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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 4. 30 (화) [하루 한 장]
“평안이요 재앙이 아니니라” (렘29장)
부산 성민교회 새벽기도회
설교자 : 홍융희 목사 (분홍목사)
예레미야 29장은 성경 전체에서
가장 유명한 구절중 하나입니다
우리를 향한 하나님의 생각이
평안이요 재앙이 아니며
미래와 희망을 주는 것이라는
이 말씀은 언제나 힘을 줍니다
그런데 이 말씀이 어떤 상황에서
누구에게 주어진 것인지를
바로 알고 볼 필요가 있습니다
그래야 이 말씀의 본래의
의미를 바르게 알 수 있습니다
이 말씀은 포로로 잡혀가서
바벨론에 던져진 절망 가운데
아무 것도 못하고 자포자기한
이스라엘 사람들에게 전해진
예레미야의 편지였습니다
하나님은 이 편지를 통해서
포로생활이 감옥이 아니라
훈련소임을 일깨워 주십니다
견디고 버티는 시간이 아니라
죄를 회개하고 새로워져서
하나님의 뜻을 알고 살게 되는
본격적인 성숙의 시간임을
깨닫게 하시는 말씀입니다
우리의 현실은 재앙이 아닙니다
어쩌다 찾아온 불행도 아닙니다
하나님의 계획이요 세팅입니다
세밀한 손길로 주신 선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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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레미야 29
포로에게 보낸 예레미야의 편지. 1 선지자 예레미야가 예루살렘에서 이같은 편지를 느부갓네살이 예루살렘에서 바벨론으로 끌고 간 포로 중 남아 있는 장로들과 제사장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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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제에 대한 기사 평가 예레미야 29장 12절
- Author: 홍융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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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ate Published: 2019. 4. 29.
- Video Url link: https://www.youtube.com/watch?v=BpRRxMlHWTs
예레미야 29
포로에게 보낸 예레미야의 편지
1 선지자 예레미야가 예루살렘에서 이같은 편지를 느부갓네살이 예루살렘에서 바벨론으로 끌고 간 포로 중 남아 있는 장로들과 제사장들과 선지자들과 모든 백성에게 보냈는데
2 그 때는 여고니야 왕과 왕후와 궁중 내시들과 유다와 예루살렘의 고관들과 기능공과 토공들이 예루살렘에서 떠난 후라
3 유다의 왕 시드기야가 바벨론으로 보내어 바벨론의 왕 느부갓네살에게로 가게 한 사반의 아들 엘라사와 힐기야의 아들 그마랴 편으로 말하되
4 만군의 여호와 이스라엘의 하나님께서 예루살렘에서 바벨론으로 사로잡혀 가게 한 모든 포로에게 이와 같이 말씀하시니라
5 너희는 집을 짓고 거기에 살며 텃밭을 만들고 그 열매를 먹으라
6 아내를 맞이하여 자녀를 낳으며 너희 아들이 아내를 맞이하며 너희 딸이 남편을 맞아 그들로 자녀를 낳게 하여 너희가 거기에서 번성하고 줄어들지 아니하게 하라
7 너희는 내가 사로잡혀 가게 한 그 성읍의 평안을 구하고 그를 위하여 여호와께 기도하라 이는 그 성읍이 평안함으로 너희도 평안할 것임이라
8 만군의 여호와 이스라엘의 하나님께서 이와 같이 말씀하시니라 너희 중에 있는 선지자들에게와 점쟁이에게 미혹되지 말며 너희가 꾼 꿈도 곧이 듣고 믿지 말라
9 내가 그들을 보내지 아니하였어도 그들이 내 이름으로 거짓을 예언함이라 여호와의 말씀이니라
10 여호와께서 이와 같이 말씀하시니라 바벨론에서 칠십 년이 차면 내가 너희를 돌보고 나의 선한 말을 너희에게 성취하여 너희를 이 곳으로 돌아오게 하리라
11 여호와의 말씀이니라 너희를 향한 나의 생각을 내가 아나니 평안이요 재앙이 아니니라 너희에게 미래와 희망을 주는 것이니라
12 너희가 내게 부르짖으며 내게 와서 기도하면 내가 너희들의 기도를 들을 것이요
13 너희가 온 마음으로 나를 구하면 나를 찾을 것이요 나를 만나리라
14 이것은 여호와의 말씀이니라 나는 너희들을 만날 것이며 너희를 포로된 중에서 다시 돌아오게 하되 내가 쫓아 보내었던 나라들과 모든 곳에서 모아 사로잡혀 떠났던 그 곳으로 돌아오게 하리라 이것은 여호와의 말씀이니라
15 너희가 말하기를 여호와께서 우리를 위하여 바벨론에서 선지자를 일으키셨느니라
16 다윗의 왕좌에 앉은 왕과 이 성에 사는 모든 백성 곧 너희와 함께 포로 되어 가지 아니한 너희 형제에게 여호와께서 이와 같이 말씀하셨느니라
17 만군의 여호와께서 이와 같이 말씀하시되 보라 내가 칼과 기근과 전염병을 그들에게 보내어 그들에게 상하여 먹을 수 없는 몹쓸 무화과 같게 하겠고
18 내가 칼과 기근과 전염병으로 그들을 뒤따르게 하며 그들을 세계 여러 나라 가운데에 흩어 학대를 당하게 할 것이며 내가 그들을 쫓아낸 나라들 가운데에서 저주와 경악과 조소와 수모의 대상이 되게 하리라
19 여호와의 말씀이니라 너희들이 내 말을 듣지 않았기 때문이니라 내가 내 종 선지자들을 너희들에게 꾸준히 보냈으나 너희는 그들의 말을 듣지 않았느니라 여호와의 말씀이니라
20 그런즉 내가 예루살렘에서 바벨론으로 보낸 너희 모든 포로여 여호와의 말씀을 들을지니라
21 만군의 여호와 이스라엘의 하나님께서 골라야의 아들 아합과 마아세야의 아들 시드기야에 대하여 이와 같이 말씀하시니라 그들은 내 이름으로 너희에게 거짓을 예언한 자라 보라 내가 그들을 바벨론의 왕 느부갓네살의 손에 넘기리니 그가 너희 눈 앞에서 그들을 죽일 것이라
22 바벨론에 있는 유다의 모든 포로가 그들을 저줏거리로 삼아서 이르기를 여호와께서 너를 바벨론 왕이 불살라 죽인 시드기야와 아합 같게 하시기를 원하노라 하리니
23 이는 그들이 이스라엘 중에서 어리석게 행하여 그 이웃의 아내와 간음하며 내가 그들에게 명령하지 아니한 거짓을 내 이름으로 말함이라 나는 알고 있는 자로서 증인이니라 여호와의 말씀이니라 하시니라
갓피플 오늘의말씀_예레미야29장12절_2018.7.8
너희가 내게 부르짖으며 내게 와서 기도하면 내가 너희들의 기도를 들을 것이요 _예레미야 29:12
Then you will call upon me and come and pray to me, and I will listen to you. _Jeremiah 29:12,NIV
낭독으로 만나는 말씀
한 구절 말씀에서 받은 은혜가 더욱 성경읽기를 사모하는 흐름으로 이어지기를 기도하며 오늘의 말씀이 담긴 성경 전체를 전문 성우가 입체 낭독한 영상을 나눕니다. 더 깊어지는 은혜로 충만해지실 것을 믿습니다. 감사합니다.
https://youtu.be/FHGE1p7qLUk
★더 많은 입체낭독듣기 > http://gpf.kr/c2ajf
YouVersion
29
1 선지자 예레미야가 예루살렘에서 이같은 편지를 느부갓네살이 예루살렘에서 바벨론으로 옮겨간 포로 중 남아 있는 장로들과 제사장들과 선지자들과 모든 백성에게 보내었는데 2 때는 여고니야왕과 국모와 환관들과 및 유다와 예루살렘 방백들과 목공들과 철공들이 예루살렘에서 떠난 후라 3 유다 왕 시드기야가 바벨론으로 보내어 바벨론 왕 느부갓네살에게로 가게 한 사반의 아들 엘라사와 힐기야의 아들 그마랴의 손에 위탁하였더라 일렀으되 4 만군의 여호와 이스라엘의 하나님 내가 예루살렘에서 바벨론으로 사로잡혀 가게 한 모든 포로에게 이같이 이르노라 5 너희는 집을 짓고 거기 거하며 전원을 만들고 그 열매를 먹으라 6 아내를 취하여 자녀를 생산하며 너희 아들로 아내를 취하며 너희 딸로 남편을 맞아 그들로 자녀를 생산케 하여 너희로 거기서 번성하고 쇠잔하지 않게 하라 7 너희는 내가 사로잡혀 가게 한 그 성읍의 평안하기를 힘쓰고 위하여 여호와께 기도하라 이는 그 성이 평안함으로 너희도 평안할 것임이니라 8 만군의 여호와 이스라엘의 하나님이 이같이 말하노라 너희 중 선지자들에게와 복술에게 혹하지 말며 너희가 꾼바 꿈도 신청하지 말라
9 내가 그들을 보내지 아니하였어도 그들이 내 이름으로 거짓을 예언함이니라 여호와의 말이니라 10 나 여호와가 이같이 말하노라 바벨론에서 칠십년이 차면 내가 너희를 권고하고 나의 선한 말을 너희에게 실행하여 너희를 이곳으로 돌아오게 하리라
11 나 여호와가 말하노라 너희를 향한 나의 생각은 내가 아나니 재앙이 아니라 곧 평안이요 너희 장래에 소망을 주려하는 생각이라 12 너희는 내게 부르짖으며 와서 내게 기도하면 내가 너희를 들을 것이요 13 너희가 전심으로 나를 찾고 찾으면 나를 만나리라 14 나 여호와가 말하노라 내가 너희에게 만나지겠고 너희를 포로된 중에서 다시 돌아오게 하되 내가 쫓아 보내었던 열방과 모든 곳에서 모아 사로잡혀 떠나게 하던 본 곳으로 돌아오게 하리라 여호와의 말이니라 하셨느니라 15 너희가 말하기를 여호와께서 바벨론에서 우리를 위하여 선지자들을 일으키셨다 하므로
16 여호와께서 다윗의 위에 앉은 왕과 이 성에 거하는 모든 백성 곧 너희와 함께 포로되어 가지 아니한 너희 형제에게 대하여 이같이 말씀하시느니라 17 만군의 여호와께서 이같이 말씀하시되 보라 내가 칼과 기근과 염병을 그들에게 보내어 그들로 악하여 먹을 수 없는 악한 무화과 같게 하겠고 18 내가 칼과 기근과 염병으로 그들을 따르게 하며 그들을 세계 열방 중에 흩어 학대를 당하게 할 것이며 내가 그들을 쫓아 보낸 열방 중에서 저줏거리와 놀램과 치소와 모욕거리가 되게 하리니 19 이는 내가 내 종 선지자들을 그들에게 보내되 부지런히 보내었으나 그들이 나 여호와의 말을 듣지 아니하며 듣지 아니 함이니라 여호와의 말이니라 20 그런즉 내가 예루살렘에서 바벨론으로 보낸 너희 모든 포로여 나 여호와의 말을 들을찌니라
21 만군의 여호와 이스라엘의 하나님 내가 골라야의 아들 아합과 마아세야의 아들 시드기야에 대하여 말하노라 그들은 내 이름으로 너희에게 거짓을 예언한 자라 보라 내가 그들을 바벨론 왕 느부갓네살의 손에 붙이리니 그가 너희 목전에서 그들을 죽일 것이라 22 너희 바벨론에 있는 유다 모든 포로가 그들로 저줏거리를 삼아서 이르기를 여호와께서 너로 바벨론 왕이 불살라 죽인 시드기야와 아합 같게 하시기를 원하노라 하리니 23 이는 그들이 이스라엘 중에서 망령되이 행하여 그 이웃의 아내와 행음하며 내가 그들에게 명하지 아니한 거짓을 내 이름으로 말함이니라 나는 아는 자요 증거인이니라 여호와의 말이니라 하셨다 하였더라 24 너는 느헬람 사람 스마야에게 이같이 말하여 이르라
25 만군의 여호와 이스라엘의 하나님이 이같이 말씀하여 가라사대 네가 네 이름으로 예루살렘에 있는 모든 백성과 제사장 마아세야의 아들 스바냐와 모든 제사장에게 글을 보내어 이르기를 26 여호와께서 너로 제사장 여호야다를 대신하여 제사장을 삼아 여호와의 집 유사로 세우심은 무릇 미친 자와 자칭 선지자를 착고에 채우며 칼을 메우게 하심이어늘 27 이제 네가 어찌하여 너희 중에 자칭 선지자라 하는 아나돗 사람 예레미야를 책망하지 아니하느냐 28 대저 그가 바벨론에 있는 우리에게 편지하기를 때가 오래리니 너희는 집을 짓고 거기 거하며 전원을 만들고 그 열매를 먹으라 하였다 하였느니라 29 제사장 스바냐가 스마야의 글을 선지자 예레미야에게 읽어 들릴 때에 30 여호와의 말씀이 예레미야에게 임하여 가라사대
렘29장 12-13부르짖어 기도할 때입니다.- 김영헌
렘 29:12-13
부르짖어 기도할 때입니다.
(It is a time to call upon the Lord and pray to Him)
김영헌 목사 2007년 10월 14일
은평교회 http://www.eunpyung.or.kr
『너희가 내게 부르짖으며 내게 와서 기도하면 내가 너희들의 기도를 들을 것이요 너희가 온 마음으로 나를 구하면 나를 찾을 것이요 나를 만나리라』(렘 29:12-13)
선지자 예레미야는 바벨론으로 끌려간 유대인 포로들에게 편지를 보냈습니다. 나라가 풍전등화 앞에서 존폐의 위기에 있을 때 바벨론 왕 느브갓네살은 예루살렘의 수많은 젊은 청년들을 포로로 붙들어 갔습니다. 그들은 강제 노역장에서 엄청난 노동에 시달리고 있었습니다. 예레미야 선지자는 그들에게 편지를 보내어 “지금이야말로 바로 기도할 때”라고 권면했습니다. 힘들고 지쳐있으면서 아무런 희망이 보이지 않을 때, 그때가 바로 하나님께 기도할 때임을 주지시켰습니다. 더구나 하나님은 예레미야에게 명령하셔서 이스라엘 포로들에게 부르짖어 기도할 것을 하나님의 말씀으로 전하도록 하셨습니다.
『 너희가 내게 부르짖으며 내게 와서 기도하면 내가 너희들의 기도를 들을 것이요』(렘 29:12)
하나님은 역사를 이끌어 가실 때 분명한 두 가지 주관을 갖고 계십니다. 첫째는 하나님은 사람을 통해서 역사를 만들어 가신다는 것입니다. 하나님이 창조한 세계를 인간에게 맡기고 인간을 만물의 영장으로 삼아 역사를 이끌어 가십니다. 둘째로 택함 받은 자(소명: calling)는 하나님과 가까이서 모든 것을 의논하시기를 원하십니다. 성경의 여러 곳에서 하나님은 “나와 의논하자”고 말씀하십니다. 그것이 곧 기도입니다. 기도를 통해서 하나님과 의논하고, 기도를 통해서 하나님의 뜻을 알고, 기도를 통해서 하나님께 도움을 요청하라는 것입니다.
『구하라 그리하면 너희에게 주실 것이요 찾으라 그리하면 찾아낼 것이요 문을 두드리라 그리하면 너희에게 열릴 것이니』(마 7:7)
심지어 하나님은 택한 자에게 주실 것을 다 준비해 놓으시고도 구해야(기도해야) 주신다고 하셨습니다. 구하지 아니하면 주시지 않겠다는 하나님의 의지를 볼 수 있습니다.
『… 그래도 이스라엘 족속이 이같이 자기들에게 이루어 주기를 내게 구하여야 할지라… 그리한즉 그들이 나를 여호와인 줄 알리라 하셨느니라』(겔 36:37-38)
그렇습니다. 사람을 통해서 역사를 이끌어 가시는 하나님은 택함 받은 그 사람이 역사의 주관자가 여호와 하나님임을 알게 하시는데 목적이 있습니다. 역사를 시작한 이도 하나님이시요, 이루시는 이도 하나님이시요, 그 역사를 끝내는 분도 하나님이심을 사람들은 알아야 합니다(사 46:10-11). 하나님이 원하시는 것이 바로 이것입니다. 따라서 인간은 하나님께서 부여하신 목적, 그 목적이 이끄는 삶(Rick Warren: The Purpose Driven Life)을 살아야 합니다. 그것이 사명자의 삶입니다.
기도의 중요성이 여기에 있습니다. 국가나 공동체나 개인이나 위기를 당했을 때 더욱 하나님께 가까이 나아와 기도하기를 하나님은 원하십니다. 평범하고 의례적인 기도가 아니라 부르짖어 기도하기를 원하십니다. 그래서 하나님은 예레미야 선지자를 통해 “너희가 내게 부르짖으며 와서 기도하라”(call upon me and come and pray to me)라고 말씀하십니다. 그런데 영어 성경을 읽다가 한 가지 의미있는 표현을 발견했습니다. “부르짖으라”는 말을 “cry out”이라는 말로 번역하지 않고 “call upon” 또는 “call to”라는 말로 번역했다는 사실입니다. 둘 다 ‘부르짖다’라는 의미가 있으나 ‘call upon’이나 ‘call to’는 그냥 부르짖는 것이 아니라 누구를 찾으며 부르짖는 말로 더 많이 사용되는 말입니다. ‘cry out’은 어쩌면 신세를 한탄하는 비참한 상태를 부르짖는 경우가 많다면 ‘call upon’이나 ‘call to’는 도움을 줄 수 있는 누군가를 부르며 그분에게 형편과 상황과 문제를 해결해 줄 것을 탄원할 때 부르짖는 말입니다.
예레미야 33:3에도 하나님은 이렇게 말씀하십니다.
『너는 내게 부르짖으라(call to me) 내가 네게 응답하겠고(and I will answer you) 네가 알지 못하는 크고 은밀한 일을 네게 보이리라』(렘 33:3)
위기를 느낄 때 하나님께 부르짖어 기도하면 하나님은 반드시 응답하시겠다는 약속을 여기서 발견할 수 있습니다.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지금이야 말로 우리는 부르짖어 기도할 때입니다. 어떤 국가나, 어떤 공동체나 또는 가정에 이르기까지 지도자(leader)의 역할은 엄청난 영향력을 끼치게 마련입니다. 지금까지 우리나라의 역사를 보면 국가의 위기를 만났을 때 지도자를 잘못 만남으로 엄청난 역사의 비극을 초래하였고, 백성들이 말 할 수 없는 고통을 겪어야 했습니다. 삼국시대의 말기가 그러했고, 원나라에 98년이나 지배를 당할 때 고려조가 그러했고, 임진왜란의 환란도 결국 지도자를 잘못 만났기 때문입니다. 조선 말기에 일본에게 나라를 빼앗길 때도 지도자들을 잘못 세웠기 때문입니다 6.25사변도 마찬가지입니다. 지도자를 잘못 세우는 데는 백성들의 어리석음도 있었습니다. 부인할 수 없는 사실입니다.
그래도 하나님은 우리를 사랑하셔서 오늘의 한국을 만들어 주셨습니다. 36년 동안이나 일본의 수탈을 당했고, 6.25전쟁으로 인해 피로 얼룩진 잿더미 위에서 오늘이 경제 강국을 만들어 냈습니다. 하나님의 은혜입니다. 오는 12월에 우리는 다시 이 나라의 지도자를 뽑아야 합니다. 어떤 감정이나 나와의 인연이나 관계를 앞세워 잘못된 지도자를 뽑는다면 자칫 또 한 번의 위기를 맞이할지도 모릅니다. 어떻게 지켜온 자유대한인데 잘못된 이념으로 다시 자유를 수탈당하게 해서는 안 됩니다. 이 나라의 미래를 책임있게 이끌어나갈 좋은 지도자, 비전있는 지도자를 세우기 위해 기도할 때입니다.
더구나 국제 신용평가사인 ‘스탠다드 앤 푸어스’(S&P)가 한국의 국가신용등급을 종전과 같은 ‘A’로 유지하면서 중국과 같은 등급에 놓기는 했으나 금년 12월 이후에 잘못하면 등급이 하향조정 될 수 있다고 경고했습니다. 그뿐만 아니라 로이터통신(Reuters)은 이번 남북정상회담을 지켜본 뒤 “김정일이 한반도 제왕, 노대통령은 속국 역할처럼 보였다”((Kim Jong-Il as the ‘real’ Korea emperor, with Roh(gifts in hand) being seen as playing a tributary visit: 김정일이 진짜 조선 황제로서, 노무현은 조공하는 속국의 역할로 표현했음)는 제목으로 전 세계에 타전했습니다. 부끄러운 일입니다. 어떻게 외국 기자의 눈에 우리나라의 모습이 이렇게 불쌍하게 보였을까? 정부 지도자들은 이런 뉴스를 보고 어떤 생각을 하고 있을까? 여간 걱정이 되는 게 아닙니다. 나는 노대통령을 그리 좋아하지는 않지만 외국기자가 그렇게 보는 것에 대해서는 화가 납니다. 그래도 우리가 세운 대한민국의 대통령인데 어찌 그런 표현을 할 수 있느냐는 말입니다. 그 기자를 불러 따지고 싶습니다. 더욱 답답한것은 우리 정부의 태도입니다. 그 기자에게 책임을 물어 추방을 시키던지 로이터통신에게 사과를 요구하던지 해야합니다. 우리 대통령이 이나라의 평화정착을 위해 자존심을 버리고 평양까지 가서 김정일을 만나 대화의 장을 마련했으니 평화를 추구하는 대통령의 자세를 치하는 못할망정 그렇게까지 비하를 하다니 그냥 넘어가서는 안됩니다. 그런데도 정부는 단 한마디도 콤멘트를 하지않으니 더 화가 납니다. 우리는 12월에 있을 대선에서 행복한 대한민국을 만들 수 있는 지도자를 뽑을 수 있도록 기도해야 합니다.
뿐만 아니라 수능시험이 얼마 남지 않았습니다. 우리 교회에서 자란 수험생들을 위해 기도해야 할 때입니다. 요즘 무당집이나 절간이나 어느 종교집단에 가도 수능을 위한 기도회가 열리고 있습니다. 하물며 ‘참 하나님’이신 우리 하나님께 기도하는 열심이 부족해선 안 됩니다. 갈멜산의 엘리야처럼 응답받는 기도가 있어야 할 것입니다.
둘째로 기도하는 자에게 하나님은 환상과 음성을 들려주십니다. 렘 29:13의 말씀을 다시 읽어 봅시다.
『너희가 온 마음으로 나를 구하면 나를 찾을 것이요 나를 만나리라』(렘 29:13)
우리가 온 마음(with all your heart)으로 하나님을 구하면, 하나님을 발견하고 하나님을 만날 수 있다고 했습니다. 하나님을 어떻게 만납니까? 그것은 환상과 하나님의 음성을 통해서 하나님을 발견하고, 하나님을 만날 수 있습니다.
릭 조이너라는 예언사역자는 어느 날 큰 환상을 보았습니다. 거대한 평야에 엄청난 숫자의 군사들이 서있는 환상입니다. 군사들은 크게 세 부류로 나뉘어 있었습니다. 첫 번째 집단은 오합지졸의 군사들이었고 가짜 총을 갖고 있었습니다. 두 번째 집단이 그들 앞에 있는데 숫자는 적었지만 총을 쏠 줄도 알고 기강도 잡힌 군대였습니다. 그러나 명확한 초점과 분명한 방향이 없는 사람들이었고 지휘관들의 훈련이 더 필요한 상태였습니다. 평야의 맨 앞에 세 번째 군인 무리가 있었습니다. 소수의 군대였습니다. 그들은 최신식 장비로 무장을 했습니다. 전쟁에서 이길 수 있는 정예 군사들이었습니다. 하나님은 이런 환상을 조이너에게 보여주면서 하나님의 군사들을 마지막 때에 모으라고 하셨다는 것입니다. 이는 성령의 군사들을 모으라는 하나님의 음성이었습니다. 하나님은 성령의 사람들을 모으시고 훈련시키셔서 악한 영을 파하시고 알곡을 추수하려 하십니다(홍영기, 4차원의 리더십). 릭 조이너는 이런 환상을 통해 하나님을 발견하고 만났습니다.
에스겔 선지자도 환상을 통해서 하나님을 발견하고 만났습니다. 사도 바울도 때로는 환상을 통해서, 때로는 음성을 통해서 하나님을 발견하고 하나님을 만났습니다. 언제 환상을 보여주고 음성을 들려주십니까? 기도할 때입니다. 기도하면 하나님은 우리에게 성령님을 보내셔서 음성을 들려주시기도 하고 환상도 보여주십니다.
기도할 때 하나님은 보혜사 성령님을 보내 주셔서 우리를 도와주시고(Helping), 가르치시고(teaching), 위로하시고(comfort), 변호하시고(defending), 판단하시는(interpreting) 지혜를 주십니다. 세상을 살면서 얻어지는 모든 스트레스(stress)를 강한 능력(strength)으로 바꾸어 주십니다. 때로는 환상으로, 때로는 음성으로 만나주십니다.
하나님은 종종 환상이나 음성을 통해 보여주시면서 만나 주시고 말씀을 들려주시기도 합니다. 민수기 12:6에 보면 이렇게 말씀하고 계십니다.
『이르시되 내 말을 들으라 너희 중에 선지자가 있으면 나 여호와가 환상으로 나를 그에게 알리기도 하고 꿈으로 그와 말하기도 하거니와』(민 12:6)
미국의 어떤 부인이 꿈을 꾸었습니다. 남편이 관광을 갔는데 사고로 죽는 꿈이었습니다. 불길한 예감이 들어 관광을 가지 말라고 했습니다. 그런데 남편은 그것을 대수롭지 않게 여기고 갔다가 사고로 객사했습니다.
중증 뇌성마비 장애아를 데리고 있는 엄마가 있었는데 어느 날 꿈을 꾸었습니다. 휠체어 없이는 한 발자국도 움직이지 못하는 아들이 꿈속에서 천사들과 하늘을 날아다니고 있었습니다. 너무 좋아서 아들의 이름을 부르니 환한 미소를 지으며 손을 흔들어 보이고는 멀리 천사들과 사라졌습니다. 이상한 꿈이었습니다. 점심식사를 마치고 설거지를 하는데 갑자기 벽에 걸렸던 거울이 땅에 떨어지며 산산조각이 났습니다. 이상한 예감이 들었습니다. 조금 있으려니 병원 응급실에서 전화가 왔습니다. ‘올 것이 왔구나’ 생각하고 달려갔더니 아들이 학교에서 돌아오다 교통사고로 죽어있었습니다. 환상을 통해서 미리 알려주신 것입니다.
성경의 많은 선지자들이 환상을 통해 하나님을 만나거나 하나님의 음성을 듣습니다. 스가랴는 순금 등대의 환상을 통해 하나님의 음성을 듣습니다. 사도 바울도 아시아에서 복음을 전하려 하다가 잘 안되어 하나님께 기도했더니 마게도냐 사람이 “이리로 건너와서 우리를 도우라”는 환상을 보았습니다. 이것이 하나님의 음성이었습니다. 바울은 발길을 돌려 아시아로 가지 않고 유럽으로 건너가 오늘의 유럽선교를 이루어 냈습니다.
때로는 마음속에 하나님이 직접 말씀하시는 음성을 듣기도 합니다. 신학교에 가려고 할 때 소명의 확신을 얻기 위해 여름에 기도원엘 갔습니다. 한 달 동안을 가있었습니다. 어느 날 밤 숲속에 있는 작은 기도방에서 기도를 하는데 무서움이 저를 휩쌌습니다. 바깥에서 이상한 소리도 들리는 듯 했습니다. 목사의 길이 너무 힘들고 어려워 보이기도 했습니다. 차라리 아버님 말씀대로 공무원 시험을 보고 평안히 살까하는 생각도 들었습니다. 그때 또렷한 음성이 제게 들렸습니다. “걱정하지 말거라. 네가 가는 길에 내가 너와 함께 하리라” 그런데 이 음성을 듣는 순간에 자신감이 넘쳤습니다. 어린 마음이지만 세상을 얻은 듯 했습니다. 기쁜 마음으로 보따리를 싸들고 왔습니다. 그 후에 성경을 공부하다 보니 수많은 선지자들에게 하나님이 들려주신 음성이 “내가 너와 함께 하리라”(I will be with you)였습니다. 제게 이 음성을 들려주신 하나님께 감사드립니다. 기도하는 자에게 환상과 음성을 보여 주십니다.
마지막으로 그러기 위해서는 하나님께 기도할 때 온 맘으로(with all your heart)해야 합니다. 13절의 악센트가 여기에 있다고 봅니다.
“너희가 온 맘으로(with all your heart) 나를 구하면 나를 찾을 것이요 나를 만나 리라”
그렇습니다. 우리가 하나님께 기도하되 온 맘으로 기도해야 합니다. 본래 하나님을 섬기고 사랑 할 때는 온 마음, 온 정성으로 하라고 명하셨습니다. 이것이 신앙의 기본입니다.
『너는 마음을 다하고 뜻을 다하고 힘을 다하여 네 하나님 여호와를 사랑하라 오늘 내가 네게 명하신 이 말씀을 너는 마음에 새기고』(신 6:5-6)
예수님도 똑같이 말씀하셨습니다.
『예수께서 이르시되 네 마음을 다하고 목숨을 다하고 뜻을 다하여 주 너의 하나님을 사랑하라 하셨으니』(마 22:37)
온 마음, 온 영혼, 온 힘을 다하여 하나님을 사랑하고 섬기되 특히 하나님께 기도 할 때 이렇게 해야 합니다. 그때에 하나님이 찾아오셔서 우리의 기도를 들어주십니다.
예수님은 겟세마네 동산에서 기도할 때 피땀을 흘리시며 기도하셨습니다. 야곱은 얍복강 가에서 환도뼈가 위골이 되도록 기도했습니다. 온 맘과 온 정성을 다해 기도할 때에 주님께서 찾아오셔서 우리의 기도를 들어 주십니다. 온 마음과 온 영혼을 다해 기도하려면 소원이 있어야 그렇게 기도할 수가 있습니다. 분명한 소원, 긴급한 소원이 있을 때 온 마음을 다해 기도할 수 있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위기를 만났을 때, 그때가 곧 부르짖어 기도할 때입니다. 빌립보서 2장 13절에 보면 이런 말씀이 있습니다.
『너희 안에서 행하시는 이는 하나님이시니 자기의 기쁘신 뜻을 위하여 너희에게 소원을 두고 행하게 하시나니』(빌 2:13)
하나님이 소원을 두고 행하게 하시는 것이 바로 그 때문입니다. 온 정성을 다해 가슴에 담아둔 소원을 갖고 하나님께 기도하면 하나님은 반드시 이루어주십니다.
이런 유머가 있지요. 어떤 사람이 길을 가다가 아라비안나이트에 나오는 알라딘 램프를 주웠습니다. 이 알라딘 램프는 소원을 들어주는 램프입니다. 램프를 주워 무엇인가 살펴보는데 갑자기 램프에서 작은 거인 하나가 튀어나와서 “주인님, 무엇이든지 꼭 한 가지 소원을 말씀하십시오. 들어드리겠습니다”라고 하더랍니다. 이 나그네는 가만히 생각해보니 갖고 싶은 것이 너무 많았습니다. 돈도 있어야 하고 예쁜 여자와 결혼도 하고 싶었습니다. 그는 빠른 말로 말했습니다. “돈, 여자, 결혼” 그랬더니 작은 거인이 즉시 들어주었습니다. 정신이 돈 여자와 결혼하게 했다는 것입니다. 우스운 얘기입니다.
어쨌든 온 마음을 다해 할 수 있는 기도는 꼭 필요한 기도입니다. 뉴욕에 사는 유대인 할머니가 무어라고 중얼대며 길을 다니더랍니다. 이웃집 젊은이가 무슨 말을 그렇게 혼자 중얼대며 다니느냐고 물었습니다. 그때 유대인 할머니가 하는 말이 “나는 이제 너무 나이가 많아 늙은 몸으로 아무 것도 할 수 없다네. 이제 동족을 위해 할 수 있는 것은 기도밖에는 없는데 지금까지 내가 다녔던 곳마다 유대인 가게가 세워지게 해달라고 늘 기도하며 걷는다네”라고 하였답니다. 그런데 놀랍게도 그 할머니가 죽은지 얼마 뒤에 이 젊은이가 조사했더니 그 할머니가 기도했던 곳에는 모두 유대인 가게가 세워졌더랍니다.
우리는 지금 태신자 작정을 하고 기도하려고 합니다. 길을 다닐 때마다 작정한 그 태신자를 위해 기도해 보십시오. 정말 그들을 사랑하는 마음으로 기도하면 그들의 영혼이 우리 제단을 통해 구원받게 될 줄로 믿습니다.
어제 연희교회 김영동 목사님과 교회건축에 대해 이야기 하던 중 그분의 간증을 들었습니다. 땅 한 평 없는 전세 교회를 담임한 후 내 교회를 짓는 것이 소원이었답니다. 하나님께 눈물로 기도했더니 작은 땅을 주셔서 짓게 되었습니다. 그런데 그 옆에 어떤 사람이 큰 건물을 지어 교회가 가리게 되었습니다. 그 건물을 바라보면서 우리 교회 교육관이 되게 해달라고 몇 년을 기도했더니 그 회사가 부도가 나서 싼값에 구매하여 교육관으로 쓰게 되었답니다. 지금도 우리보다 숫자적으로는 훨씬 적지만 우리교회와 같은 크기의 교회를 짓고 있는데 교인들이 벌써 50억원을 헌금했다는 것입니다. 매주일 적어도 120명 이상이 작든지, 크든지 건축헌금에 참여하고 있다고 했습니다. 너무 고맙고 감사할 뿐이랍니다. 한 가지 소원을 두고 온 마음을 다해 교회를 짓게 해달라고 기도했더니 하나님께서 그 소원을 이루어 주셨다고 간증했습니다.
우리는 지금 변화산 새벽성회를 이어가고 있습니다. 지금은 부르짖으며 기도할 때이기 때문입니다. 나라를 위해 부르짖어 기도하고 다음에 뽑을 대통령을 위해 기도해야 할 때입니다. 우리의 자녀들을 위해서도 기도해야 할 때입니다. 세상이 너무 악합니다. 자녀들을 키우기가 걱정이 됩니다. 수능시험이 얼마 남지 않았습니다. 우리 주변에는 우상에게 비는 학부모들이 많습니다. 사악한 영들에게 빌어 그들이 사탄의 힘을 얻어 득세한다면 어떻게 하겠습니까? 우리가 더욱 세게, 더욱 간절히, 온 맘을 다하여 기도해야 하겠습니다. 우리는 우리 교회가 성지가 되기를 소원합니다. 역사의 인물이, 하나님이 쓰시는 인물이 나오기를 소원합니다. 그래서 토요일 새벽에 온 마음과 정성을 다해 아이들을 위해 안수하고 있습니다. 하나님은 이루어 주실 줄을 믿습니다. 지금은 부르짖어 기도할 때임을 잊지 맙시다.
2007년 10월 14일 주일설교
예레미야 29장1-13절
2021년 2월 1일 월요일
◑ 오늘의 말씀 묵상 ◑
❈ 할렐루야 !!
– 오늘은 새로운 2월의 첫날이요, 한주간의 첫날 월요일 보람 찬 하루되시길 바랍니다.
– 이달은 무엇보다 코로나 팬데믹도 극복하고 생애에 최고의 달이 되시기를 기도합니다.
– 눈에 보이지 않는 코로나가 얼마나 무서운가를 실감한다면, 영적인 죄의 문제도 눈에 보이지 않는 사탄이 던지는 죄가 얼마나 전염성이 강한지를 동시에 깨닫고 철저하게 하나님의 자녀들은 죄의 미혹과 유혹 앞에서 하나님의 말씀으로 죄를 단절하는 삶을 살아가도록 결단합시다.
– 그래서 주 예수님을 믿는 믿음은 세상에서 구별되고 깨끗하게 살며 죄와 타 협지 않는 삶을 살겠다는 것은 내 힘과 의지와 결단은 심히도 약함을 고백하면서 항상 기도하여 성령님과 바른 관계 속에서 도우심과 인도함을 받는 2월이 되시기 축복합니다.
◑ 본 문 ◑
{ 예레미야 29장1-13절}
1. 선지자 예레미야가 예루살렘에서 이같은 편지를 느부갓네살이 예루살렘에서 바벨론으로 끌고 간 포로 중 남아 있는 장로들과 제사장들과 선지자들과 모든 백성에게 보냈는데
2. 그 때는 여고니야 왕과 왕후와 궁중 내시들과 유다와 예루살렘의 고관들과 기능공과 토공들이 예루살렘에서 떠난 후라
3. 유다의 왕 시드기야가 바벨론으로 보내어 바벨론의 왕 느부갓네살에게로 가게 한 사반의 아들 엘라사와 힐기야의 아들 그마랴 편으로 말하되
4. 만군의 여호와 이스라엘의 하나님께서 예루살렘에서 바벨론으로 사로잡혀 가게 한 모든 포로에게 이와 같이 말씀하시니라
5. 너희는 집을 짓고 거기에 살며 텃밭을 만들고 그 열매를 먹으라
6. 아내를 맞이하여 자녀를 낳으며 너희 아들이 아내를 맞이하며 너희 딸이 남편을 맞아 그들로 자녀를 낳게 하여 너희가 거기에서 번성하고 줄어들지 아니하게 하라
7. 너희는 내가 사로잡혀 가게 한 그 성읍의 평안을 구하고 그를 위하여 여호와께 기도하라 이는 그 성읍이 평안함으로 너희도 평안할 것임이라
8. 만군의 여호와 이스라엘의 하나님께서 이와 같이 말하노라 너희 중에 있는 선지자들에게와 점쟁이에게 미혹되지 말며 너희가 꾼 꿈도 곧이듣고 믿지 말라
9. 내가 그들을 보내지 아니하였어도 그들이 내 이름으로 거짓을 예언함이라 여호와의 말씀이니라
10. 여호와께서 이와 같이 말씀하시니라 바벨론에서 칠십 년이 차면 내가 너희를 돌보고 나의 선한 말을 너희에게 성취하여 너희를 이곳으로 돌아오게 하리라
11. 여호와의 말씀이니라. 너희를 향한 나의 생각을 내가 아나니 평안이요 재앙이 아니니라 너희에게 미래와 희망을 주는 것이니라.
12. 너희가 내게 부르짖으며 내게 와서 기도하면 내가 너희들의 기도를 들을 것이요
13. 너희가 온 마음으로 나를 구하면 나를 찾을 것이요 나를 만나리라
◑◑◑◑ 제 목 ◑◑◑◑
◗◗ 바벨론 포로 민들에게 예레미야가 보낸 서신
◑◑◑ 본문 이해와 요약 ◑◑◑
◗ 29장에서 예레미야가 시드기야 통치(B.C.597-586) 초기에 바벨론에서 포로 생활을 하는 유다 백성에게 보낸 편지인데, 예레미야는 이 서신을 통해 70년이 차야 회복될 것이며, 그 때까지 거짓 선지자들의 미혹하는 말을 경계하고 인내로 기다릴 것을 권면하고 있습니다.
– 그런데 유다 왕 시드기야 초기에 바벨론 땅에 끌려가 포로 생활을 하던 유다 백성들이 빠른 시일 안에 본 고향 고국에 돌아가게 될 것이라는 그들에게 보낸 거짓 선지자들의 서신이 기록되어 있습니다.
– 그래서 유다 백성들은 거짓 예언자들의 말을 믿어 빨리 귀환하게 될 것이라고 생각하였습니다.
– 이러한 그들에게 예레미야는 서신을 통해 긴 세월 동안 하나님의 때를 기다릴 것을 위로하고 권면을 하고 있습니다.
◈ 29장에 대한 분석과 이해를 돕는다면, 우선1-14절에서 예레미야가 예루살렘에서 편지로 하나님의 약속을 확인시키고 있습니다.
그리고 15-23절에서 남아 있는 백성에게 거짓 예언자들에 대한 주의할 것을 권면하고 있습니다.
– 한편 24-29절에서 포로 된 백성들이 예레미야가 하나님의 사신을 가장했음에 대하여 반발하고 있습니다.
– 그리고 30-32절에서 거짓 선지자 스마야가 하나님께 패역한 말을 하였음에 대한 하나님의 준엄한 심판을 기다리고 있습니다.
◈ 이제 본문을 적용할 수 있는 구절의 핵심(PS) 의미를 돕는다면, 먼저 1절에서 징계가 닥칠 때 가장 지혜로운 처세술은 징계를 묵묵히 감내하는 것입니다.
– 그리고 5,6절에서 성도는 천국 본향을 소망하며 살아가되 현실 속에서도 최선을 다해야 합니다.
– 한편 7절에서 성도는 자신이 살아가고 있는 나라와 세상의 평안을 위해 기도해야 합니다.
– 또한 8,9절에서 기록된 성경 외에 객관적인 계시는 이제 더 이상 존재하지 않습니다.
– 그리고 10절에서 하나님께서는 자기 백성을 징계하실 때 그 길이와 양을 면밀히 측량하십니다.
– 한편 11절에서 하나님께서 작정하신 성도들의 미래는 재앙이 아니며 평안이며 희망입니다
– 그리고 12,13절에서 하나님은 당신을 전심으로 찾는 자를 외면치 않으시며 반드시 만나주시고 구원하십니다.
◗ 결론적으로 거짓 선지자 스마야는 하나님의 약속이 성취되는 것을 보지 못하고 죽으리라는 저주를 받았습니다.
– 하나님께 대하여 반역하는 자의 최후는 형태만 다르지 동일하다는 것을 보게 됩니다. 악인의 최후를 통하여 하나님에 대한 태도를 배울 수 있습니다.
-우리는 현재의 삶이 중요하며 어떻게 살아야 하는 것이 지혜로운 것인가를 새삼 느끼게 됩니다.
– 비록 내일 세계의 종말이 올지라도 오늘 사과나무를 심겠다는 스피노자의 말처럼 성도들은 그날과 그때를 위하여 주어진 시대와 환경 속에 최선의 삶을 살아야 하겠습니다.
◗◗◗ 적용한다면 ◖◖◖
♥ 오늘의 핵심 (P.S)
☞ 기도가 살 길이다. (절대적 기도 )
◈ 본 구절의 핵심(PS) 의미를 돕는다면;
▶하나님은 당신을 전심으로 찾는 자를 외면치 않으시며 반드시 만나주시고 구원하십니다.(12,13절)
-12-13절을 살펴보면 “너희가 내게 부르짖으며 내게 와서 기도하면 내가 너희들의 기도를 들을 것이요 너희가 온 마음으로 나를 구하면 나를 찾을 것이요 나를 만나리라”라고 말씀하고 있습니다.
– 이것은 하나님께서 바벨론에 포로로 잡혀간 유다 백성들을 영원히 버리신 것이 아니라는 사실을 보여줍니다.
– 하나님께서 유다 백성들을 바벨론에 포로로 잡혀가게 하신 것은 그들이 당신을 배반하고 당신께 불순종한데 대하여 진노하셨기 때문입니다.
– 하지만 하나님께서는 자기 백성의 상태가 어떠하든지 한 번 자기 백성으로 택하신 자들에 대해서는 결코 영원히 버리시는 법이 없습니다.
– 단지 하나님께서는 하나님의 백성들이 당신을 배반하거나 범죄 하였을 때 그들을 당신에게로 돌이키도록 하기 위하여 징계하실 뿐입니다.
– 하나님께서 그들을 징계하시는 목적은 그들을 당신에게로 돌이키게 하는데 있기 때문에 그들이 징계 중에 언제든지 회개하고 당신께 부르짖으며 당신을 전심으로 찾기만 하면 그들에게 응답하시고 그들을 만나주십니다.
– 이는 하나님께서 그들을 본래의 은혜 상태로 회복시켜 주시는 것을 의미합니다.
– 어떤 분은 하나님께서 유다에 대한 징계의 기간을 70년으로 정하셨다는 말씀과 그들이 하나님을 찾으면 만나 주신다는 말씀이 모순된다고 생각할지 모르겠습니다.
– 하지만 하나님께서 70년의 징계 기간을 정하신 것은 그들이 그 기간이 지난 후에야 당신께로 돌이키실 것을 미리 아셨기 때문일 뿐이며, 하나님께서는 자기 백성이 언제든 죄에서 돌이키기만 하면 그들을 다시 만나주십니다.
– 하나님의 이러한 사랑과 은혜로운 모습은 선민 역사 가운데 여러 가지 실제적 사건으로 입증되고 있습니다.
– 이에 대한 실례는 이루 헤아릴 수 없을 만큼 많지만 가장 단적인 실례로 여기서는 역대기에 소개된 므낫세와 관련 된 내용을 들고자 합니다.
– 므낫세가 어떤 사람입니까? 그는 그야말로 선민 역사상 가장 악한 왕이면서 가장 오래 통치했습니다.
– 그는 유다 역사상 가장 오랜 기간 55년 동안 위에 있던 자이며 그 기간 동안 오직 범죄만을 자행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닙니다.
– 그는 우상으로 거룩한 선민의 나라를 더럽혔고 이를 저지하는 의인들, 하나님의 선지자들을 학살하는 등 실로 극악무도한 자였습니다.
– 한 마디로 그는 유다를 파멸로 떨어뜨린 장본인이라 해도 과언이 아닙니다.
– 그래서 하나님께서는 당신 앞에 지극히 선한 삶을 살았던 요시야가 평생을 종교 개혁에 매진하며 나라를 다시 일으켜 세우려 한 요시야의 선한 노력에도 불구하고 다른 누가 아니라 열왕기하23장 25-27절에서 ‘므낫세가 여호와를 격노하게 한고 그 모든 격노 때문이라.“ 이것은 유다에 대한 진노를 돌이키지 않았다고 말씀하실 정도였습니다.
– 그런데도 역대하33장 12-13절에서 살펴보면 “그가 환난을 당하여 그의 하나님 여호와께 간구하고 그의 조상들의 하나님 앞에 크게 겸손하여 기도하였으므로 하나님이 그의 기도를 받으시며 그의 간구를 들으시사 그가 예루살렘에 돌아와서 다시 왕위에 앉게 하시며 므낫세가 그제서야 여호와께서 하나님이신 줄을 알았더라.”라고 기록하고 있습니다.
– 무슨 말입니까? 므낫세처럼 극악한 악인일지라도 하나님을 찾고 진심으로 구한다면 결코 이를 외면치 않으실 것임을 말씀한 것입니다.
-신명기4장 29절에서 “그러나 네가 거기서 네 하나님 여호와를 찾게 되리니 만일 마음을 다하고 뜻을 다하여 그를 찾으면 만나리라.”라고 하였습니다.
– 이처럼 하나님께서는 그가 어떤 삶을 살았든 과거에 어떤 사람이든 개의치 않고 그가 진정 하나님을 구한다면 그를 외면치 않고 다 받아주십니다.
-역대하15장 4절에서 “그들이 그 환난 때에 이스라엘 하나님 여호와께로 돌아가서 찾으매 그가 그들과 만나게 되셨나니”라고 하였습니다.
– 실로 하나님께서는 당신의 백성이 죄를 고집할 대에는 진노하시며 징계하시지만, 그것은 일시적인 것일 뿐 영원한 것이 아닙니다.
– 하나님께서는 당신의 백성이 범죄 할 때 그들을 대하여 외면하시는 것처럼 보이기도 하지만, 실상은 그들이 다시금 그리고 신속히 돌이켜 당신을 전심으로 찾기만을 기다리십니다.
– 이와 같이 돌이키기만 하면, 당신을 구하기만 하면 결코 거부하지 않으시고 먼저 손을 펼치고 기꺼이 만나주십니다.
– 그렇다면 오늘 이 아침에 성령님께서 묻는 것은 지금 내가 하나님의 말씀을 거역하고 불순종하고 지낸 모습은 아닌지? 그리고 믿고 하나님을 위한다 하면서도 나 중심의 삶을 살아온 삶은 아닌지? 죄로 인하여 징계를 받아 하나님으로부터 버림을 받은 것처럼 느껴질 때에라도 여전히 하나님의 은혜가 계속되고 있음을 확신하고 있는지? 정녕 내가 살기 위해 하나님께 어떤 자세로 나아가야 하는지? 묻고 있으니
스스로 자문자답 해 봅시다. 기도가 살길입니다. 나를 비우고 하나님께 내어 드립시다.
– 지금 나의 주변에서는 죄로 인하여 절망과 좌절 속에서 허우적거리며 어둠에 묶여 있는 가족과 친척과 이웃과 친구 직장동료가 있다면, 이들에게 돌아서면 분명히 소망이 있음을 심어 주는 하루가 되어 봅시다.
– 사랑의 하나님은 심판을 유보하시고 한 사람이라도 구원받기를 간절히 소원하고 있음을 전해 봅시다.
– 그리고 그 어느 때보다 바로 하나님께서 열정적으로 나를 기다리고 계심을 믿고 구해 봅시다.
– 다시금 돌이켜 하나님을 찾고 간구 해 봅시다. 지금 한국 사회가 기나긴 깊은 터널 속에 불빛이 없어 서성걸이고 있습니다. 걱정만 할 때가 아니라 이제는 합심으로 총체적 위기 앞에 대각성 회개 운동을 일으킵시다.
– 현실에 이 땅에 이권을 놓고 여야의 갈등에 휘말리지 말고 기도로 강력한 성령의 불이 필요한 때라고 봅니다. 성령이면 다 됩니다. 기도의 불이면 됩니다.
– 기도하면 하나님이 들으시고 기도하면 하나님이 일하시고 기도하면 하나님이 모든 것을 해결하십니다.
– 지금의 코로나 팬데믹 시대에 주를 믿는 성도는 전심으로 회개 자복하고 은혜와 긍휼을 구하면 반드시 하나님께서 용서하시고 치료와 회복의 은혜를 주심을 확신하고 간절히 각자의 골방기도로 나아갑시다.
– 그러므로 하나님의 징계 앞에 눌려 낙심하거나 좌절하지 말고 전심으로 회개하며 하나님을 찾으며, 전심을 다해 하나님을 구하고 찾을 때 당신의 백성을 결코 외면치 않으시며 만나주시는 신실하신 하나님의 은혜를 경험하고 간증하게 될 것을 확신하는 저와 주님의 사랑하는 형제와 자매가 되시기를 축복합니다.
– 할렐루야!!!
우리말성경 예레미야 29장
29:1 이것은 예언자 예레미야가 느부갓네살이 예루살렘에서 바벨론으로 잡아간 포로들 가운데 남은 장로들과 제사장들과 예언자들과 모든 백성에게 예루살렘에서 보낸 편지의 내용입니다.
29:2 이 일은 여고니야 왕과 그의 어머니와 내시들과 유다와 예루살렘의 관료들과 공예가들과 세공장이들이 예루살렘을 떠난 후에 일어났습니다.
29:3 이 편지는 유다 왕 시드기야가 바벨론 왕 느부갓네살에게 보냈던 사반의 아들 엘라사와 힐기야의 아들 그마랴를 통해서 바벨론으로 보내졌습니다.
29:4 이스라엘의 하나님 만군의 여호와 내가 예루살렘에서 바벨론으로 포로로 가게 한 모든 포로들에게 이렇게 말한다.
29:5 “집들을 짓고 그곳에서 살라. 정원을 만들고 그곳에서 나는 열매를 먹으라.
29:6 아내를 취해 아들들과 딸들을 낳으라. 너희 아들들을 위해 그 아내들을 취하고 너희 딸들을 결혼시켜 그들이 아들딸들을 낳게 하라. 너희가 그곳에서 번성하고 수가 줄지 않게 하라.
29:7 또한 내가 너희를 포로로 가게 한 성읍의 평안을 간구하라. 그 성읍을 위해 여호와께 기도하라. 이는 그 성읍이 평안해야 너희도 평안할 것이기 때문이다.”
29:8 이스라엘의 하나님 만군의 여호와께서 말씀하셨다. “너희 가운데 있는 예언자들과 점쟁이들이 너희를 속이지 못하게 하라. 또 그들이 꾼 꿈 이야기에 너희는 귀 기울이지 말라.
29:9 그들이 내 이름으로 너희에게 거짓되게 예언한다. 내가 그들을 보내지 않았다. 여호와의 말이다.”
29:10 여호와께서 이렇게 말씀하셨다. “바벨론에서 70년이 차면 내가 너희를 돌아보아 너희를 이곳으로 돌아오게 할 것이라는 내 은혜로운 약속을 너희에게 이행할 것이다.
29:11 여호와의 말이다. 내가 너희를 위해 갖고 있는 계획들을 내가 알고 있으니 그것은 평안을 위한 계획이지 재앙을 위한 것이 아니며 너희에게 미래와 소망을 주기 위한 것이다.
29:12 그러면 너희가 나를 부르고 와서 내게 기도할 것이고 나는 너희 말을 들을 것이다.
29:13 너희가 너희의 온 마음으로 나를 찾을 때 너희가 나를 찾고 나를 발견할 것이다.
29:14 여호와의 말이다. 내가 너희에게 발견될 것이다. 그리고 내가 너희의 포로 상태를 돌이킬 것이다. 내가 너희를 추방했던 모든 곳들과 모든 민족들로부터 너희를 모을 것이다. 그리고 내가 너희를 포로로 끌려가게 했던 그곳으로 다시 데려올 것이다. 여호와의 말이다.
29:15 이는 너희가 ‘여호와께서 바벨론에서 우리를 위해 예언자들을 일으키셨다’라고 말했기 때문이다.
29:16 다윗의 보좌에 앉은 왕에 대해서, 이 성읍에 사는 모든 백성에 대해서, 너희와 함께 포로로 가지 않은 너희 형제들에 대해서 여호와가 이렇게 말한다.
29:17 만군의 여호와가 말한다. 보라. 내가 그들에게 칼과 기근과 전염병을 보낼 것이다. 내가 그들을 먹을 수 없을 정도로 아주 형편없는 무화과처럼 만들 것이다.
29:18 내가 칼과 기근과 전염병으로 그들을 추적할 것이다. 또한 내가 그들을 땅의 모든 나라들에게 공포의 대상이 되게 하며, 그들을 그곳으로 쫓아낸 모든 민족들 가운데서 저주와 두려움과 조롱과 모욕의 대상이 되게 할 것이다.
29:19 이는 그들이 내 말에 귀 기울이지 않았기 때문이다. 여호와의 말이다. 내가 그들에게 내 종 예언자들을 계속해서 보냈지만 너희가 듣지 않았다. 여호와의 말이다.”
29:20 그러므로 내가 예루살렘에서 바벨론으로 보냈던 너희 모든 포로들아, 여호와의 말을 들으라.
29:21 내 이름으로 너희에게 거짓을 예언하는 골라야의 아들 아합과 마아세야의 아들 시드기야에 대해 이스라엘의 하나님 만군의 여호와가 이렇게 말한다. “보라. 내가 그들을 바벨론 왕 느부갓네살의 손에 넘겨줄 것이니 그가 너희 눈앞에서 그들을 죽일 것이다.
29:22 그들로 인해서 바벨론에 있는 유다의 모든 포로들이 이 저주하는 말을 사용할 것이다. ‘여호와께서 너를 바벨론 왕이 불 속에 태워 버린 시드기야와 아합과 같이 하실 것이다.’
29:23 이는 그들이 이스라엘에서 극악한 짓을 했고 그 이웃의 아내들과 간음했고 내가 그들에게 명령하지도 않은 거짓말들을 내 이름으로 말했기 때문이다. 내가 이것을 알고 있고 내가 증인이다. 여호와의 말이다.”
29:24 너는 느헬람 사람 스마야에게 말하여라.
29:25 “이스라엘의 하나님 만군의 여호와가 말한다. 예루살렘에 있는 온 백성과 제사장 마아세야의 아들 스바냐와 모든 제사장들에게 네가 네 이름으로 편지를 써 보냈다.
29:26 ‘여호와께서 제사장 여호야다를 대신해 너를 제사장으로 임명하고 여호와의 집 책임자로서 예언자처럼 행동하는 모든 미친 사람을 형틀에 채우게 하고 칼을 씌우게 하셨다.
29:27 그런데 너는 왜 너희에게 예언하는 아나돗 출신 예레미야를 꾸짖지 않느냐?
29:28 그가 바벨론에 있는 우리에게 편지를 보내 말했다. 시간이 오래 걸릴 것이니 집들을 짓고 그곳에서 살라. 정원을 만들고 그곳에서 나는 열매를 먹으라.’”
29:29 제사장 스바냐가 예언자 예레미야가 듣는 데서 이 편지를 읽었다.
29:30 그때 여호와의 말씀이 예레미야에게 임해 말씀하셨다.
29:31 “모든 포로들에게 이렇게 써 보내라. ‘느헬람 사람 스마야에 대해서 여호와가 이렇게 말한다. 내가 그를 보내지 않았는데도 스마야가 너희에게 예언하고 너희로 하여금 거짓말을 믿게 했다.
29:32 그러므로 여호와가 이렇게 말한다. 보라. 내가 느헬람 사람 스마야와 그 자손들을 처벌할 것이다. 그에게 이 백성 가운데 거할 자손이 없을 것이다. 그러므로 내가 내 백성에게 해 줄 좋은 일도 보지 못할 것이다. 그가 나에 대해 거역하는 말을 했기 때문이다.’ 여호와의 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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