrealism)

1924년 앙드레 브르통에 의해 시작되었으며 마그리뜨, 달리, 마쏭, 에른스트가 참여하였다.

상상력과 무의식으로부터의 해방과, 합리주의로부터 미술가를 자유롭게 함을 목적으로 하여, 꿈의 세계를 재구성하고 순수 환상, 환각과 괴기적인 작품을 제작하였다.

추상 예술 (Abstract Art)

예술가의 영감이든 아니든 간에 그리고 주제가 판독되건 되지 않건 간에 외적 실제를 직접적으로 표현하거나 모방하지 않는 예술, 이것은 색과 형상이 그 자체로서 가치를 갖고 있다는 신념에 기초한다.

추상 표현주의 (Abstract Expressionis)

비묘사적이고 비기하학적인 추상예술. 아쉴 고르키와 잭슨 폴록의 작품에서와 같이 화가의 신체적 행위를 강도한다.

1940년대 후반부터 1950년대에 걸쳐 완성된 미국회화 사상 최초의 세계적 달성. 액션 페이팅과 컬러 필드페인팅있다.

컨셉추얼 아트 (Conceptual Art – 개념미술)

참된 예술작품은 만들어지는 것이 아니라 다만 예술을 정의하는데 있다고 생각하는 것.

1960 년대의 경향으로 ‘작품’을 나타내는 방법은 다양하다.

컬러 필드 페인팅 (Colour Field Painting – 색면회화)

형태를 표현하는 것에 얽매이지 않고, 균질한 색만을 사용해서 회화 공간을 만들어낸 작품.

추상표현주의 회화의 정적인 측면을 대표하고 있다.

컴바인 페이팅 (Combine Painting)

회화에 오브제나 사진을 붙이는 것으로 각종 이미지의 조합이 화면의 중심을 흐리게 한다.

1950년대에 라우센버그가 제작하기 시작하였다.

컴퓨터 아트 (Computer Art)

컴퓨터를 사용함으로써 만들 수 있게 된 예술작품의 총칭.

1950년대 중기 이후 우선 연구소 단위로 제작되고, 그후 개인 예술가들이 참가하였다

코브라 (Cobra)

1948년에 파리에서 결성된 덴마크, 벨기에, 네덜란드 출신의 화가들의 그룹.

반(反)지성적인 제작을 위해, 개인적인 환상 그대로의 소박한 형태가 표현되었다.

큐비즘(Cubism,입체파)

피카소와 브라크가 시작했던 회화 식으로, 주제를 한 시각에서 표현하는 방법을 버리고 여러 개의 중첩된 시각에서 그려 입방형이나 기하학적 형태를 갖는다.

제 1단계는 1907-09년, 제 2단계(분석적 큐비즘)는 1909년-11년, 제 3단계(종합적이거나 꼴라쥬 큐비즘)는 1911-16년으로 구분된다.

크로키(croquis,불)

크로키는 불어로, 영어의 스케치와 같은 뜻이며 짧은 시간 내에 그려 내어, 회화 제작의 준비를 위한 표현으로서 발달했다.

크로키를 완성된 예술품으로 생각하기 시작한 것은 들라크로아 시대부터이다.

키네틱 아트 (Kinetic Art)

작품 그 자체가 삼차원적으로 움직이는 예술 작품의 총칭이다. 특히 1960년에는 새로운 기계기술등에 의해 처음으로 가능해진 움직임이 파급되어 활발하게 행해졌다.

빛과 움직이는 물체가 작품을 창조한다는 이론에 기초한 `움직이는 `예술로 이 같은 예술 양식의 가장 단순한 형태로는 모터로 추진되는 회전 금속 막대가 있으며, 더 복잡한 것으로는 전동기를 들 수 있다.

테라조(terrazzo,이)

인조석의 일종으로 대리석의 잔부스러기를 시멘트에 섞어서 만든 다음 표면을 가라아서 광택을 낸 것.

색채도 상당히 풍부해서 건축, 공예용 자재로 널리 사용된다

테라코타(terra cotta, 이)

본 뜻은 ‘구운 흙’. 점토를 가공하여 구운 건축 장식용의 제품 및 조각.

유약을 바르지 않은 것은 적갈색, 담황색이다.

선사시대에 만들어졌고 그리스에서는 건축 장식과 소조각으로 이용되었다.

동양에서는 중국의 용이 고대 테라코타를 대표한다.

따뜻하고 강력한 흙의 감촉이 그대로 표현되는 점에서 18세기까지 이 테라코타는 많이 애용되어 왔다.

그러나 19세기에는 조각가가 습작으로나 약간 손을 대는 정도 외에 테라코타는 각광을 받지 못하였다.

다만 건축 장식으로는 사용되어 독일의 칼 프리드리히 싱켈은 테라코타를 적극적으로 사용했던 건축가로 유명하다.

20세기에 들어와서 테라코타는 프랑스의 마이욜 등 현대 조각가들에게 주목을 받았는데, 건축 장식으로서도 테라코타는 건축가나 조각가에게 과거의 전통에 사로잡히지 않는 점에서 다시 각광을 받고 있다.

테페이즈망 (Depaysement)

‘물건’을 그 고유의 환경에서 분리시켜 전혀 다른 새로운 의미를 갖는 ‘물건’으로 보이게 하는 것.

쉬르리얼리즘의 사고로서, 현재까지 영향을 주고 있다.

텍스츄어(texture)

본바탕, 결, 소재의 표면효과.

현대미술은 여러 가지 소재를 이용하거나, 각 소재의 표면효과(재질감)를 예술 표현에 그대로 도입하는 경우가 많다.

바우하우스의 지도자 모홀리 나기는 새로운 예술 창조의 훈련에 소재 교육을 중시하여, 소재를 구성하는 4가지 요소로서 구조, 표면처리, 매스의 배합, 텍스츄어를 들 수 있다.

템페라 (tempera)

페늘화의 기본적인 기술로 미세하게 분말로 만들어진 안료를 묽은 달걀 노른자위와 섞은(반죽한) 것.

얇고 단단한 건조성의 막을 만들어 내기 때문에 평평한 색조를 만든다.

여러 가지 색조를 혼합해 낼 수 없고, 입체효과를 내는데 필요한 명암효과를 줄 수도 없었다.

톤(tone)

색조.

원래는 음악상의 용어로 어떤 일정한 결합 관계를 가진 몇 개의 악음이 융합되어 만드는 음조를 뜻한다.

이것을 회화에서는 유비적으로 써서 각각의 색채가 명암, 농담의 차이에 따라 형성하는 해조를 뜻한다.

마네의 회화에서 밝은 색조, 톤 클레르(tone claire)가 의식되어 인상주의에서는 특히 중요한 요소가 되었다.

팔레트(Palette)

화가가 색을 섞어 쓰는 판으로, 한 화가가 사용하는 색의 범위이기도 하다.

팝 아트(Pop Art)

1960이후 오늘날까지 특히 미국에서 활발한 세속적인 예술 작품의 총칭.

즉 일상 생활의 대상물과 광고, 사진, 맥주 캔 등 대중문화의 산물을 소재로 하는 예술이다.

현대의 대량생산 소비사회에서 주제를 구하면서도 일반대중으로부터는 거리를 두고 있다.

패러디 (Parody)

이미 있는 예술 작품에 손질을 가해 그 가치를 떨어뜨리며, 또한 그것을 예술 작품이라 인정하는 사회를 비판하는 것.

현재는 작가의 권위를 부정하기 위해서도 채용되는 수법이다.

패턴 페이팅 (Pattern Painting)

하나의 익숙한 형태를 화면 전체에 반복하여 그리는 회화. 1970년대 이휘에 나타나 신기함의 중요성을 보이지 않는 점으로 포스트 모던이라 말할 수 있다.

퍼모먼스 (Performance)

예술가가 몸을 사용하여 표현하는 것의 총칭.

신체의 움직임 그 자체의 제시, 움직임의 결과를 조형 작품으로 남기는 것. 움직임의 사진이나 비디오에 의한 기록등이 있다.

포멀리즘 (Formalism – 형식주의)

예술작품의 주제로서 무엇이 표현되어 있는가보다도 주제등이 어떻게 표현되고 있는가를 중시하는 미술 비평의 입장.

문예이론의 사고를 미술 작품에 적용하였다.

표현주의 (Expressionism)

19세기 후반과 20세기 초의 예술 운동으로, 반 고호를 시작으로 해서, 에드바르트 뭉트가 대표적 화가이다.

형상의 격렬한 왜곡과 과장, 강렬한 색채를 사용하여 예술가의 내적 감정을 표현하는 더 목적을 두었다.

프레스코 (fresco)

수채물감과 같은 안료가 젖은 석회에 스며들어 건조하면서 색감이 침투하며 정착하게 되는 기법으로 아직 덜 건조되어 젖어있는 신선한 석회벽 위에 그림을 그리는 벽화법이다.

프리미티브(Primitives)

비 유럽 문화, 특히 아프리카와 태평양의 미술순박한 미술가들, 이들은 독습한 경우가 많고 그 기법은 거칠고 나이브한 미술이다.

프라이마이 스트럭처 (Primary Structure)

1960년대 후반의 극도로 단순화된 입체작품. 즉 미니멀 아트적인 조각을 말한다.

공업규격품의 기하학 형태나 원색이 많이 사용되었다.

프로세스 아트 (Process Art)

일컨셉추얼 아트의 일익을 담당하는 사고 방식. 예술가는 창작행위도 하지만 동시에 그 행위의 과정을 기술하고, 작품을 제작할 때 시간적 측면을 중시한다.

플럭서스

일1962년 독일에서 조직되어 그 후 뉴욕에서 활동했던 그룹.

전통적인 ‘예술’을 파괴하고 ‘예술가’를 무의미하게 하기 위해 해프닝을 중심으로 활약했다.

포스트 모던 (Post-Mordern)

근대 예술과 같이 새로움을 추구하는 것이 아니라 과거나 여러 민족의 예술 작품을 참고로 하여 그것들을 결합하려는 시도. 1980년대 후반 현재 구체적인 성과는 아직 없다.

하드에지 추상 (Hard-edge Abstract)

두세가지 색의 커다란 색면으로 화면 전체를 발라, 각각의 색면을 명확한 선으로 구별지은 추상회화.

색은 제 1차적으로 색으로 존재하며, 다음으로 형태를 나타내는 요소가 된다.

하모니(harmony)

넓은 의미로는 두 개 이상의 부분 또는 요소의 상호 관계에 대한 미적 가치 판단으로 각 부분이 나타내는 감각적 내용이 이를 받아들이는 우리의 의식에 대해 분리, 배척하는 것이 아니라, 통일된 전체로서 고차원적인 감각내용이 되어 나타날 때 조화되어 있다고 한다.

좁은 뜻으로는 통일과 대비의 중간상을 하모니라고 한다.

하이 레드 센터 (High red Center)

1960년대 전반 高松次郎, 赤속川原平, 中亞夏之가 결성했던 그룹. 이벤트 등에 의해 예술과 반예술, 일상과 비일상 사이의 관계를 애매하게 하였다.

해프닝 (Happening)

일퍼포먼스의 일종이지만 기본적으로는 처음부터 준비된 행동을 말한다.

1960년대 후반 이후 카프로는 관객의 참가를 요구하고 예술가를 무의미한 존재로 만들었다.

혼색(color mixture)

삼원색을 혼합해서 원하는 색을 내는 것을 뜻한다.

2가지 이상의 색을 혼합하면 한 가지의 혼합색이 된다.

혼색에는 두 종류가 있는데, 빛의 혼색일 때는 혼합할 성분을 늘리면 늘릴수록 밝아 지는 백색에 가까워져 가색혼합이라고 하며, 그림물감이나 염료와 같은 물체색의 혼합은 섞으면 섞을수록 어두운 흑색에 가까운 색이 되므로 감색혼합이라고 한다.

후기 인상파 (Post – Impressionists)

19세기 말 프랑스에서 일어난 미술 운동으로 인상파의 영향에서 벗어나 개성적인 방향을 모색함으로써 인상주의를수정하려고 한 사람들의 경향을 가리킨다.

세잔느, 고호, 고갱 등을 지칭한다.

후기 색채 추상 (Post-Painterly Abstraction)

추상표현주의의 다음에 나타난 경향. 필촉 등 제작행위의 흔적을 없애고 명쾌한 색채로 단순한 형태를 나타내어 회화가 ‘평면’이기도 하다는 것을 강조했다.

질서 정연한 규범적 색채를 크고 차가우며 비 개성적인 구도로 제작했던 미술 운동.

아트 딕셔너리 # 9

영어로는 material을 말하는 미술 용어인 ‘마티에르(matière)’는 재료, 재질, 소재를 뜻하는 말로 대상의 고유의 재질감을 가리키기는 말인 동시에, 작품 표면의 울퉁불퉁한 질감 혹은 작가의 필치나 물감에 따라 야기되는 화면의 표면 효과를 통해 얻는 미적 효과를 의미합니다.

(왼쪽부터) 수채화 / 수묵화 / 유화의 예시

각각의 그림에서 서로 다른 질감을 확인할 수 있다

회화 미술의 경우, 마티에르는 주로 후자의 의미로 사용되곤 하는데요. 수채화 · 수묵화 · 유화 등은 각각 화면 상에 느껴지는 재질감이 다르고, 또 같은 유화 작품일지라도 작가 특유의 필치에 따라 서로 다른 느낌을 주기 때문에, 작가는 보다 효과적인 표현을 위해 마티에르를 하나의 회화적 효과로써 선택하기도 합니다.

유화와 마티에르

다양한 그림 중에서 마티에르의 특징을 가장 잘 구현하는 것은 바로 유화일 것입니다. 유화는 물감의 성질상 두께를 조절하여 칠할 수 있고, 물감이 마른 뒤에는 그 위에 덧칠을 하는 것도 가능합니다. 따라서 칠하는 방법에 따라 다양한 질감을 표현할 수 있는데요. 풍부한 마티에르를 구현하기 위해 작가들은 흔히 다양한 붓 터치와 함께 물감을 층층이 쌓아 올리거나 혹은 팔레트 나이프로 작업하는 등의 방법을 사용하고 있습니다.

유화에서 보이는 마티에르의 예시

여러 가지 색을 겹쳐 바르거나, 다양한 붓 터치를 사용하여 마티에르를 만들 수 있다

이처럼 유화는 다른 장르의 작품보다 마티에르를 구성하기 용이한 면들을 갖추고 있습니다. 하지만 진정으로 의미 있는 마티에르를 만들기 위해서는 물감에 대한 이해와 그것을 자유롭게 사용할 수 있는 기술이 바탕이 되어야 할 것입니다.

앵포르멜과 마티에르

마티에르에 대한 관심은 근대미술 이후로 점점 높아졌고, 특히 제2차 세계대전 후에 등장한 앵포르멜 화가들이 안료를 화면에 두텁게 바르거나 모래 등의 이물질을 물감에 섞어 바르기 시작하면서 다양하고 독특한 마티에르들이 등장하기 시작했습니다.

우리나라 말로 비정형(非定形)이라 해석되는, 앵포르멜(Informel)은 제2차 세계대전 후 프랑스를 중심으로 일어난 새로운 회화 운동을 말하는데요. 이는 제1차 세계대전 후 독일 표현주의와 다다이즘의 영향을 받아 나타난 미술사조로, 격정적이고 주관적인 호소력을 갖는 표현주의적 성향의 추상미술을 말합니다.

앵포르멜의 대표작들

(좌) Jean Fautrier, ,1944

(중간) Jean Dubuffet, , 1947

(우) Wols, , 1947

어떻게 보면 아름다움(美)보다는 추함(醜)에 가까운 이러한 사조가 유행했던 이유는 2차례의 전쟁을 겪으면서 유럽인들이 느꼈을 상실감과 허무감 때문이라 할 수 있습니다. 자유롭게 구불거리는 선과 산란한 기호들, 물감을 뚝뚝 떨어뜨리거나 석회를 바르는 등의 방식으로 두터운 마티에르를 보여주었습니다.

국내 근대 작가들과 마티에르 : 이중섭, 박수근, 이인성

▶ 이중섭

(좌) 이중섭, <황수>, 1950s

(우) 이중섭, <부부>, 1950s

이중섭 화백의 대표 유화 작품에는 <황소>, <부부> 등이 있습니다. 이 작품들의 특징은 물감을 몇 겹의 층으로 쌓아 나이프로 긁거나, 연필로 눌러 표면에 풍부한 마티에르를 형성했다는 점인데요. 그의 절친인 박고석은 “이중섭처럼 마티에르에 민감하며 집착한 화가도 드물다”라고 회고하기도 했는데요. 특히 이중섭 화백은 가난에 굴하지 않고 자신만의 독특한 마티에르를 완성시켰다는 점에서 더욱 훌륭한 화가로 인정받고 있습니다.

▶ 박수근

(좌) 박수근, <빨래터>, 1950s

(우) 박수근, <나무와 두 여인>, 1950s

박수근 화백의 마티에르는 암석의 거친 표면을 연상시킵니다. 이런 독특한 마티에르를 만들기 위해 메소나이트(Masonite)라는 물질로 만든 특별한 캔버스를 사용했다고 합니다. 그리고 그 위에 여러 겹의 물감층을 쌓아올리는 방식으로 마티에르를 완성했는데요. 이렇게 쌓아올린 물감층이 무려 10여 개의 층을 이루기도 했습니다. 이런 두꺼운 물감층들 사이로 맨 하단의 색들이 자연스럽게 표면으로 우러나오게 되면서 박수근 화백 특유의 자연스러운 화면이 탄생하게 되었습니다.

▶ 이인성

(좌) 이인성, <가을의 어느날>, 1934

(중간) 이인성, <해당화>, 1944

(우) 이인성, <애향>, 1943

조선의 향토적인 미를 구현하여 서정성이 강하게 묻어나는 작품들을 남긴 이인성 화백은 조선의 향토성을 가장 잘 구현한 선구적 작가로 인정받고 있는데요. 그는 후기 인상주의와 표현주의 양식을 바탕으로 독특한 마티에르를 구현했습니다. 그는 거칠면서도 강한 붓 터치로 두터운 마티에르를 보여주며, 조선의 토속성을 살리는 화풍을 형성했는데요. 그의 대표작들을 살펴보면 앞선 두 화백(이중섭, 박수근)과 비교하여, 강렬한 색채와 세밀한 묘사가 큰 특징으로 다가옵니다.

마티에르가 돋보이는 현대미술 작가들

이전 시대와 비교하여 훨씬 개성적이고 다양하며 표현을 중시하는 현대의 회화에서 마티에르는 굉장히 중요한 표현 수단 중에 하나가 되었습니다. 때문에 오늘날의 많은 현대미술 작가들의 작품에서도 새롭고 독특한 마티에르들을 느낄 수 있습니다.

현대미술 작가의 마티에르 – 오픈갤러리 이상훈 작가

이상훈, <감각전개(感覺展開)No.35>, 두꺼운 종이에 유채, 55x39cm, 2016

이상훈 작가는 한국 추상의 근원인 앵포르멜의 부활을 꿈꾸고 있습니다. 색이 고르게 발린 평평한 캔버스 위에 두터운 물감을 나이프와 같은 물체로 눌러 바른 듯한 작가의 독특한 마티에르는 서정적인듯하면서, 이성적인 차가움이 동시에 느껴지게 하는데요. 작가는 이러한 작품을 통해 새로운 공간감을 창출하고, 더 나아가 감상자들에게 어떠한 응집된 에너지를 선사하고자 합니다.

감각전개(感覺展開)No.35 단이상 55x39cm (10호)

현대미술 작가의 마티에르 – 오픈갤러리 정재철 작가

정재철, , 캔버스에 유채, 91x73cm, 2014

대학 시절부터 추상 표현방식에 관심이 많았던 정재철 작가는 격렬한 동작으로 붓을 휘두르거나, 캔버스를 바닥에 눕혀 놓고 물감을 뿌리는가 하면, 대형 캔버스에 물감을 스며들게 하는 방법 등을 사용합니다. 그로 인해 만들어진 강렬한 마티에르와 화려한 색감들 속에서 우리는 ‘낯선 얼굴들’을 발견할 수 있는데요. 언뜻 보면 도저히 누군가의 얼굴이라고 생각할 수 없지만, 제목을 염두에 둔 채 가만히 들여다보면 때로는 가련해 보이고 때로는 거칠어 보이는 누군가의 얼굴이 연상됩니다.

현대미술 작가의 마티에르 – 오픈갤러리 김병권 작가

김병권, , 캔버스에 유채, 41x32cm, 2016

작품을 통해 대상에 감정을 이입시키고 일상을 재해석하는 김병권 작가는 끈질기게 유화라는 외길을 고집해 왔습니다. 작가가 보는 세상을 표현하기에 유화라는 매체가 가장 효과적이었기 때문인데요. 작가의 감정을 담은 붓 터치들이 독특한 마티에르들이 감상자들의 눈과 마음을 사로잡습니다.

Access to Sensibility 김병권 41x32cm (6호)

마티에르는 작가들 외에도 감상자에게 있어 중요한 의미를 지닙니다. 그림을 사진으로만 접하면 작품의 마티에르를 느끼기가 어렵습니다. 결국 마티에르는 ‘회화 작품을 왜 원화로 봐야 하는지’에 대한 답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가까운 날 미술 전시를 방문할 계획이 있는 분이라면, 먼저 화면 위의 거칠고 자유로운 붓의 질감을 느끼고, 그것이 상징하는 것이 무엇인지 생각해보세요. 작품에 한걸음 더 다가가고, 작가를 한층 더 잘 이해할 수 있을 것입니다.

미술 영어 기법 종류 일러스트 종류

– 미술 영어

미술용어사전 감정 이입Empathy 예술 작품 또는 자연 대상의 요소 속에 자신의 상상이나 정신을 투사 이입하여 자신과 대상과의 융합을 의식하는 미술용어미술용어사전 문화/예술

출처, 일반문의, 구분, 표현_어휘 단어영어대응어. Q, 미술은 영어로 무엇이라고 하나요? A, 미술은 영어로 무엇이라고 하나요? 미술은 영어로 art 라고 합니다. 영어학습 Q&A

Art라는 단어는 예술을 뜻하기 때문에 한국처럼 나 미술 전공자야 Im 사실 프랑스어 보자르beaux art나 영어의 파인 아트fine art라는 말도 미술

대한 진로가 없어도 아이들의 교육적인 부분에 있어서 도움되는 부분이 많고, 영어미술교육이라 효과가 더블이구요 아이들이 욕심을 가지고 재미있게 배울 수 있어서 분당취미미술 영어까지 두 마리 토끼를 잡아요

– 미술 기법 종류

미술이론 미술기법

미술시간에 공부했었던 미술 기법 같은거 설명좀 해주세요 졸업한지 오래되서.. 잘 기억이 안나네요 미술기법 종류가 몇가지 였는지 최대한 미술 기법 종류에는 어떤 것들이 . 있나요?

열매 종류대추씨, 수박씨, 호박씨, 감씨, 포도씨, 꽃씨, 솔방울, 강낭콩, 도토리, 밤자갈, 돌멩이, 바위 3. 표현 재료의 기법 및 활용의 유의점 1 재료의 정의 미술치료의 표현매체 기법 및 활용

전시 관람 후기 서울 시립미술관 2019. 3. 22 8. 4 tip. 판화 기법과 종류 아트플랫폼 문고리 미술학원 이번 전시에서 호크니의 에칭동판화 작업을 많이 볼 3. 22 8. 4 tip. 판화 기법과 종류 아트플랫폼 문고리 미술학원

– 미술 일러스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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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미술 종류

서예 등이 그 종류다. 요즘에는 시각예술視覺藝術, Visual Art이라고도 한다. 사실 서구권에선 미술을 지칭하는 단일 용어가 따로 없다. # Art라는 ‎미술/업계 · ‎입시미술 · ‎현대미술 미술

글로벌 세계 대백과사전/한국미술/미술의 종류

파이런 식의 종류가 다가 아니랍니다^^ 20세기 미술의 여러 종류를 나타난 시기별로 알려드릴께요. 우선 야수파가 있어요. 야수파는 후기 현대미술의 종류 uneverkm

어학 및 자신의 역량 강화에 필요한 부분! 그 다음이 바로 직장인취미미술이예요! ​ ​ 미술은 생각보다 어렵다고 생각을 하고 쉽게 시작을 할 수 있을 거라는 생각을 하지 직장인취미미술 어떤 종류가 있을까요?

전시가 없는 미술은 탄산 빠진 콜라와 마찬가지죠. 그래서 오늘은 미술 전시의 종류와 구조에 대해서 제가 공부했던 내용을 다시 정리해서 소개해드리겠습니다. ​ 전시에 미술 전시의 종류와 구조에 대한 분석

조 소

제 1장. 용어정의 일반적으로 조소보다는 조각이라는 말이 보편적으로 쓰이고 있다. 그래서 조소彫塑에 대한 일반적인 정의가 궁금하여 내가 가지고 있는 어느 국어 사전을 펼쳐보았다. [조소]는 ‘조각彫刻과 소상塑像’이라고 정의되어 있으며, [조각]은 ‘조형미술의 한가지. 나무·돌·흙·쇠붙이 따위에, 그림·글씨·사람·짐승 등을 새기거나 빚는 일, 또는 그 새기거나 빚은 것’이라고 되어 있다. [소상]은 ‘찰흙으로 만든 사람의 형상. 흔히 조각·주물의 원형으로 쓰임’으로 설명되어 있으며, 다시 [조형미술]은 ‘그림이나 조각·건축 등과 같이, 물질적 재료를 가지고 유형적인 미를 나타내어 시각에 호소하는 예술을 통틀어 이르는 말’이라고 했다. 계속해서 위의 설명 속에 들어 있는 주요 용어 내용을 계속 추적 해보았다. [새기다]는 ‘글씨나 그림 따위를 나무나 돌 같은 데에 파서 나타내다’로 되어 있고, [빚다]는 ‘가루를 반죽하여 경단·만두·송편·주악 따위를 만들다’라고 설명을 하고 있다. 이 정도면 더 이상의 학문적인 설명은 필요 없을지도 모르나 영어사전의 정의는 어떨까 궁금하여 그 내용을 옮겨 보았다. 조각은 [sculpture]이며 ‘나무를 깎고, 돌을 쪼고, 쇠를 녹여 붓거나 용접을 하고, 흙이나 왁스를 떠내는 등의 방법으로 동상, 인물상, 형상 등과 같이 입체적으로 묘사하는 미술’이라고 되어 있다. 이상에서 보면 한가지 큰 흐름을 잡을 수가 있다. 새기거나 깎거나 쪼아서 만드는 방법과, 빚거나 붓거나 용접을 해나가는 방법으로 크게 나눌 수가 있는데, 전자는 조각이라고 하며, 후자는 소조라고 한다. 즉 조각彫刻과 소조塑造의 머릿글자를 따온 것이 조소彫塑이다. 그러나 조소 전문가를 [조소가]라는 어휘상 정확한 표현대신에 [조각가]로 부르고 있는데서 보듯이, 조소를 지칭하는 용어로 조각이 일반화가 되어 있고, 또한 조소작품을 지칭하는 용어로도 조각을 흔히 쓰고 있다. 그러므로 여기서도 특별한 경우를 제외하고는 조각과 조소를 통칭의 같은 의미로 다루겠다. (참고로 영어로 구분되는 표현은 조소-sculpture, 조각가-sculptor, 조각-carving, 소조-modeling, 새김-engraving, 각공(새기는 사람)-engraver, 조형미술-plastic arts이다) 제 2 장. 조소의 기원 조각의 역사와 우주의 역사를 동일시하는 신화와 종교가 많이 있다. 그 하나의 예가 아담을 흙으로 빚었다는 성경의 얘기가 있고, 바빌로니아의 신 Enki도 인간을 같은 방법으로 창조했다. 무엇을 만들고자 하는 인간의 본능은 유아들의 행동에서 잘 관찰 될 수 있다. 무엇을 흉내 내고자 하는 본능은 인간이 지닌 숭고한 기능이며 이에서 모든 문명과 문화가 시작 된 것이다. 현재 남아 있는 조각의 흔적들은 바위나 뼈에 동물이나 기하학적 선을 새겼거나 조그마한 돌에 그러한 형상을 다듬은 것이다. 물론 이것들은 현대적 의미의 예술을 위한 목적이 아니었지만, 그것이 주술적인 목적이든 종교적인 동기이든 인간의 창조 본능과 제작 능력의 결과물인 면에서는 인간의 감성과 관계되므로 예술작품임에 틀림이 없다. 암벽에 새겨진 동물의 암각화는 그 동물을 사냥할 수 있게 주술적 효과를 기대하였으며, 여인상은 다산을 기원한 것으로 추측하고 있다. 고고학적 발굴을 통하여 알려진 오스트리아 소위 빌렌도르프 비너스는 기원전 2만년을 거슬러 올라가는 석기시대 조각이다. 손바닥만 크기의 연한 석회암에다가 단단한 석기로 깎은 아주 훌륭한 조각이다. 그 외에도 다양한 지역에서 발견되는 조각의 기원을 최후 빙하기인 10만년전에서 백만년전 사이의 현생 인류들이 조각을 시작한 것으로 보고 있다. 제 3장. 조소의 역사 그리이스 조각 1) 조각사 개관 조각의 역사는 위의 기원에서부터 시작하여 전세계에 걸쳐 각기 독특한 방식으로 발전한다. 철기가 발전되기 이전의 조각은 거의가 환조가 아니고 부조의 성격이 짙다. 즉 충분히 조각을 할 수 있는 도구가 없었다. 기원전 13세기의 이집트 람세스 2세의 명령으로 아부 심벨 조각을 보면 그 규모나 환조의 성격을 띠고 급격한 발전을 이룩하였다. 특히 흔히 조각의 전성기로 불리는 그리스와 로마의 조각은 이집트의 조각 기법에 큰 영향을 받았다.——-계속 2) 한국 조각사 현재 우리나라 미술사에서 강의하는 조각사는 서양미술사의 기본 분류법과 미의식에 근거한다. 이는 비록 우리 나라 뿐만이 아니라 비서양권의 공통적인 문제이기도하다. 그래서 조각사와 관련한 책 제목에서 [한국 조각사]라고 하면 당연히 한국의 불교 조각사를 일컷는 것이고, 미술분야에서 취급하는 조각사를 찾으려면 전통과 단절을 의미하는 시대 구분이나 양식을 뜻하는 수식어, 즉 [한국 현대 조각사] 혹은 [한국 추상조각사]등을 보고 구분해야 한다. (계속) 제 4장. 조소와 아동 우리는 평면 속에서 사는 것이 나라 입체의 공간 속에서 입체의 형태로 살고 있다. 그러나 많은 성인들은 자연 속에 있는 물체를 입체로 만들기보다는, 물체의 보이는 면만 선택하여 2차원으로 재해석하여 평면으로 그리는 것을 더 쉽게 생각하고 또 더 쉽게 그린다. 그러나 최근에 들어서 또한 현대 도시 문명 속에서 자라는 도시어린이들은 만드는 것을 그리는 것보다 상대적으로 더 선호한다. 물론 그것은 아동들의 창조와 놀이행동에 연관이 되는 이유이기도 하지만, 성인들은 문명의 발달에 따라 어릴 때부터 종이 위에서 연필로 수 십 년을 길들여져 온 결과라고 생각한다. 조각과 그림을 비교하면, 그림이 시각에 주로 의존하는 반면, 조각은 시각 외에 촉각과 공간감까지도 요구한다. 조각을 직접 할 때에는 손의 육체적 반응이 작품과 직접 전달되므로 촉감이 중요한 역할을 하게 되고, 조각 작품을 감상 할 때에는 3창원의 형상을 이해하기 위하여 보는 이가 움직이면서 공간 속을 이동하며 보아야하고, 작품이 지니고 있는 공간의 이해를 해야하기 때문이다. 아동들의 눈미간이 어른에 비해 좁기 때문에 그들이 보는 사물의 규모가 어른들에 거대하게 보인다는 연구에서 알 수 있듯이 아동들이 만든 조각의 크기는 자신이 만든 실제보다 더 크게 보여, 무의식중에 스스로의 힘을 과시했다는 성취욕에 만족하기 때문이다. 이러한 촉각과 공간에 의한 실재감이 아동들이 조소에 흥미를 가지는 중요한 요인의 하나이다. 조소가 아동들에게 끼치는 교육적인 가치는 회화에서 얻어지는 미와 감성적인 면 이외에 공간 속에서 형성되는 입체에 의한 공간감과 운동감, 그리고 사물의 균형에 의해 유지되는 구조적인 질서를 체득 할 수 있다. 그러나 무엇보다도 현대의 기계화된 문명 속에서 실제 재료를 접촉하면서 인간 본연의 감성을 찾을 수 있고 환경에 대한 이해와 체험을 할 있다는 것이다. 즉 아동들의 소꿉놀이가 기성질서를 배워 가는 재미있는 본능적 과정이었다면, 점토놀이는 우주창조를 모방하려는 인간의 가장 특징적이고 원초적인 본능의 발로인 셈이다. 제 5장. 조소의 분류 편의상 조소를 몇 가지 기준에서 분류하여 볼 수 있다. 물론 그 방법과 기준에는 임의성이 가미 될 수 있지만 통념적으로 조소는 다음과 같이 분류할 수 있다. 1)기법에 따른 분류 조각 소조 기타 a. 조각彫刻 carving – 여기서는 조소의 하위 개념으로 소조에 대응하는 용어이다. 조각은 돌이나 나무와 같은 기존의 물체를 밖에서 안으로 깎아 들어가는 기법의 조각으로 마이너스(-)과정의 작업을 거친다. 석조, 목조, 아조, 비누조각, 석고모각, 스티로폼, 스폰지, 과일, 얼음 조각 등을 예로 들 수 있다. b. 소조塑造 modeling – 조각에 반대 과정을 거쳐 형태를 만드는 기법이다. 가루나 점성이 있는 재료를 반죽하여 안에서 밖으로 붙여 나가는 플러스(+) 작업이다. 소상(점토상), 모래성 조각, 눈사람 만들기, 유토, 밀납wax, 지점토, 테라코타 등이 여기에 속한다. c. 기타 – 현대에 와서 위의 두 기법으로 설명하기 어려운 조각기법이 등장했고 또 일부 조각가들이 새로운 것을 추구하면서 의도적으로 전통적인 기법의 영역을 탈피하려고 해왔다. 작가들이 개념 미술을 추구하면서 구조조각(structure), 설치조각, 대지조각, 레디 메이드ready made, 행위조각 등 스스로 새로운 조각의 기법을 실현했다고 선언도 하지만 엄밀하게 작품 제작 과정에서는 떼고 붙이는 위의 두 기법을 거친 작품이다. 2) 표현 방법에 따른 분류 a. 사실조각 사물을 있는 그대로 모방하여 조각하는 기법으로 그리스 로마 시대의 조각에서 큰 발전을 이루었다. 최근에는 극사실조각이라고 하여 미세한 세포의 표현까지도 시도하고 있다. b. 구상조각 구체적인 형상으로 이루어 내는 조각을 말하며, 내용이 추상적일 수도 있으나 나타난 형태가 구상이면 통상 구상 조각이라고 한다. c. 추상조각 구상의 반대 개념으로 20세기에 들어와서 서양에서 큰 반향을 일으키며 미술계에 퍼진 미술이다. 사물의 일반적 형태를 버리고 그 본질을 추구하며 선·면 등 기하학적인 형태로 추상화시킨, 즉 대상의 원래 모양을 지워버린 비구상(非具象, non-figurative)조각과, 처음부터 추상적인 개념의 형태미에 바탕을 둔 추상 조각이 있다. 3) 양식에 따른 분류 a. 환조丸彫 full round, free-standing 자연물은 모두 환조라고 할 수 있다. 3차원의 공간에서 앞뒤좌우를 지니고 있는 형태로 사방에서 감상을 할 수 있는 조각을 말한다. b. 부조浮彫 relief 동전의 조각에서 보듯이 어느 한 면에서만 관찰이 되도록 의도한 조각의 형태로, 3차원을 2차원화 시켜 가는 과정의 중간 단계로 형태의 이미지는 빛의 방향과 양에 의해서 효과가 좌우된다. 압축한 입체의 두께에 따라 두꺼운 고부조high relief, 중부조, 저부조bas-relief가 있으며 동전이나 메달은 저부조에 속한다. c. 투조透彫 투조는 부조의 배경 부분을 아예 뚫어버린 형태의 조각이다. 이슬람 문화권의 사원 장식에서 흔히 볼 수 있으며, 감상하는 변이 한 면임에는 부조와 상통하나 사방의 입적 특성을 가지고 있으므로 환조의 특성을 동시에 지니고 있다. 4)재료에 따른 분류 a. 목조wood – 끌로 나무를 깎아서 만든 목조는 불상이나 장승 등으로 많이 만들어 왔다. 특히 아프리카 조각은 좋은 재료가 많이 남으로 목조가 발달되었다. 재료는 나무의 갈라짐이 적고 너무 무르거나 단단하지 않는 것을 선호한다. 미루나무는 너무 연하며 참나무는 너무 단단하다. 나뭇결과 색상도 중요하다. 종류는 피나무, 벚나무, 은행나무, 삼나무, 호도나무, 느티나무를 쓰며, 건조 시 갈라짐을 방지하기 위하여 톱으로 자른 면에 창호지나 밀납을 발라서 서서히 건조시킨다. b. 석조stone – 영구적인 재료의 특성상 가장 오래된 조각들은 거의 돌조각이다. 유럽에서는 질이 좋은 대리석이 많이 남으로 대리석 조각이 발달했고, 연한 석회암도 종종 쓰였다. 우리 나라는 화강석을 주로 사용했다. 대리석은 탄산칼슘의 들어 있어서 산에 녹으므로 비에 풍화가 쉽게 되나 화강석은 풍화에 잘 견딘다. 전통적으로는 정으로 조각을 하였으나 현대는 기계의 발달로 전동조각기(grinder)로 조각을 쉽게 할 수 있다. 재료는 화성암계열의 화강암, 현무암, 섬록암; 퇴적암에는 석회암, 사암, 이암; 변성암으로는 대리석이 주요 재료이다. 그 중 가장 중요한 것은 대리석과 화강암인데 화강암은 석영, 장석, 운모의 입자가 3-10㎜크기로 각기 다른 색상과 모양으로 금방 보인다. 그러나 대리석은 설탕처럼 생긴 탄산칼슘 단일 성분이 거의 가루 모양의 단일 색상으로 보인다. c. 철조metal – 용접에 의한 작품 제작 기법이 주를 이루나, 리벳팅, 나사조립, 휘기, 접기, 주물, 단금鍛金 등 다양한 기법으로 조각을 할 수 있는 소재이다. 고대로부터 주로 주물과 단조에 의한 기법을 썼으나 근대 산업혁명과 더불어 선과 구조적인 작업도 가능한 조각의 새로운 영역을 개척했다. 철조는 철과 스테인레스 스틸, 특수합금, 비철류의 동, 알루미늄을 많이 사용한다. d. 청동bronze – 청동은 구리 합금이다. 구리에 아연zinc이 들어간 것은 황동(brass, 진유), 구리에 5-20%의 주석tin이 들어간 것을 청동이라고 부른다. 현재 규사silica를 넣어서 실리콘 청동이라고 하여 청동과 성질이 같으며 주조가 더 잘되는 좋은 재료를 많이 쓴다. 청동은 표면에 녹에 의한 색상이 정착되면 더 이상의 부식이 일어나지 않고 보존되는 영구성이 있고 미려한 색상을 내기가 쉬우며 다루기가 용이하다는 면에서 6000년이 넘는 오래 전부터 사용되어 왔다. 그러나 녹여서 쉽게 무기나 다른 물건을 만들 수 있다는 재료의 특성 때문에 고대의 작품이 돌에 비해 많이 남아 있지는 않다. e. 합성수지plastics – 석유계의 인조수지로 만든 플라스틱, 아크릴, 폴리우레탄 수지 등의 신소재가 20세기에 들어서 개념미술의 발달과 현대 조각에 큰 역할을 하였다. 이외에도 스티로폼, 스폰지, 나일론, 비닐 등의 다양한 인조 재료는 녹여 붓기, 접착제로 붙이기, 깎기, 매달기, 덮기를 통하여 조각의 전통을 파괴하는 현 시대를 특징 짓는 하나의 재료가 되었다. f. 기타 – 그 외에 뼈, 비누, 얼음, 눈, 물, 모래, 시멘트, 석고, 고무, 유리, 도자기, 폐품 등 주변의 거의 모든 재료를 가지고 특징 있는 조각작품을 제작 할 수 있다. 5) 인체조각의 분류 정확한 통계는 아니지만 대체로 인류의 조각품 중 인체를 다룬 것이 90%를 넘는다고 얘기되고 있다. 성경에는 하느님의 형상대로 만든 것이 인간이라고 되어 있으며, 인체 조각이 발달한 그리스 시대에도 신의 형상으로 인간의 모습을 조각하였다. 하느님이나 신의 형상을 인간으로 표현했다고 했듯이 인체의 비례나 아름다움은 신비로우며 끝없는 인간의 표현 욕구를 채워 줄 수 있는 소재이다. 전문 용어를 보면; a. 부분에 따른 구분 – 얼굴의 앞면만 조각한 것을 마스크라고 하며, 죽은 사람의 얼굴을 기념하기 위해 석고로 뜬 것을 데드 마스크(dead mask) * 주의: 여기서 데드 마스크 는 잘못 쓰이고 있는 용어임. 정확한 용어는 데스 마스크(death mask) 로 해야합니다 .– , 살아있는 얼굴을 뜨면 라이프 마스크라 한다. 목 위 부분을 조각한 것을 두상(head)이라고 하며, 가슴 위 부분을 조각하면 흉상(bust), 엉덩이 위 부분을 반신상, 전체를 조각하면 전신상이라고 한다. 그리고 팔다리 없이 몸통 부분만 조각한 것이 토르소(torso)이다. b. 자세에 따른 구분 – 서 있는 인물상을 입상(立像), 앉아 있는 자세의 좌상(坐像), 누워 있는 와상(臥像)의 용어를 쓴다. c. 기타 구분 – 중요한 사건을 기념한 동상이나 기념상을 보면 여러 인물상을 한 군데 모아 놓았다. 이를 군상(群像)이라고 하며 홀로 서있는 상은 단독상이다. 크기에 따라서는 인체의 원래 크기 그대로 조각한 것을 등신상이라고 한다. 참고로 사람의 키를 얼굴의 크기로 나눈 것을 등신의 기준으로 삼는데, 예를 들어 키가 얼굴길이의 7배면 7등신, 8배면 8등신이라고 한다. 제 6장. 조소의 3대 기본 요소 조소의 기본은 기법, 형태, 내용이다. 이 세 가지는 서로가 연계되어 있어서 그 하나만으로는 완성을 이룰 수가 없다. 물론 현대 개념조각과 미니멀 조각에서 어느 한 요소가 약화되어 있기는 하지만 우리 나라 조각가들의 장점은 이 세 가지를 고루 잘 다루는 장점을 지니고 있다. 1) 기술 – 기술은 조각가가 갖추어야 할 기본 요소이다. 이 요소는 타고난 재능과 훈련에 의한 기교의 사람에 속한 분야와, 사람의 능력을 전달하는 역할에 적합한 조각의 도구나 기계, 그리고 모든 것을 수용하고 다루어지는 재료이다. 이러한 기법이 없이는 시각적인 대상인 조각을 구체화시킬 수 없다. 그러므로 조각가는 재료의 성질을 잘 파악해야하고, 기계나 도구를 다루는 능력, 그리고 심안을 갖춘 손의 재능을 길러야 한다. 2) 내용 – 조각이 공예나 표식물과 다른 것은 바로 이 내용 때문이다. 공예는 실생활에 쓰임이 있고 표식물은 군중을 유도하는 사회적 역할을 지니고 있으나 조각은 그런 면에서 덜 실용적이다. 그러나 조각이 예술로서 사람들의 사랑을 받는 것은 인간 본연이 지닌 감성과 철학, 사상을 담아서 인간을 숭고하게 하는 인문적 가치가 워낙 중요하기 때문이다. 물론 현대 조각에서 이러한 작가의 전달 의도가 분명하게 전달이 안될 때도 있지만 궁극적으로 누구나 작품이 주는 느낌의 강약은 느낄 수 있기 때문에 바로 이 내용이 조각의 중요한 요소인 것이다. 내용은 문학적, 철학적, 사상적, 심미적인 요소 등 작가의 의도는 모든 것이 내용이 될 수도 있으나, 좋은 내용이 좋은 형태나 기교에 비해 점점 중요시되어 가는 경향이 있고, 또 작가는 그에 예술가의 역할에 맞는 높은 식견과 내면 세계를 키워야 한다. 3) 형상 – 기술과 재료를 사용하여 어떤 내용을 최종적으로 구체화시킨 것이 형상. 즉 모든 것을 담고 있는 그릇이다. 작품이 조각가의 의도와 능력을 보여주는 그릇이므로 좋은 형태를 갖추기 위한 조형적 요소에 대한 신중한 고려가 필요하다. 형상을 구체화시킨 것이 형태이며 형태가 지니고 있는 것이 모양이다. 그 형태는 특정한 물체의 사실적인 모양일 수도 있고, 한번도 본적이 없는 무엇인지 모르는 추상적인 것도 있다. 그러나 조형미를 갖춘 작품은 미 자체가 하나의 내용으로서 인간에게 감흥을 전해 준다. 제 7장. 조각의 구성요소 형태, 공간, 질감, 선, 광선, 색이 조각을 형성하게 된다. 1) 형태 – 형태는 공간 속에서 부피를 지닌 덩어리를 말한다. 형태는 몇 가지 다른 각도에서 볼 수 있는데, 계란 집 속의 계란 같이 외부 형태와 내부형태, 피라밋의 정적인 형태와 동세를 지닌 운동선수 동상의 동적인 형태, 초승달 형태조각에서 보이는 조각 자체의 양의 형태와 구부러진 안쪽에 있는 비빈 공간을 지칭하는 음의 형태가 있다. 또한 사실적인 형태, 추상적인 형태 등, 형태는 조각의 가장 기본적인 요소이다. 개념미술이 발달한 미국보다 조각의 기본이 잘 훈련 된 한국의 조각가들이 이 요소에서 강한 면이 있다. 2) 공간 – 동양화의 여백이 추상적인 공간이라면 조각에서 공간은 실제적이며, 조각 자체와 분리 할 수 없는 가장 중요한 요소이다. 공간은 용어는 쉽지만 조각적으로 해석하기는 간단한 일이 아니다. 첫째 양의 공간이라고 해서 작품자체가 차지하고 있는 공간이다. 다음은 그 작품의 주변에 작품의 영향으로 작품과 직접 연계되는 음의 공간이다. 예를 들어 만세를 부르고 있는 인물상의 음의 공간은 두 손의 방향이 연장되어 그릴 수 있는 모든 부분이 이 작품의 음의 공간이다. 닫혀진 공간은 나무 상자 속과 같은 공간을 말하며 은밀한 느낌의 작품을 위해서 선택하기도 한다. 조각과 공간 관계에서 생겨나는 것이 작품의 규모(scale)이다. 작은 공간에 큰 작품을 놓은 것과, 그 반대의 경우에 작품이 주는 느낌은 상이하다. 그리고 날아가는 새의 조각을 일렬로 배치하면 새와 새 사이의 공간도 음의 공간으로 작품이 취하게 되어 작품의 전체 크기는 더 커진 느낌을 받게 된다. 3) 선 – 엄밀한 의미에서 조각에서는 면이라고 하는 것을 선으로 종종 혼동해서 쓰기도 한다. 작품의 외곽 선은 사실 외곽 면이다. 그러나 선적인 개념에서 방향과 면을 의미하기에 선을 사용한다. 근세 이후 철강산업의 발달로 이전에는 하기 어려웠던 구조적이고 선적인 조각이 많이 이루어졌다. 또한 추상조각이 활발하게 전개되면서 기하학적인 선의 가치가 새로운 각도에서 조명되며 선의 흐름이나 가치가 작가들에게 중요하게 다가왔다. 선의 방향과 굵기, 움직임, 각도가 서로 다른 감정의 전달 수단이 되었다. 특히 선에는 실제적 선도 중요하지만, 암시선, 즉 한 면이 흘러가다가 연속의 암시성과 방향만 정해주고 끝나버리는 경우에도 우리들 무의식 속의 상상의 선은 공간 속으로 계속 연장되어 가서 새로운 음의 공간을 형성할 수 있게 해준다. 4) 질감 – 조각의 또 다른 특질이 촉각을 쓰고 있다는 사실이다. 모든 형태는 재질감을 지니고 있는데 비록 직접 만지지는 않더라도 경험에 의한 느낌으로 재질감을 보는 것이다. 물론 자연물의 표면을 따오거나 찍은 자연적 재질감과, 끌이나 정질, 혹은 사포로 문지름에 의한 인공적 재질이 있을 수 있으며, 이들은 단단함·부드러움·울퉁불퉁함·날카로움·거칠거칠함, 물렁함 등의 느낌이 작품의 성격을 규정 지어주게 된다. 따라서 작품의 내용과 그에 맞는 재질감의 선택이 중요하다. 5) 빛 – 광선은 작품에 직접 물리적으로 쓰이는 부분은 아니다. 빛에 의해 형태가 인식 되므로 빛이 작품과 우리 눈을 연결하여주는 고리인 셈이다. 이 광선에는 자연 광선과 인공 광선이 있는데, 부조에서 광선은 생명이다. 부조에서 빛의 방향에 따라 형태가 보이는 것이 얼마나 다른지는 전등 밑에서 동전을 관찰하여 보면 알 수 있다. 환조에서도 이 광선에 의해서 형태가 달라 보인다. 우리가 흐린 날에 찍은 사진과 밝은 날에 찍은 사진이 서로 다른 것과 같다. 현대에는 다양한 조명 기구와 장치가 연구되어 화랑에서 조명만 전문으로 하는 큐레이터도 있다. 근래에 와서는 레이저와 인조 광선의 발달로 레이저 쇼와 같이 광선이 직접 작품의 매체로 쓰이기도 한다. 6) 색 – 이태리 조각가 마리노 마리니의 채색 조각이 색다르게 인식되었듯이 전통적인 개념에서 색은 제한적이었다. 청동에서 자연 발색되는 색이나 돌이 지니고 있는 천연색을 그대로 사용하는 것을 많은 조각가들이 선호하였으나, 색이 미치는 인간의 심리적 변화는 작품 제작 시 고려되어야 할 중요한 요소이다. 제 8장. 조소의 원리 조형을 이루는 데 똑 같은 아이디어와 재료를 써도 어떻게 구성하느냐에 따라 작품이 주는 느낌이 달라진다. 아래에 나열한 원리들은 어떤 순서나 중요도가 있는 것은 아니고 또 절대적인 요소는 아니지만, 역사를 거쳐오면서 보편적인 중요 사항을 추출하여 놓은 것으로 실제 작품 제작 시 이 모든 요소가 한꺼번에 작용하는 것이 아니라 이 요소 중의 어느 한 요소 또는 몇 가지를 심각하게 고려하여 작품의 심미적인 수준을 높일 수가 있다. 그럼 비례, 균형, 반복, 동세와 리듬, 변화, 강조, 통일의 원리를 살펴보자. 1) 비례 – 모든 사물은 상대적인 위에서 읽혀지고 인식되어 진다. 하나의 조형 속에서도 각 부분이 서로가 비교되어 형태 인식이 되므로 비례는 작용한다. 이는 사실적인 작품에서는 당연히 강조되어야 하지만, 추상형태에서도 각 부분의 비율이 전체적인 형태의 완성도를 구성하는데 있어서 오히려 더 중요할 수도 있다. 즉 비율이 올바를 때 감상자는 무의식 중에 편안함과 유쾌함의 느낌을 가지게 되고 형태가 주변의 공간과 자연스럽게 조화된다. 비례는 수학적인 개념에서 쉽게 이해될 수 있다. 그리스에서 시작된 두 물체 사이의 완벽한 조화미라는 황금분할(golden section)은 1 대 1.618의 비율을 의미하며, 파르테논 신전의 건축과 같이 고대로부터 여러 분야에 응용이 되어 왔다. 이와 같이 비례는 고정된 비례가 있는가 하면, 길다·좁다·둔하다 등의 상대적 개념의 비례도 있다. 인체 조각에서 얼굴의 길이를 기준으로 신체 각 부의 길이를 찾아내듯이, 비례와 비율을 맞춤으로서 형태의 완성을 가져 올 수 있다. 2) 균형 – 균형은 물리적 균형과 심리적 균형으로 나누어 볼 수 있다. 그리고 대칭적 균형과 비대칭적 균형을 생각해 볼 수 있다. 대형의 조각이 공공 장소에서 물리적 균형을 지니지 못하면 안 된다. 그러나 여기에서 중요한 것은 심리적 균형, 즉 시각적 균형이다. 균형의 파괴에서 긴장감과 운동감을 얻을 수도 있으나 심리적 안정감을 주는 균형이 필요하다. 이를 이루기 위해서 대칭의 형태는 훌륭한 균형을 잡아주고 강하며 찬 이미지를 주는 한편 안정· 고요· 단조로운 효과를 준다. 컴퓨터 그래픽이 발달하여 컴퓨터 상에서 인체조각상을 반쪽 부분만 제작하여 거울 효과로 나머지 반을 완성한 이미지들은 왠지 인간적이지 못하고 찬 느낌이 나는 경험을 하였다. 그것은 완벽한 대칭이기 때문이다. 자연이나 인간의 몸에는 정확한 대칭은 한군데도 없다. 자신의 눈이나 손가락을 가지고 비교해 보면 알 수 있다. 그런 면에서 비대칭적 균형이 훨씬 더 인간적인 균형이라고 하겠다. 국화무늬 이조백자의 잎은 언뜻 보면 대칭이지만 잎의 한쪽은 3번 갈라지고 다른 쪽은 4번 갈라지게 만든 절묘한 비대칭적 균형을 견지하고 있다. 특수한 작가의 의도가 있는 경우에는 균형의 파괴로 긴장과 불안의 느낌을 창조하기도 하는 것처럼 균형의 정답은 따로 있는 것이 아니고 작품의 특성에 의해 판단해야 한다. 3) 반복 – 포스트모던의 한 부분에서는 반복을 중요시 여기고 있다. 그것은 산업사회와 컴퓨터 복제 시대에 자연적으로 나타나는 시대반영의 현상이라고 하겠다. 도시의 아파트를 생각하면 무수히 반복되는 형태에 의해서 심리적으로 인간성의 상실감을 느끼는가 하면, 그 반대로 자유의 낙원에 들어 온 것 같은 느낌을 받기도 한다. 즉 조그마한 무수한 형태를 반복 시켜 놓고 거기서 자신이 질서를 조종하고 있다는 느낌에 색 다른 자유를 맛보았다는 작가와 관람자들의 반응이 있다. 이는 인간의 질서에 대한 본능을 자극하는 강한 방법이다. 심장의 박동의 박동을 흉내 낸 음악의 박자가 인간의 감정을 자극하는 것과 같은 이치다. 4) 변화 – 다양성이라고도 하며, 이는 영구적인 보존을 위한 작품에서는 심각한 고려가 필요하다. 반복에서 느껴진 질서가 단조로움을 준다면, 반복의 과정에서 변화를 주었을 때 늘 새로운 감정을 불러일으킬 수 있다. 흔히들 작품의 ‘재치 있는 센스’라고 표현하는 부분은 이 변화를 지칭하며, 작품 제작시 어느 한 부분도 같은 면과 선이 없게 만들어 보는 것도 이 변화를 만드는 한 방법이다. 즉 선을 그을 때 시작 지점에서 끝나는 지점까지 어느 한 부분도 같은 굵기와 폭, 깊이가 없게 만들므로 그 선을 살아 움직이게 만들 수 있다. 5) 동세와 리듬 – 리듬은 넓은 의미에서 동세의 한 부분이지만 좀 더 질서 있고 살아있는 유기적인 움직임을 지닌 동세이다. 반복과 변화를 조화 시켜 나타난 결과가 일종의 리듬을 형성한다. 이 리듬은 작품을 따라서 관람자의 눈길이 움직임을 일으키며 리듬을 형성한다. 눈길이 규칙적으로 올라가고 내려가며, 들어갔다가 나오며 하는 과정에서 리듬이 반복과 어울려 음악적인 생동감을 살려 줄 수 있다. 그에 비하여 동세는 형태의 방향성을 가진 운동이다. 키네틱조각과 모빌조각은 기계적 원리나 바람을 이용한 실제적 움직임을 가지고 있지만, 실제 움직임이 없이 형태적 동세만 가지고도 작품을 움직이는 것으로 보이게 할 수 있다. 사선으로 좌대에 세워진 조각은 뛰어가는 착각을 불러일으키고 선동적 느낌을 준다. 파도치는 형태는 살아있는 생명체를 연상하게 한다. 6) 강조 – 다 그린 용의 눈에 눈동자를 찍었더니 살아서 하늘로 올랐다는 화룡점정의 고사가 생각난다. 많은 작품이 이 강조 하나로 갑자기 생명감을 지니는 경우가 있다. 자칫 무미건조하고 특색이 없는 작품의 어느 부분을 강조하여, 관심의 초점으로 눈길을 모으게 함으로서 작가의 의도를 전달하는데 성공하는 수가 있다. 강조를 이루기 위해서는 한 부분을 아주 정밀하게 만들거나 아니면 다른 질감이나 색을 써서, 또는 높이를 달리함으로서 이룰 수도 있다. 나머지 하나 방법은 시각적 경제성이다. 즉 손길을 덜 가고 상대적으로 한 부분을 e강하는 것인데, 이는 대리석 조각에서 얼굴이나 손 부분만 조각하고 나머지는 그냥 둠으로서 마치 얼굴을 돌에서 캐다가만 상태로 보이게 해서 흥미를 유발하는 기법이다. 또 다른 기법은 나머지 부분의 세부를 생략하고 단순화 시켜 시간과 노력, 혹은 시각적 관찰 부담을 줄여주는 방법이 있다. 7) 통일 – 위의 모든 요소의 조화, 작품의 모든 부분의 질서 있는 조화가 곧 통일이다. 나머지 원리가 하나로 통합이 되어 조화롭게 강조 될 것은 강조되고 서로 보완하면서 작용하는 통일이 이루어지나, 모든 요소가 동시에 작용하는 것은 아니다. 작품에서 각 부분의 크기, 색상, 질감, 형태가 일체가 되어 전체 작품을 형성 할 때 완성된 느낌을 주고 안정을 이룬다. 제 9장. 조소하기 1) 석고재료 a. 석고(gypsum)란? 수산화 칼슘의 황산염CaSo4·2H2. 석고는 원래 모스 경도 2의 광물이다. 이는 탄산칼슘이 주성분으로 석회암이 황산의 영향으로 변한 것이며, 또 다른 형성은 해수의 증발에 의한 광산의 생성도 된 것으로 믿는다. 그러나 우리가 흔히 말하는 석고는 소燒석고(Plaster of Paris)를 의미한다. 석고를 약 190℃에서 가열하여 75%정도의 수분을 제거한 소석고가 만들어진다. 여기에 물(최소 18%)을 혼합하면 다시 입자의 결정이 결합하여 단단한 수산화칼슘의 황산염 상태로 돌아가 경화된다. b. 석고의 사용에 관한 몇 가지 힌트가 있다. 먼저 경화 촉진을 위하여 1. 더운물을 사용한다. 2. 물을 적게 사용한다. 3. 사용한 석고를 갈아서 만든 분말을 소량 섞는다. 4. 물1리터에 소금, 명반, 혹은 황산칼륨(유화가리) 1 티스푼을 혼합한다. 5. 10%의 석회를 혼합한다. 반대로 경화 지연을 위해서는 1, 찬물을 쓴다. 2. 10%의 붕사를 섞는다. 3. 설탕, 알콜, 식초, 혹은 아교를 혼합함으로써 석고의 굳는 시간을 조절 할 수가 있다. c. 상품화되어 나오는 석고에는 도자기용 석고, 주물용 석고, 치과용 석고 등이 있다. 특히 경도를 강하게 하기 위한 방법으로는 1. 물을 적게 써서 된 반죽을 한다. 2. 석회를 물에 녹인 석회수를 물에 섞는다. 3. 5%의 백시멘트를 혼합한다. 4. 아라비아 고무를 섞는다. 5. 털, 실, 마닐라 삼, 마포(burlap) 등의 섬유를 석고에 같이 섞는다. 2) 석고뜨기 과정(부조작업) ㄱ. 석고 풀기와 개기 고무그릇에 물을 반정도 채운다. 더운물은 빨리 굳고, 찬물은 늦게 굳는다. 석고가루를 조금씩 넣는다. 이때 숟가락으로 조금씩 퍼 넣는 것은 너무 적고, 한 웅큼 덥석 넣는 것은 너무 많다. 가루가 멍울 이 지지 않게 천천히 넣는다. 넣는 동안 섞지 말고 물위에 섬 모양이 생길 때까지 그릇을 흔들거나 휘젓지 않는다. 섬이 생긴 후 가장자리의 남은 물이 약간 맑을 때까지 기다린 후 남은 물을 서서히 따라 버린다. 주걱으로 고루 섞고, 그릇의 옆과 바닥을 두어 번 가볍게 쳐서 석고액 속의 공기 기포를 제거한다. 위에 떠오른 거품은 주걱으로 떠내거나 마른손에 석고 가루를 묻혀 손가락으로 퉁기면 방울이 사라진다. 이 거품은 나중에 석고에 잔구멍(기포)으로 남게 되니 피해야 한다. 이렇게 한 석고는 약간 묽은 상태이므로 초벌 바르기에 적당하다. 재벌용은 석고를 더 넣어 거의 반죽 상태에 가깝게 갠다. ㄴ. 초벌 바르기 붓으로 바르거나, 엄지를 제외한 손가락에 묻혀 퉁기면서 원형 전체에 끼얹고, 특히 구석 부분에 잘 안 들어가면 입으로 불어서 밀어 넣는다. 고루 엷게 한 겹(2-3밀리미터)만 바른다. ㄷ. 재벌 바르기 초벌보다 되게 갠 석고를 주걱으로 고르게 바른다. 본 과제를 위해서는 1센티미터 두께면 충분하며, 보강재(마닐라 삼-스사(すさ), 마대, 거즈, 철망, 철사, 각목 등)는 필요 없다. ㄹ. 굳히기 보통 석고는 20-30분 정도면 굳는다. 빨리 굳게 하려면 가루소금(물2리터에 2스푼 정도)을 풀고, 더운물을 사용한다. 굳은 정도는 손톱으로 찔러보아 손톱 자국의 변화 과정을 보면 쉽게 알수 있다. 또 굳는 동안 화학작용에 의해 열을 발산하므로 뜨뜻해지면 경화가 된 것인데 가급적 식은 후에 다음 작업을 진행하는 것이 안전하다. ㅁ. 점토 제거 굳은 후 전체를 뒤집어서 판을 떼어내고 석고 뒤에서 흙을 제거한다. 구석에 남은 흙은 제거한 흙덩이를 둥글게 말아서 꾹꾹 찍어내면 묻어 나온다. 물로 잘 씻은 후 외형의 내부에 분리제(이탈제)를 바른다. 분리제는 비눗물, 세제, 규산소다, 스프레이 식용유 등을 골고루 잘 바르되, 너무 많이 발라서 흘러내리거나 거품이 남아 있어서는 안 된다. ㅂ. 석고원형 바르기 흙이 제거되고 분리제가 자리를 잡은 후 외형 속에 위의 초벌 재벌 순서와 같이 바르나, 특히 초벌용 석고의 기포는 완전히 제거해야 한다. 벽걸이를 위해 철사나 굵은 끈을 원형 석고 속에 묻어서 바른다. ㅅ. 외형 깨트리기 충격이 강하면 원형이 깨지므로 나무나 고무 망치를 사용하여 끌, 드라이버, 테이블 나이프로 겉틀을 깨트린다. ★ 외형 석고틀의 두께가 원형 석고 두께 보다가 두꺼우면 원형이 깨지므로 주의한다. ㅇ. 수정 흠집이나 깨어진 부분은 수정할 부분의 잔류 분리제를 씻어내고 묽게 푼 석고로 수채화 붓을 사용하거나 주걱을 사용하여 수정한다. 접합부분은 순간접착제 보다가 묽게 갠 석고를 쓰는 것이 시각적으로 더 좋다 ㅈ. 완성 채색을 하고자 하면 석고가 완전히 마른 후 유화, 아크릴 물감을 쓰면 되고, 완성한 석고의 표면 강화를 위해서는 1. 2% 붕사 용액에 담가서 끓인다. 2. 탄산소다 용액에 담근다. 3. 석회수나 명반을 바른다. 4. 양초, 왁스, 그리고 린시드 오일을 적용시킨다. 3) 비누조각하기(준비 중) 제 10장. 조각 감상(준비 중) 제 11장. 조소용어 설명 테라코타(terra cotta) – “구운 흙”이라는 뜻 테라코타의 기원은 선사시대 사람들이 흔하게 널려 있는 점토를 파서 그릇이나 물건을 만들어서 말리고 구운데서 시작이 되었다. 그 후 그리스와 로마시대에는 조각의 재료로 많이 쓰였으나 중세에 쇠퇴했다가 다시 르네상스 이탈리아에서 조각가들이 다시 선호하기 시작했다. 중국에서는 진시황릉의 도용처럼 당시대에는 테라코타 인물 부장 조각을 무덤에 많이 넣었다. 흙의 종류는 도기와 토기 종류로 도자기 보다가 낮은 온도에서 일반적으로 구워진다. 색깔은 백색보다가 조색(색깔을 만들어내는)광물이 함유된 흙을 주로 쓴다. 즉, 산화철이 함유되면 붉은 색상을 띠는 것이지 흔히 알 듯이 붉은 색깔만이 테라코타는 아닌 것이다. 보통의 점토 작업시에는 건조과정에서 10%, 굽는 과정에서 또 10% 정도의 크기가 줄어 든다. 석고(plaster of paris) –

석고상

아조(牙彫) – 코끼리 이빨(상아), 고래뼈, 사슴뿔, 등 짐승의 뼈나 뿔 등에 조각한 것으로 소규모 공예품이 많으나 에스키모 조각 등을 보면 비교적 큰 규모도 있다. 때로는 재료를 삶아서 부드럽게 한 다음에 조각을 하기도 한다. 마켓 maquette – 계획하는 조각이나 건물의 조그마한 모형 대지조각(earth sculpture) – 모래조각과 같이 땅을 이용하여 따위에서 바로 작품을 만드는 것이 대지 조각이다. 미국의 로버트 스밋슨의대지조각이다. 레디 메이드(ready made) – 마르셀 뒤상이 이 용어의 대명사 처럼 되어 있다. 1910년대 그가 서양의 소변기를 ‘샘’이라고 이름 붙여 전시에 출품하면서 화제가 되었다. 전통적인 이성에 근거한 미의식에 반기를 들기 위해 출품한 것으로, 오늘 날 낭비되는 물자와 자원과 환경에 대한 각성이 일어나면서 다시금 학생들의 교육용 작품 기법으로 응용이 되고 있다. 인스톨레이션(설치미술,installation) 김성회 작, <사랑>,1982, 토우 단조(鍛造, 단금, forge) – 대장간에서 연장을 만들 듯이 쇠를 달구어 망치로 두드려 조각을 하는 기법이다. 노(爐)안에 쇠를 넣고 풀무로 공기를 불어넣어 높은 열로 쇠를 붉게 달군다. 달군 쇠를 끄집어내어 모루 위에 놓고 망치로 두들겨서 늘이고 굽히고 엮어서 임의의 형태를 만든다. 미니멀 조각(minimal) – 형태적으로 단순한 기하학적인 요소로 이루어진 조각을 의미하며, 1960년대 후반 미국의 젊은 작가들이 주도한 경향이다. 예술의 수단만이 순수한 형태로 나타나 형태의 의미를 중요하게 부각시키고 있다. 모빌 –

키네틱 조각(kinetic) – 움직이는 작품. 1961년 암스테르담과 스톡홀름에서 키네틱 아트 종합전이 열리며 그전에부터 있어 온 것을 구체화시키는 계기가 되었다. 움직임은 자연바람, 자력, 동력, 관객에 의한 인력에 의한 것과, 단순히 시각적인 움직임을 주는 것에서부터 레이저와 같은 빛의 미술도 이 분야에 포함될 수 있다. 환경 조각(공공조각 참조) 모뉴멘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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