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겨울 한라산 등반 준비물 | 겨울등산 준비물 소개 | 겨울 한라산 등반 같이 준비해봐요 🏔❄️🤍 최근 답변 238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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겨울등산 준비물 소개 | 겨울 #한라산 등반 같이 준비해봐요 🏔❄️🤍
🏔 등산준비물
1. 등산 가방
2. 등산 스틱
3. 아이젠 ( 설산 등반시 필수 )
4. 스패츠 ( 바지 밑단 젖지 않기위해 방풍 방수 )
3. 히트텍 (상의, 하의 )
4. 등산복 ( 상의, 하의 )
5. 후리스
6. 털모자, 넥워머
7. 양말, 장갑 (손에 땀이 많이나서 장갑은 하나 더 챙겨가는것 추천)
8. 초콜렛, 사탕
9. 물 2병 , 보온병에 따뜻한 물
10. 컵라면
❄️❄️그 외 챙겨가면 좋은 아이템
– 발목 보호대
– 무릎 보호대
– 핫팩
– 손수건,
– 마스크 여분 ( 습기가 차서 마스크가 쉽게 젖어 얼 수 있어요! 여분의 마스크를 챙겨가시는 것을 권장합니다 )
– 보조배터리

겨울 한라산 등반 준비물 주제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여기를 참조하세요.

겨울 한라산 등반 준비물 TIP, 성판악 코스 – 네이버 블로그

하지만 등산 초보인 저도!! 쨌든 겨울 한라산 등반 성공 하고 왔어요!! ​. 그 과정과 준비물 그리고 TIP까지 상세하게. 알려드릴게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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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ource: m.blog.naver.com

Date Published: 6/27/2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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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라산 등반 준비물 계절에 따라 꼭 챙겨야할 것.

①필수 권장 준비물 ; 등산가방, 물, 에너지바, 가벼운 바람막이 준비물을 담아갈 수 있는 백팩이 있어야합니다. 일반 백팩보다는 기능적인 등산가방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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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ource: kokoreview.tistory.com

Date Published: 5/19/2021

View: 8902

겨울 한라산 산행 준비물과 주의사항 – 별모양 아카이브

먼저 등산하고자 하는 날에 한라산의 날씨가 어떤지 미리 체크합시다. 기본은 무조건 따뜻하게 입는 것이지만 혹시 모를 비나 바람을 대비해 우의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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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ource: starchive.tistory.com

Date Published: 8/29/20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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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라산 등반 준비 사항 (등반 예약, 통제 시간, 준비물) – 숑이야기

한라산 등반 준비물 (체크리스트) + 마음가짐이 가장 중요! ; 두꺼운 양말 (필수), 두껍고 발목 위로 올라오는 양말 ; 얇은 옷 여러 겹 (참고), 등산 더움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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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ource: angelosuu.tistory.com

Date Published: 1/27/20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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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월 겨울 한라산 다녀와서 쓰는 후기 2 (복장 / 준비물 / 도시락)

실제 사용한 물품 · 1. 생수 500ml x2 (사용) · 2. 아이젠 (미사용) · 3. 스패츠 (미사용) · 4. 구스다운 패딩 조끼 (미사용) · 5. 군대 방한 내피(깔깔이)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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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ource: everydayimhappy.tistory.com

Date Published: 8/13/20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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겨울왕국이 된 겨울 한라산 정복.zip – 세시간전

백록담으로 향하는 전체적인 코스 설명부터 겨울 등산 준비물과 주의할 사항까지 꾹꾹 담았다. 글 마린. 백록담 정상석에서 인증샷. @sshyeonii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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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Published: 12/28/2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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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 겨울 여행 2박 3일, 한라산 성판악 코스의 모든것! 예약부터 …

겨울 한라산 등반 필수 준비물 · 1. 등산배낭 · 2. 무릎보호대 · 3. 장갑 · 4. 등산화, 아이젠 · 5. 스패츠 · 6. 스틱 · 7. 스포츠 테이프-허리나 아픈 곳에 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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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ource: watermyang.com

Date Published: 2/30/20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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겨울 한라산 등산 준비물 리뷰 – 아껴서 나주자

겨울 한라산 등산 준비물 리뷰 · <오프라인 구매 3.반팔티(3개입) + 벙어리 장갑 + 양말 2켤레> · 구매처 : 네파 오프라인 매장(벽제역 인근) · 브랜드 : …

+ 자세한 내용은 여기를 클릭하십시오

Source: k949.tistory.com

Date Published: 9/15/2022

View: 7152

주제와 관련된 이미지 겨울 한라산 등반 준비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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겨울등산 준비물 소개 | 겨울 한라산 등반 같이 준비해봐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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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제에 대한 기사 평가 겨울 한라산 등반 준비물

  • Author: 예슬이의 슬로그
  • Views: 조회수 20,677회
  • Likes: 좋아요 160개
  • Date Published: 2020. 12. 26.
  • Video Url link: https://www.youtube.com/watch?v=OprWz_aVdtE

겨울 한라산 등반 준비물 및 등산과정 기록 +꿀팁 / 성판악코스 11시간 걸린 썰 가득

평소 워낙 저질체력이지만, 한라산 등산을 마음 먹었을 땐

독서모임과 등산모임을 병행하고 있었을 시기라

어느정도 체력이 길러졌을 것으로 착각하고

오른 #겨울한라산등반

남들 7-8시간이면 가능하다는 것을

11시간 걸린 나란사람..의 한라산 등산과정과

아름다운 겨울 한라산의 풍경 그리고

겨울 백록담이 궁금하신 분들은

사진과 움짤 동영상이 매우 많지만

함께 정독하고 감상해주세요

+중간중간 각종 꿀팁도 적어 둘게요

🤎

겨울 한라산 등반 준비물 TIP, 성판악 코스

안녕하세요, 찌니스북 찌니리입니다 !

2020년 첫 포스팅이네요, 다들 새해 계획 세우느라 연초부터 바쁘실텐데

저는 연말 계획으로 #겨울한라산등반 을 하고왔어요~

저와 동년배라면 공감하실텐데..ㅋㅋ 저는 삼순이를 보고 30살에 꼭! #한라산 을

정복해보고 싶었거든요..ㅋㅋㅋ1시간 이상 하는 등산은 난생 처음이란게 함정,,

하지만 등산 초보인 저도!! 쨌든 겨울 한라산 등반 성공 하고 왔어요!!

그 과정과 준비물 그리고 TIP까지 상세하게

알려드릴게요~!

한라산 등반 준비물 계절에 따라 꼭 챙겨야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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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반도에서 가장 높은 산인 한라산을 등반하기 위해서는 철저한 준비가 필요합니다. 정장 7~10시간 등반이기 때문에 준비를 잘해야가하는데요. 한라산 등반시 사계절마다 조금씩 다르게 준비해야하며, 준비없이 갈경우 완등을 할수 없을 수 있습니다. 오늘은 한라산 등반시 필요한 준비물과 계절별로 챙겨야하는 준비물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한라산 등반 준비물 계절에 따라 꼭 챙겨야할 것.

1. 한라산 성판악코스, 관음사코스 산행시간

2. 한라산 등반 준비물 계절별

3. 한라산 등반 시 체크리스트.

1. 한라산 성판악코스, 관음사코스 산행시간

1) 성판악코스

제주도 한라산 코스에서 가장 인기가 많은 코스로 등반하는 전체 코스가 완만하고 초심자들도 정상을 찍고 올 수 있는 한라산 코스로 알려진 곳입니다. 총길이는 9.6km로 예상 소요시간은 등반 4:30분, 하산은 4시간으로 휴식시간을 고려하자면 9~10시간 정도 예상되는 코스입니다. 초심자 예상시간이라고 보시면 되며, 체력이나 등반을 해본 신 분들의 경우 8시간 미만으로 완주하실 수 있습니다.

2) 관음사 코스

성판악 코스와 더불어 정상부를 찍고 오는 코스로 인기가 많습니다. 총길이는 8.7km로 성판악코스보다 짧지만 예상 소요시간은 등반 5시간, 하산은 4시간으로 성판악코스보다 더 많은 시간이 예상됩니다. 계곡이 깊고 산세가 웅장하지만 성판악코스보다 가파른 코스입니다.

2. 한라산 등반 준비물 계절별

1) 공통 준비물

①필수 권장 준비물

등산화,

트레킹화 한라산은 장시간 등산을 해야하기 때문에 일반 운동화처럼 미끄러운 신발은 삼가해야합니다. 바닥이 미끄럽지않고 등산에 특화된 등산화, 트레킹화를 권장드립니다. 등산가방 물, 에너지바, 가벼운 바람막이 준비물을 담아갈 수 있는 백팩이 있어야합니다. 일반 백팩보다는 기능적인 등산가방을 권장드립니다. 물 한라산 등반코스에는 매점이 없어 마실 물을 무조건 챙겨야합니다. 등반시에만 수분보충을 해야하는것이 아니라 하산시에도 필요하니 2개이상 필수,3개이상 권장드립니다. (500ml기준) 에너지바 등반시에는 많은 에너지소모가 발생합니다. 따라서 에너지보충해줄 식량이 필요하며 가볍고 신속하게 에너지를 공급해줄 수 있는 에너지바가 가장 적합합니다. 김밥을 가져간다면 2개정도, 다른식량을 가져가지 않는다면 3개를 권장드립니다. 땀수건,

손수건 여름이 아닌 계절에도 땀이 납니다. 땀은 내몸의 열을 빼앗아 갈수 있어 잘못하면 저체온증이 발생 할 수 있습니다. 따라서 땀을 닦을 수 있는 수건이나 손수건을 꼭 챙겨가시기 바랍니다. 등산스틱+

장갑 한사란 정상부에 다다를수록 가팔라져 스틱이 필요합니다. 또한 체력이 떨어져 하산시에 넘어질 염려가 있어 등산스틱을 활용하는 것이 좋습니다. 김밥 또는

단팥빵 소모되는 에너지원을 보충하기 위해 필요한 식량입니다. 김밥보다는 단팥빵 같이 에너지원이 되는 식량을 섭취하는게 좋습니다.

②선택적 준비물

무릎보호대 무릎을 지지해주는 효과가 있어 무릎에 충격을 가는것을 방지해주는 역할을 합니다. 무릎이 약한분들에게는 필수 권장드립니다. 물티슈,

휴지 한라산 화장실에는 손씻을 곳이 마련되어있지 않습니다. 위생에 필요한 물티슈, 휴지는 가장 작은 사이즈로 준비하시기 바랍니다. 준비물 최소화. 단커피 당보충을 위해서 기호식품인 경우 1캔정도 추천드립니다. 짐이 무거워지면 산행이 힘들어집니다. 사탕, 초콜렛 당보충을 위해서 아주 조금 챙기시는것을 추천드립니다. 산행중 많이 먹지 않습니다. 우비

2) 계절별 준비물

①봄(3~5월)

아이젠 녹지않은 눈이 생각보다 많이 있습니다. 또한 눈길의 길이가 긴경우도 많아 아이젠은 꼭 필요합니다. 무겁더라도 만에하나의 경우 착용하기 위해 필수입니다. 경량패딩 따뜻한 제주도이지만 한라산의 날씨는 전혀 다릅니다. 날씨를 체크하여 전날 경량패딩이 필요한지 파악후 착용 또는 챙겨가시는 것을 권장드립니다. 핫팩 봄은 대체로 핫팩이 필요하지 않지만 날씨에 따라 필요할 수 있습니다. 특히 비가내리고 온도가 전날보다 떨어지는 기온이라면 핫팩을 챙겨가는 것을 권장드립니다. 바람막이 봄의 끝짜락인 4,5월에도 날시에 따라 한라산의 날씨는 쌀쌀할 수 있습니다. 변화무쌍한 한라산 날씨는 꼭 전날 체크하여 바람막이가 필요할지, 경량패딩이 필요할지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②여름(5~8월)

땀수건(필수) 다른 계절보다 상대적으로 땀을 많이 흘리기 때문에 땀을 닦을 수건을 챙겨야합니다. 여분의 양말 발에 땀이 많이나면 양말이 젖어 신발안쪽이 미끄러울수 있습니다. 신발안이 미끄러우면 발목을 접지를 수 있으니 여분의 양말을 챙겨가시길 권장드립니다. 얼음물 덥고 습한 여름에는 땀을 식혀주고, 높은 체온을 낮출 수 있는 얼음물도 좋습니다. 모자 더운 여름날씨에 햇빛을 차단해줄 모자가 있으면 좋습니다. 시야를 너무 방해하는 캡모자보다는 시야를 방해하지 않는 등산모자(라운드)를 권장드립니다.

③가을(9~11월)

바람막이 11월 가을의 끝자락에는 기온이 낮아질 수 있어 전날 날씨를 체크하여 필요시 챙겨가시는것을 권장드립니다. 경량패딩 핫팩 땀수건 제주도의 9월은 여름철에 가까워 여름철에 필요한 물품들이 중복됩니다.

④겨울(12~2월)

핫팩 기온저하를 막기위한 아이템입니다. 가볍게 한두개만 챙겨가시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아이젠 겨울의 산행시에는 필수필수 아이템입니다. 아이젠이 없으면 산행이 불가할 정도로 미끄럽고 어려울수 있으니 꼭 챙겨가시기바랍니다. 경량패딩 겨울 산행이더라도 얇고 여러겹을 입는 것이 좋습니다. 손전등 백록담까지 산행을 위해 새벽일찍 출발하며 겨울철에는 해가 뜨는 시간이 늦기 때문에 산행시 꼭 필요합니다. 핸드폰보다는 가능하면 손전등을 챙겨가시는것이 좋습니다. 보온병 몸을 녹여줄 따뜻한 차를 조금 담아가는것도 좋습니다. 많은경우 가방의 무게가 무거워질수 있으니 작은사이즈를 권장드립니다.

3. 한라산 등반 시 체크리스트.

※ 전날, 당일 오전에 날씨 체크는 필수. 실시간 날씨에 맞춰 준비물을 챙기자.

※ 꼭 필요한 준비물만 챙겨서 가방의 무게를 최소화하자.

※ 준비물 우선순위는 수분 공급을 위한 물, 에너지바, 옷차림.

※ 음식물은 가능한 적게 준비. 산행 시 먹을 시간도 많이 먹지도 못합니다.

※ 백록담 정상이 목표라면 최대한 일찍 산행을 시작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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겨울 한라산 산행 준비물과 주의사항

겨울에 찾는 산도 나름의 매력이 있습니다. 하얀 눈으로 뒤덮힌 설경을 보면 아름답다는 소리가 저절로 나옵니다.

이런 아름다운 풍경을 보기 위해 눈이 많이 와도 산을 찾는 사람들이 많은데요. 문제는 겨울 산행은 다른 계절 보다 위험도가 훨씬 올라간다는 것입니다.

미끄러워 넘어져 부상을 당할 위험도 크고, 또 조난 당하면 구조 될 때까지 시간이 오래 걸립니다. 추운 날씨 때문에 몸의 체온이 빠르게 떨어져 저체온증에 걸릴 우려도 있습니다.

때문에 겨울에 산을 찾을 때는 더 철저하게 준비를 해야 합니다. 그렇다면 겨울에 한라산을 등반하기 위해 어떤 준비물을 갖추어야 할지 함께 알아봅시다.

겨울 한라산 산행 준비물과 주의사항

겨울산

1) 날씨 체크

먼저 등산하고자 하는 날에 한라산의 날씨가 어떤지 미리 체크합시다. 기본은 무조건 따뜻하게 입는 것이지만 혹시 모를 비나 바람을 대비해 우의나 바람막이를 챙기기 위함입니다.

2) 등산 복장

▲ 여러 겹의 이너웨어

두꺼운 옷 한 겹을 입는 것보다 얇은 옷을 여러 겹 겹쳐입는 것이 훨씬 따뜻합니다. 옷과 옷 사이에 공기층이 생겨 보온성을 올려주기 때문이죠.

내의와 레깅스를 입고 그 위에 바지와 웃옷을 입읍시다.

▲ 바람막이 점퍼

바람이 많이 부는 산에서 바람막이 점퍼는 필수입니다. 꼭 챙깁시다.

▲ 모자

챙모자나 털모자 등 머리를 보호할 모자면 오케이 입니다. 단 바람에 날려갈 것 같은 모자는 쓰지 맙시다. (예 : 벙거지모자)

▲ 귀마개

귀에 딱 붙게 쓰는 귀마개도 필요합니다. 강한 바람에 귀가 떨어져 나갈 듯한 느낌이 들 것입니다.

▲ 장갑

추운 겨울 산행에 장갑은 필수입니다.

▲ 등산화

설마 한라산을 등반하는데 일반 운동화를 신고 가지는 않으시겠지요? 등산화를 신는 것이 발도 따뜻하고 접지름 사고에서 발목을 보호할 수 있습니다.

▲ 등산양말

등산화에는 등산양말을 꼭 신읍시다. 일반양말은 너무 얇고 등산화가 딱딱해 발이 아플 수 있습니다.

3) 등산 장비와 용품

▲ 배낭

음식과 물, 기타 용품을 챙기려면 배낭이 꼭 필요하겠지요? 너무 큰 것은 필요 없습니다. 한 2kg 정도만 들어갈 가방이면 충분합니다.

너무 무거운 배낭은 체력소모를 증가시켜 등산을 힘들게 만드니까요.

▲ 스틱

미끄럼 방지를 위해 스틱을 꼭 챙깁시다. 있고 없고의 차이가 상당히 크답니다.

▲ 아이젠

등산화에 부착하는 아이젠. 미끄러운 겨울 산행에 필수입니다.

▲ 스패츠

스패츠는 바지를 입고 등산화까진 신은 후 발목부터 종아리를 감싸는 보온용 토시입니다. 발토시 라고 보시면 되겠습니다.

운동화 안으로 눈이 들어가는 것을 막아주고 다리를 따뜻하게 해 주기 때문에 겨울 산행에 필수적인 아이템 입니다.

▲ 보온병

보온병 안에 뜨거운 물을 챙겨가도록 합시다. 몸이 추울 때 마시기 좋고, 커피도 한 잔 타먹을 수 있습니다.

▲ 무릎보호대

혹시 넘어질 때를 대비해 무릎보호대를 착용하면 좋습니다. 안 하시는 분들도 많으시지만요.

▲ 핫팩

핫팩은 선택사항이긴 한데요. 추위를 많이 타는 분들은 한개쯤 구비하시는 것이 좋겠습니다.

4) 비상용 음식

등산하다 보면 속이 허전해 지는데요. 당보충을 조금 해주어야 계속 등산할 힘이 납니다. 너무 거창한 음식보다는 간편하게 먹을 수 있는 음식을 가져갑시다.

▲ 생수 한 병

▲ 따뜻한 물(보온병)

▲ 커피

▲ 과자, 초콜릿

김밥

5) 기타용품

기타 챙겨야 하는 용품은 아래와 같습니다. 특히 1인용 방석은 상당히 유용하니 하나 챙겨가시면 좋을것 가탕요.

▲ 비닐봉지

▲ 보조배터리

▲ 여분의 마스크

▲ 1인용 방석

▲ 우비

겨울 산행

6) 겨울 산행 시 주의사항

▲ 등산로로 다니기

꼭 정해진 등산로로만 다니시기 바랍니다. 그리고 사람이 많은 길 위주로 다니시기 바랍니다.

▲ 무리해서 높은 곳에 올라가지 않기

눈으로 덮힌 절경을 보기 위해 높은 바위 위를 올라가시는 분들이 계신데요, 다른 계절에는 괜찮을지라도 겨울에는 자제하는 것이 좋습니다. 겨울에는 땅이 훨씬 미끄러우니까요.

▲ 술은 금지!

산에서 추위를 이기기 위해 술을 드시는 분들이 있는데요, 산에서의 음주는 몸을 가누지 못하게 하여 사고로 이어질 가능성이 큽니다. 산에서는 술을 자제하시기 바랍니다.

이렇게 겨울에 한라산을 등반하기 위한 준비물을 알아보았습니다. 도움이 되셨나요? 본 포스팅을 참조하셔서 안전하고 즐거운 산행 다녀오시기 바랍니다.

한라산 등반 준비 사항 (등반 예약, 통제 시간, 준비물)

등산 초보 한라산 백록담 등반 준비물, 사전 예약, 통제 시간 확인

한라산 정상 백록담에 등반하기 위해서는 몇 가지 준비해야 할 사항이 있습니다.

한라산 정상 백록담에서 찍은 ‘백록담 소개판’

첫 번째로, 한라산 탐방 예약시스템을 통해 등산할 일자와 코스를 사전 예약해야 합니다.

두 번째로, 한라산 통제 시간을 미리 숙지해야 합니다.

세 번째로, 한라산 정상 백록담으로 가는 코스에는 매점이 없으므로 필요한 물품들을 사전에 준비해서 등산해야 합니다.

세 가지 사항을 ‘한라산 백록담 등반 사전 예약’, ‘한라산 통제 시간’, ‘한라산 등반 준비물’로 나누어 아래 본문에서 살펴보겠습니다.

1. 한라산 백록담 등반 사전 예약 (탐방 예약시스템)

한라산 국립공원 탐방예약제는 2020년 02월부터 시범운영을 시작했습니다.

그러나 코로나 19 상황으로 운영 12일 만에 일시 중단하여, 현재까지 예약 없이 한라산 정상 백록담 등반이 가능합니다.

한라산 탐방예약시스템 모바일버전과 PC버전

하지만 2021년 01월 01일부터 한라산 정상 백록담에 오르기 위해서는 다시 한라산 등반 사전예약 을 해야 합니다.

▶사전 예약은 ‘한라산 탐방 예약시스템(https://visithalla.jeju.go.kr)’에서 신청할 수 있습니다.

참고로, 탐방 월 기준 전월 01일 09시부터 예약이 가능 합니다.

(예) 2021년 01월, 한라산 정상 백록담에 등산할 예정일 경우?? → 2020년 12월 01일 09시부터 한라산 등반 예약 신청을 할 수 있습니다.

그리고 일일 탐방인원 을 성판악 1,000명, 관음사 500명으로 제한 하기 때문에 등산할 일자에 맞춰 미리 신청 하시길 바랍니다.

*예약부도(노쇼 no show)를 할 경우, 1회 부도시 3개월 / 2회 부도시 1년간 탐방 예약을 제한받습니다.

2. 한라산 통제 시간 확인

한라산은 등산객의 안전을 위하여 탐방로마다 구간별로 통제시간이 있습니다.

정상 백록담에 도착하기 위해서는 삼각봉 대피소(관음사코스) 또는 진달래밭 대피소(성판악코스)를 통제시간 안에 통과해야 합니다.

한라산 관음사코스 삼각봉대피소 통과구간과 통제시간

탐방로 구간 및 계절별 한라산 통제 시간

탐방로입구

입산가능시간 (관음사코스)

삼각봉 대피소

입산 통제시간 (성판악코스)

진달래밭 대피소

입산 통제시간 정상

백록담

하산시간 동절기

(11월~02월) 06:00 12:00 12:00 13:30 춘추절기

(03,04,09,10월) 05:30 12:30 12:30 14:00 하절기

(08월~08월) 05:00 13:00 13:00 14:30

정상 백록담에서도 정해진 시간에는 꼭 하산해야 하기 때문에 시간을 잘 계산하여 입산하시길 바랍니다.

한라산 정상 백록담

초보자인 경우, 탐방로 입구 입산 가능시간에 맞춰 등산하는 것을 추천합니다.

일찍 입산하면 통제시간보다 넉넉하게 통과할 수 있기 때문에 마음 편안하게 등산할 수 있습니다.

3. 등산 시 필요한 물품 사전 준비

앞에서 말했듯이, 한라산 정상 백록담으로 가는 코스에는 매점이 없습니다. 그러므로 필요한 물품들을 철저하게 준비해서 챙겨가야 합니다.

물이나 간식, 라면은 등산 전날 저녁, 숙소 근처 마트에서 구입해서 가방에 넣어놨습니다.

그리고 김밥은 등산 당일 새벽에 숙소 밑 편의점에서 준비했습니다.

등산시 필요한 물과 간식들을 담은 장바구니

한라산 등반 준비물 (체크리스트) + 마음가짐이 가장 중요!

1. 등산장비 등산화 (필수) 돌산이기 때문에 밑창이 두꺼운 신발 필수 등산스틱 (권장) / 겨울등산 (필수) 특히 하산 할 때, 매우 도움 / 미사용시 짐 무릎 / 발목 보호대 (권장) 보호대는 있으면 무조건 착용 장갑 (권장) / 겨울등산 (필수) 난간, 로프 잡을 때 유용 랜턴 (선택) / 특히 헤드랜턴이 편리 가을 , 겨울 산행 시 유용 / 없으면 휴대폰 손전등 사용

2. 옷 / 복장 두꺼운 양말 (필수) 두껍고 발목 위로 올라오는 양말 얇은 옷 여러 겹 (참고) 등산 더움 / 정상,휴식 추움 바람막이/ 패딩 (선택) 정상 바람 많고 기온 낮음 / 휴식 땀 식어서 추움 모자/선크림/선글라스 (선택) 햇빛 따가움 / 하나라도 있으면 편리

3. 물/이온음료 물 (필수) 1인 기본 500ml*2병 이상

4. 음식 김밥 (필수) 점심식사 간식 (필수) 사탕,초콜릿,에너지바 등 고당류 꼭 필요! 라면 (기호 )+ 뜨거운물 (기호) 국물(음식물) 버릴 곳 없음 / 뜨거운 물=커피,겨울 유용 커피 (기호) 과일 (기호)

5. 위생 마스크 (필수) 코로나19시대 물티슈 (필수) 화장실에 세면대 없음 / 손은 개인 물티슈로 닦아야 함 휴지 (선택) 화장실에 휴지 있음 봉투 (선택) 쓰레기통 없음 / 쓰레기 되가져와야 함

6. 가방 등산 가방 없으면 무조건 백팩 으로! (필수) 두 손이 자유로워야 함. 가방은 최대한 가볍게!

7. IT 보조배터리 (권장) 사진, 음악, 손전등 + 긴 산행시간 이어폰 (선택) 긴 산행시간 지루함 달래줌

8. 상비약 개인 상비약 있어야 안다침

9. 기타 머리끈 (긴머리 필수) 은근 안챙김 현금 1,000원 (선택) 한라산 등정인증서 출력 비용 / 모바일 신청시 모바일 결제 가능 핫팩 + 아이젠 + 스패치 + 모자 워머 장갑 (겨울등산) 겨울 등산 참고 비옷 (선택) 날씨 변화 심함

10. 마음가짐 가장중요 가벼운 산 아님

가방에는 꼭 필요한 것들만 챙깁니다. 나중에는 가방도 버리고 싶기 때문에 필요 없는 것들은 무겁고 짐만 됩니다.

한라산 관음사코스 삼각봉에서 정상 백록담 가는 길

몸과 가방은 최대한 가볍게 해서 등산하도록 합니다.

가벼운 산이 아닌 만큼 준비를 단단히 하여 안전한 산행 하시길 바랍니다.

끝으로

처음 긴 산행을 도전한 후 느낀 점 들에 대해서 네 편에 걸쳐 작성했습니다.

이 글이 한라산 정상 백록담에 도전하는 초보자들에게 도움이 되길 바라며 끝을 맺겠습니다.

한라산 정상 백록담 코스 소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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맛집 일상 여행 :: 작지만 소중한 기록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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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고 해주세요

12월 겨울 한라산 다녀와서 쓰는 후기 1 (빌리신 / 준비물 / 주차장) :: 맛집과 일상, 그리고 여행 (tistory.com)

새벽 6시 한라산 등반 시작

새벽 6시 빛 하나 없는 한라산 등반로를 따라 한라산 등반을 시작합니다.

12월 겨울 한라산 등반

후레쉬에 의존한 채 앞만 보며 나아갑니다. 12월 초 겨울 제가 입었던 복장을 알려드리겠습니다. 이후 한라산 등반이 예정된 누군가에게 도움이 되었으면 합니다.

신발

등산양말 1겹

등산화

하의

히트택

무릎보호대

기모 작업복(등산복)

상의

히트택

무신사 힛탠다드 맨즈 크루넥 티셔츠

긴팔 면티

콜롬비아 바람막이 자켓

(후리스 + 바람막이 일체형)

얼굴

K2 넥워머

K2 써플렉스 햇 모자

초겨울이라 그런지 날씨가 많이 춥지 않았습니다. 땀도 너무 많이 흘리지 않았고 날씨에 맞추어 잘 입은 것 같습니다. 정상에 도착하기 직전에는 바람이 너무 많이 불었습니다. 그래도 춥다는 느낌은 받지 않았고 얼굴만 살짝 시리는 정도였습니다.

12월 겨울 한라산 등반

속밭 대피소 도착

꾸준히 걸어서 올라오니 6시 57분에 속밭 대피소에 도착했습니다. 속밭 대피소까지 57분이 걸렸지만, 후레쉬로 비추는 앞만 바라보면서 걸어 올라오다 보니 체감상 30분 만에 도착한 느낌이었습니다. 체력이 충분히 여유가 있었기 때문에 속밭 대피소에서 화장실만 들렀다가 바로 출발했습니다. 속밭 대피소부터 진달래밭 대피소까지는 중간에 화장실이 없기 때문에 미리 화장실에 들러서 속을 비우고 출발하시기 바랍니다.

12월 겨울 한라산 등반

속밭대피소 나무 데크 위로 눈이 조금 쌓여있고 이제 해가 뜨기 시작합니다. 후레쉬는 이제 필요 없으니 가방에 넣어두고 출발합니다. 속밭대피소를 떠나 그다음 목적지로 정한 곳은 바로 사라오름 전망대 입구입니다. 사라오름 전망대 입구는 속밭대피소와 진달래밭 대피소의 중간 지점쯤 되는 것 같습니다. 실제로는 중간 지점이 아니더군요. 체감상 중간 정도 되는 느낌이었습니다. 대략적인 거리를 몰랐기 때문에 일단 출발합니다.

12월 겨울 한라산 등반

07시 6분

저 멀리 동쪽으로 해가 올라오고 있습니다. 가짜 사나이 에피소드 2에서 언급되었던 말이 생각나네요.

“해 뜨면 따뜻해진다”

해가 뜨고 날이 밝으면 길이 잘 보이기 때문에, 그리고 햇빛이 비추기 때문에 더욱 편하게 산을 오를 수 있을 것 같았습니다. 확실히 해가 뜨고 난 후에 조금 더 페이스를 올릴 수 있었습니다.

한라산 등산로 이정표

07시 13분

출발한 지 1시간 13분이 지났습니다. 이정표에 나와있는 시간대로라면 1시간 35분이 소요되었어야 하는데 생각보다 빠르게 올라왔습니다. 이제 속밭대피소를 떠났고 사라오름 입구를 향해 계속 나아갑니다.

12월 겨울 한라산 등반

07시 24분

어느새 해가 머리를 내밀고 인사를 하고 있습니다. 한라산을 오르다 보면 녹지 않은 눈들이 보입니다. 올해 첫눈을 한라산에서 보게 되었네요. 아직 눈이 많이 온 것 같지는 않습니다. 얇게 쌓여있습니다. 하지만 눈이 얼어서 미끄러운 부분도 있으니 조심하셔야 합니다.

07시 32분

사라오름 전망대 입구에 도착을 했습니다. 속밭대피소를 떠난 지 약 30분 만입니다. 사라오름에 올라가고 싶었지만 등산 초보인 저에게는 부담이 되는 코스였습니다. 체력적으로 여유가 있었지만, 사라오름 전망대에 다녀오는 왕복 40분 동안 체력이 급격하게 저하될게 두려워 일단 정상으로 향했습니다. 2분 정도의 휴식을 통해 수분을 보충하고 다시 오르기 시작했습니다. 이제 진달래밭 대피소를 향해 나아갑니다.

한라산 해발 1300m

해발 1300m

7시 38분 해발 1300m를 돌파했습니다. 출발한 지 1시간 38분 만입니다. 성판악 주차장이 해발 750m, 한라산 정상이 1950m. 이제 정상까지 딱 중간 정도 온 것 같습니다.

12월 한라산 등산

고도가 점점 높아짐에 따라 진달래밭 대피소로 가는 길은 눈이 쌓여있는 곳이 많습니다. 눈이 얼어서 미끄러운 부분도 있기 때문에 미끄럼에 주의해야 합니다. 사실 올라가는 동안 눈길이 미끄럽다는 것은 느끼지 못했습니다. 하산하면서 넘어질뻔한 적이 많네요. 제가 하산할 때 아이젠을 차고 올라오시는 분들도 보였습니다. 저는 아이젠을 가져가기는 했지만 가방에 넣어두고 착용하지는 않았습니다. 혹시나 넘어지거나 부상이 우려되신다면 눈이 얼어있는 부분에서는 꼭 아이젠을 착용하시기 바랍니다. 같이 갔던 일행은 하산 중 한 번 미끄러져서 엉덩빵아를 찧었습니다.

12월 한라산 등산

확실히 초반보다 경사가 높아지고 눈도 많이 쌓여서 길이 미끄럽습니다. 나무 데크로 된 계단이 계속되고 돌이 많은 길이 계속됩니다. 초반보다 발의 피로도가 조금 있지만 버틸만합니다. 이때만 해도 빨리 정상에 올라가고 싶다는 생각에 힘든 주 모르고 계속 앞만 보고 전진했습니다.

12월 겨울 진달래밭 대피소 12월 겨울 진달래밭 대피소

08시 1분 진달래밭 대피소

출발한 지 2시간 만에 해발 1500m에 위치한 진달래밭 대피소에 도착했습니다. 진달래밭 대피소에는 저보다 일찍 간 한 팀이 휴식을 취하고 있었습니다. 저는 아직도 체력이 남아도는군요. 간식으로 가져온 칼로리바를 먹고 5분 정도 휴식을 취하다가 복장을 점검하고 다시 정상을 향해 오르기 시작했습니다.

한라산 성판악 코스 진달래밭 휴게소

진달래밭 대피소의 문이 잠겨있는 것 같습니다. 그래서 밖에 있는 의자에 앉아 간식을 먹고 바로 출발했습니다. 하산할 때 다시 진달래밭 대피소를 들렸을 때에는 실내에서 많은 분들이 끼니를 때우고 계셨습니다.

한라산 성판악 코스 진달래밭 휴게소

진달래밭 대피소부터 정상까지는 화장실이 없기 때문에 반드시 화장실에 들르셨다가 정상으로 올라가시기 바랍니다. 사실 저는 화장실이 딱히 가고 싶지 않아서 바로 정상을 향해 갔습니다.

12월 겨울 한라산 등산

계속해서 돌길이 이어집니다. 등산로 초반보다 경사가 가팔라지고 눈도 많이 쌓여서 미끄럽습니다. 같이 갔던 일행이 진달래밭 대피소를 지나면서부터 체력이 급격하게 저하되었습니다. 중간에 잠깐 숨 돌리는 타이밍도 빨라지고 계속 쉬었다 가고 싶다고 얘기하기 시작했습니다. 평소 기초 체력 단련을 꾸준히 한 저에게는 크게 버거운 난이도는 아녔습니다.

12월 겨울 한라산 등산

정상과 가까워질수록 하늘과도 가까워집니다. 나무들이 적어지고 그 위로 푸른 하늘이 보이기 시작합니다. 이제부터 뒤를 돌아보면 정말 그림과 같은 풍경을 보실 수 있습니다.

12월 겨울 한라산 등산

08시 37분

해가 완전히 떠올랐습니다. 뒤를 돌아보았을 때 저는 구름보다 높이 있었습니다. 구름은 제주도를 감싸고 있었고 저는 구름보다 높은 곳에서 구름을 내려다봤습니다. 고등학교 때 시조를 배우면서 기억나는 표현이 있습니다.

“신선이 따로 없고 내가 신선이로구나”

푸른 하늘, 그리고 하얀 구름. 그 위에 제가 있으니 정말 신선이 된 듯한 느낌입니다. 구름이 없었다면 제주도가 한눈에 다 보이는 또 다른 풍경이 펼쳐졌을 것 같습니다. 다음에 또 다른 풍경을 볼 수 있을 거란 기대로 오늘은 이대로를 그냥 즐기려고 합니다.

12월 겨울 한라산 등산

진달래밭 대피소를 지나 대략 해발 1700m 지점에서 바라본 풍경입니다. 구름에 가려 제주도가 멀리까지 보이지 않습니다만 나름 운치 있고 좋습니다. 산을 타고 구름보다 높게 올라온 적이 있었나 싶습니다.

12월 겨울 한라산 등산

08시 44분

드디어 저 멀리 정상이 보이기 시작합니다. 이 곳부터는 키가 큰 나무가 없습니다. 바람이 많이 불기 시작합니다. 하지만 정상이 가깝기 때문에 정상만 바라보고 올라갑니다.

12월 겨울 한라산 등산

정상으로 올라가는 길입니다. 구름으로 덮여있어서 제주도가 보이지 않습니다.

12월 겨울 한라산 등산

정상을 향해 앞만 바라보고 가다가 뒤를 돌아보면 정말 그림 같은 풍경이 펼쳐집니다.

12월 겨울 한라산 정상

09시 05분

성판악 주차장에서 출발한 지 3시간 5분 만에 한라산 정상에 도착했습니다. 이 백록담이라고 쓰인 비석 앞에서 사진을 많이 찍는다고 하네요. 제가 도착했을 당시에 정상에 5팀밖에 없어서 여유롭게 사진을 찍을 수 있었습니다. 평소에는 30분 이상 기다리기도 한다네요. 여유롭게 사진을 찍을 수 있었습니다.

정상에서 컵라면을 먹기 위해 뜨거운 물을 보온병에 담아갔는데 젓가락을 안가지고 왔더라고요ㅎㅎㅎㅎㅎ결국 뜨거운물 가지고 가서 컵라면도 못 먹고 내려왔습니다. 정상에 올라가서 컵라면과 함께 먹으려 했던 삼각김밥만 먹고 왔습니다. 날씨가 추워서 삼각김밥의 밥이 너무 차가웠습니다. 그래도 너무 배가 고팠기에 쑤셔 넣으면서 먹고 간식으로 가져온 칼로리바를 하나 더 먹었습니다.

12월 겨울 한라산 정상

한라산 정상의 모습입니다.

나무 데크에 앉아서 라면을 먹는 사람도 있었고 사진을 찍는 사람도 있었습니다. 저희는 앉아서 삼각김밥을 뜯어먹고 사진만 열심히 찍었습니다.

12월 겨울 한라산 정상 백록담

눈이 덮인 백록담의 모습입니다. 저 밑에까지 가보고 싶지만 갈 수 없습니다. 3시간 5분간의 한라산 등산. 그리고 제가 가지고 갔던 준비물 중에 사용했던 것과 사용하지 않은 것 들을 알려드리겠습니다. 나중에 누군가에게 도움이 되기를 바랍니다.

배낭에 가지고 갔던 것

1. 생수 500ml 2병

2. 아이젠

3. 스패츠

4. 구스다운 패딩 조끼

5. 군대 방한 내피(깔깔이)

6. 여분 양말

7. 넥워머

8. 귀마개(귀도리)

9. 칼로리바 3개

10. 컵라면

11. 삼각김밥

12. 여분 KF94 마스크 2개

13. 손전등

14. 휴지

15. 물티슈

16. 에어팟

17. 등산스틱

참고로 1L 보온병에 뜨거운 물은 저와 함께 간 일행이 배낭에 넣어갔습니다.

제 배낭에는 들어있지 않았기에 제외시켰습니다.

정상에서 컵라면을 드시고 싶다면 보온병에 뜨거운 물을 채워 가지고 가세요.

젓가락 꼭 가지고 가세요….ㅠㅠㅠㅠㅠ

가지고 간 물품 중

실제 사용한 물품

그리고 사용하지 않은 이유

1. 생수 500ml x2 (사용)

2병 다 마셨습니다. 같이 간 일행이 500ml 한 병만 들고 가서 제 물까지 탈탈 털어 다 마셨습니다. 500ml 2병은 가지고 가셔야 합니다.

2. 아이젠 (미사용)

3. 스패츠 (미사용)

눈이 많이 쌓여있지 않아서 딱히 사용할 일이 없었습니다. 다른 분들은 아이젠 착용하고 정상까지 가시는 분들이 많았어요.

4. 구스다운 패딩 조끼 (미사용)

5. 군대 방한 내피(깔깔이) (미사용)

6. 여분 양말 (미사용)

12월 초 겨울 한라산이 생각보다 춥지 않아서 사용하지 않았습니다. 하산할 때는 햇빛이 비춰서 오히려 날씨가 따뜻했습니다. 여분으로 가져간 양말도 딱히 사용할 필요가 없었습니다. 발에 땀도 많이 안 나고 발이 시리지도 않았습니다.

7. 넥워머 (사용)

8. 귀마개(귀도리) (사용)

넥워머와 귀마개 모두 사용했습니다. 넥워머만 사용해도 귀와 볼을 모두 감쌀 수 있어서 넥워머만 사용해도 됐으나, 같이 간 일행이 방한용품 아무것도 안 가져와서 귀마개를 줬습니다. 넥워머나 귀마개 둘 중 하나만 있어도 될 것 같습니다.

9. 칼로리바 3개 (사용)

10. 컵라면 (사용하고 싶었으나..)

11. 삼각김밥 (사용)

간단하게 먹을 수 있는 간식 꼭 가져가시기 바랍니다. 컵라면.. 먹고 싶었으나 젓가락이 없어서 못 먹고 왔습니다….. 정상에서 먹은 삼각김밥은 거의 냉동밥을 씹어먹는 맛이었으나 저거라도 없었으면 배고파서 죽을 뻔했습니다.

12. 여분 KF94 마스크 2개 (미사용)

마스크가 땀에 젖을까 봐 가지고 갔지만 딱히 사용할 필요 없었습니다. 쓰고 간 것만으로도 충분했습니다.

13. 손전등 (사용)

겨울 새벽에 출발하실 경우 필수입니다.

14. 휴지 (미사용)

15. 물티슈 (미사용)

16. 에어팟 (미사용)

17. 등산스틱(미사용)

대피소마다 휴지가 있고 물도 잘 나와서 휴지와 물티슈는 딱히 사용하지 않았습니다. 에어팟을 끼고 노래를 들으며 등산하려 했지만 저는 사용하지 않았습니다. 등산스틱을 사용하시는 분도 많았는데 저는 사용하지 않았습니다. 등산스틱을 사용했으면 더 수월한 등산을 할 수 있었을 것 같습니다.

막상 사용한 것은 생수, 넥워머, 귀도리, 칼로리바 간식, 삼각김밥, 손전등 밖에 없네요. 등산 속도가 빨랐던 만큼 많은 물품이 필요 없었던 것 같습니다.

정상을 찍었으니 이제 하산할 시간입니다.

12월 겨울 한라산 등산

09시 20분

09시 20분. 정상에 도착한 지 15분 만에 하산을 시작합니다. 해가 떠 있기 때문에 올라올 때 보다 날씨가 따뜻합니다. 하산을 하면서 내가 이 길을 어떻게 다 올라왔을까라는 생각이 듭니다. 실제로 하산을 하다 보면 올라갈 때 보다 길이 더 길어 보입니다. 계속해서 내려가도 끝이 보이지 않습니다. 내가 이 길고 험한 길을 어떻게 올라왔는지 모르겠습니다.

12월 겨울 한라산 등산

특히나 돌이 많기 때문에 하산할 때 더 조심해야 합니다. 돌 사이에 얼어있는 눈은 미끄러워 잘 못 밟으면 미끄러져서 중심을 잃고 넘어지기 쉽습니다. 올라갈 때 보다 내려갈 때 더 자주 미끄러집니다. 한 발 한 발 조심스럽게 내딛습니다. 올라올 때 소요된 시간이 3시간 5분이라서 하산은 더 빠를 거라 생각했습니다. 제가 예상한 하산 시간은 2시간 40분. 올라갈 때 보다 25분 정도는 빠를 거라고 생각했습니다.

12월 겨울 한라산 등산

12시 22분 하산 완료

하산이 더 빠를 것이라 예상했지만 실제 하산 시간은 등산을 할 때와 비슷하게 소요되었습니다. 3시간 2분.

하산과 등산 시간이 비슷한 데는 몇 가지 이유가 있습니다. 정상까지 올라가면서 체력을 많이 사용했기 때문에 평소에 체력관리가 되어있지 않으면 하산할 때 속도가 오히려 느려집니다. 그리고 얼어있는 눈이 미끄러워서 보폭이 작아지고 하산 속도가 줄어들 수밖에 없습니다. 그렇다 보니 하산할 때도 오히려 속도를 낼 수가 없는 상황이었습니다. 나름 빠르게 내려간다고 생각했지만 생각보다 느렸으며, 끝이 보이지 않는 길을 계속해서 걸어가야 했습니다.

등산할 때 지나온 길이지만 내려갈 때는 또 색다르게 느껴집니다.

후기

왕복 6시간 22분. 제가 생각했던 것보다 2시간 정도 빠른 기록이었습니다. 등산이 처음이라 오래 걸릴 것이라 생각했습니다. 하지만 올라가는 건 생각보다 쉬웠습니다. 한라산 성판악 코스는 평소 기초 체력 단련을 하지 않아도 20대 남성 또는 여성이라면 충분히 올라갈 수 있는 정도의 난이도였습니다. 대신 평소 꾸준히 운동을 하지 않았으면 다음 날 근육통에 시달릴 수 있고 심하면 몇 일정도 근육통이 지속될 수 있습니다. 실제로 평소에 운동을 하지 않았던 일행은 등산을 하면서 허벅지가 터질 것 같다고 하였습니다. 반면에 꾸준히 운동을 한 저는 허벅지에서 근육통을 하나도 느끼지 못했습니다. 하산을 한 후에 하체에 힘이 좀 빠지기는 했지만 근육통이 오거나 불편한 점은 없었습니다.

12월 초라서 날씨가 많이 춥지 않았습니다. 정상 부근에서 바람에 강하게 불었지만 참을 수 있을 정도였습니다.

좋은 경험이었습니다. 또 등산을 하러 가고 싶습니다.

날씨가 좋은 날 다른 코스로 또 올라가 보고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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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 겨울 여행 2박 3일, 한라산 성판악 코스의 모든것! 예약부터 후기 및 준비물까지!(feat.등반 브이로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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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물먕입니다^.^

저는 2021년 1월 말,

성판악 코스로 한라산에 다녀왔습니다.

한라산을 다녀와보니

겨울 산행시 꼭 필요한 준비물들이 있더라구요.

그래서 함께 공유해보려고 나름 정리해보았습니다.

겨울 한라산 등반 필수 준비물

1. 등산배낭

2. 무릎보호대

3. 장갑

4. 등산화, 아이젠

5. 스패츠

6. 스틱

7. 스포츠 테이프-허리나 아픈 곳에 할 것!

(아래에 테이핑 하는 방법 추가로 알려드릴게요.)

8. 등산양말 , 여분 양말

(등산하다보면 땀에 젖기도 해요.)

9. 보온병 + 물 500ml 2~3병 (인당)

10. 컵라면

11. 젤리 또는 과자 (간식들) – 무조건 많이!!!

+ 휴지,물티슈, 쓰레기 넣을 봉지 정도

챙겨가면 좋을 것 같아요.

* 한라산 화장실은 산 속에 있는거라 휴지와 세면대가 없습니다.

또한 휴지통도 없기 때문에 쓰레기 넣을 봉지가 필요합니다.

-한라산 등산용품은 전부 여기서 구매했습니다.

(여기가 다른 곳 보다 저렴하다고 하는 후기가 있어서

곧바로 예약했어요. 저 또한 너무 만족했어요.)

*스포츠 테이프 사용법*

-저는 허리가 평소에 좋지 않아

자주 아픈 1인이기에 파스를 붙이고 등산했는데

허리운동센터 선생님께서 등산할때 스포츠 테이프 붙이는게 더 효과적이라고 조언을 받아서

붙이는 방법을 사진찍어 왔어요.

허리에 일자로 테이핑을 하고

가로로 두번 테이핑을 하면 파스보다 더욱 효과적이라고 하네요!

한라산 예약

(한라산 탐방 예약제)

성판악 1000명 제한

관음사 500명 제한

(무료 입장)

예약 후 취소하지 않고 갔을 경우

1회- 3개월 등반 예약 제한

2회- 1년 등반 예약 제한

한라산 성판악 코스 주차장

*공영주차장*

– 성판악 휴게소 공영주차장은

협소해서 여기에 주차하려면 최소 새벽 5시30분 대에 오셔야합니다.

*제주마방목지*

-저희는 새벽 6시 20분에 등산용품을

제주마방목지에 빌리러 가니 사장님께서 벌써 공영주차장은

꽉찼으니 마방목지에 주차하시고 택시,버스를 이용해서

가라고 하셔서 버스 타고 갔습니다.

성판악 휴게소

휴게소 운영시간 A.M 06:00~P.M 5:40

김밥 및 간식, 물 외 기본 등산장비(아이젠, 비옷, 면장갑 등 )등을 구입 가능

성판악 코스 후기

-저희는 일주일에 운동센터 2회 1시간 다니고

그 외 운동은 따로 하지 않는 상태에서 등반하였고

천천히 가서 왕복 9시간 30분 가량 걸렸습니다.

(오전 7시 30분 출발)

-초보들에겐 관음사보다는 성판악 코스를 추천!

입장 전 탐방예약 코드를 미리 준비하세요.

사람들이 많이 입장하기때문에 밀리면 뒷사람들에게

민폐가 됩니다.

슬리퍼 , 구두를 신고 탐방 X

입구부터 속밭 대피소 까지 화장실 X

탐방예약 시간이 정해져있는데 늦으면 QR코드를 찍을 수 없어서

옆의 관리소에 이름과 전화번호를 적고 등반하게 됩니다.

(저희가 그랬어요 ㅠ.ㅠ)

성판악 코스 3분의 1 가량은 평평한 길이기 때문에

초보자들도 쉽게 쉽게 오를 수 있어요!

관음사 코스는 성판악보다 더 힘든 대신에

이쁜 풍경들을 볼 수 있다고 합니다.

그래서 성판악 코스로 올라가고 관음사 코스로 내려오는 사람들도

많아요.

대피소에서는 화장실 다녀오고

간식 꼭 먹어줘야해요.

간식을 먹을때마다 다시 살아나서

등반할 힘이 생깁니다.

* 한라산 대피소 3곳에만 화장실이 배치되어 있고

대피소에는 화장지, 세면대, 휴지통이 없습니다. *

겨울 한라산 등반은

눈이 많이 쌓여있기 때문에 가파른 길, 계단에도

눈이 있어서 무릎의 무리가 가지 않았습니다.

(FEAT.무릎보호대)

눈이 많기 때문에 꼭 스틱이 필요합니다.

중간 지점에 사라오름 전망대가 있습니다.

이곳도 이쁘다고 하는데 백록담 정상 등반이 아니시라면

가보시는것도 좋을 것 같습니다.

진달래 대피소 입산 시각

동절기(11,12,1,2월) 12:00

춘추절기(3,4,9,10월) 12:30

하절기 (5,6,7,8월) 13:00

-날씨에 따라 달라지니 꼭 확인하고 가는게

좋습니다.

백록담 겨울철 하산 시간

13:30분

진달래 대피소 화장실에 붙혀져 있는 인증서 발급 신청법

등정 인증서 신청

-수수료 1000원

-하산 전 미리 신청하는게 좋습니다.

-아래의 홈페이지에 들어가셔서 당일 백록담에서 찍은 사진을

올리면 인증이 됩니다.

(꼭 인증샷 찍으셔야만 등정 인증서 받을 수 있습니다.)

한라산 백록담 포토존

출처: 브라보 라이프 기사 사진

이곳에서 사진을 찍으려면

줄을 엄청 길게 서야합니다.

저희는 12시 30분쯤 도착해서 시간이 없었기 때문에

차마 기다리지 못하고

다른 곳에서 찍어야만했습니다.

ㅠ.ㅠ

바로 이곳이였는데

사람들도 많이 기다리지 않아서

좋았습니다.

나쁘지 않았어요.

백록담

정말 힘들어서 10분 남겨두고

포기할까 고민도 많이 했는데

정상을 보니 힘들다는 생각도 들지 않고

너무 뿌듯했습니다.

백록담에 올라와서 먹는 라면

신라면은 차에 두고 내리느라 못먹고

어쩔 수 없이 가방에 일본 라면이 있어서 먹게 되었습니다.

ㅠ.ㅠ

(한라산까지 와서 일본라면을 먹었냐는 말씀하시겠지만

음식은 미워하지 말자구요…)

하산 후 인증서 발급

하산 후 인정서 발급하는 곳으로 가면

기계에 핸드폰 번호를 입력하여

인쇄가 됩니다.

깨끗하게 가져가시라고 파일철도 넉넉하게 준비가 되어 있으니

화일철에 꽂아 가세요!

왕복 9시간 30분 가량의 한라산 정상 , 백록담 등반 끝!

정말 너무 힘들었습니다.

그 이후 3일간 다리와 온 몸이 아파서

요양을 했구요..

그래도 다행인건 무릎보호대와 파스를 붙이고 가서

다치지 않고 무사히 도착했습니다.

위로 갈수록 계단이 많아서 허리가 많이 아팠는데

잠잘때 허리에 파스 붙이고 자니 금방 나았어요..!

모두들 가실때 준비물 , 입 하산 시간 정확히 알고 가셔서

꼭 등반 성공하시기를 바랄게요.

한라산 등반 제주여행 브이로그

300×250

겨울 한라산 등산 준비물 리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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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겨울 한라산 갔을때 준비했던 물건들 리뷰입니다-

2019년 1월에 다녀온 한라산 성판악 코스 등반 포스팅을 1년만에 했는데 포스팅 후 2개월이 훨씬 지나서 그 때 샀던 물건들 리뷰를 이제서야 한다.

생애 첫 한라산 등반, 그것도 겨울산행이었기 때문에 등산하는 것만큼 호들갑을 떨었던게 등산용품을 준비하는 것이었다.

기껏해야 동네 뒷산도 가끔 오르는 나 였기에 (말 그대로 운동화 하나면 됐던) 집에는 등산용품이라고는 단 1개도 없었다.

그래서 회사동료들 눈치를 살피며 필요하다는 것만 이것, 저것 사기 시작했다.

(준비물 메모사진 -대충 끄적끄적-)

무려 1년이 넘은 메모이다.

항상 느끼는거지만 은근히 많이 샀다. 내 기준에 비용도 생각이상으로 들어갔고, 비용은 그렇다 치더라도 써야 할 때 안쓰고, 안 써야 할 때 써서 비용분배(?)가 적절하지 못하였다. 혹시라도 이 리뷰를 보시는 분들은 나와 같은 실수를 안했으면 좋겠다.

그럼 리뷰시작~!

일단 크게 온라인 구매, 오프라인 구매로 나눠서 써 보겠다.

<온라인 구매 1.아이젠+스패치 세트>

구매처 : 직장동료와 인터넷 통해 공동구매

브랜드 : EXPEAK

금 액 : 25,900원(배송비 포함)

겨올산행이었기 때문에 아이젠이 필요할꺼라고 했고, 스패치도 있어야 한다고 했다.

아이젠은 알겠는데 스패치란건 이때 처음 들었다. 스패치는 간단히 말하면 발토시 같은걸로 용도는 등산화 발목 사이로 눈 들어가는 것을 막아주는 역할을 한다고 했다. 그렇지만 나는 등산하면서 스패치는 단 한번도 착용하지 않았다.ㅠㅠ 발목까지 빠질만큼 눈이 깊지도 않았고, 산행의 부담때문인지 뭔가 새로운것에 대해 받아드릴(?) 심적여유도 없어서 아이젠만 착용하고 한라산에 올랐다.

그런데 아이젠도 할 말이 있는게 이게 발을 굉장히 피로하게 만들었다.. 물론 안하다 생전 처음 착용해봐서 그런지 몰라도 눈에 미끄러지지 말라고 착용한건데 느낌은 미끄러질것 같아 계속 발에 힘을 주고 있는 기분이었다.

하지만 둘 다 눈이 있는 산행에선 어느 순간 반드시 필요가 있기 때문에 빠뜨릴순 없는 준비물이다.

브랜드는 엑스피크라고, 지금 검색해보니 나름 괜찮은 아웃도어 중저가 브랜드인것 같다. 하지만 이번에 구매한 아이젠+스패치 세트는 제 기능을 못하는건 아니지만 뭔가,,,,,,,,7% 부족한 느낌이다ㅋㅋ

▼아이젠 + 스패치▼

기본적으로 파우치가 제공이 된다.

왼쪽이 스패치 파우치, 오른쪽이 아이젠 파우치이다. 사진에는 안보이지만 왼쪽의 스패치 파우치 뒷면은 그물로 되어있어서, 모래가 빠지기 쉽게 되어 있다.

▼스패치▼

왼쪽라인(손으로 접어놓은 부분)이 전부 찍찍이로 되어있다.

찍찍이지만 고정력은 갑이고 그 말은 즉 스패치를 벗을때도 꽤나 힘주어 쥐뜯어야 한다.

아랫부분은 발로 걸고 위에 무릎부분은 줄로 당겨서 고정하게끔 되어있다.(줄이 있는데 숨어있음ㅜㅜ)

▼스패치(아쉬운 마감처리)▼

위에 사진은 발거는 고리 부분인데 옆 단면 마감이 깔끔하지 못하다. 마찬가지로 아래사진 역시 고리부분 박음질 해놓은 부분인데 튼튼해 보이진 않는다. 내 손톱이 같이 찍혔는데 내 손톱마감이나 고리나 비등비등이다 ㅠㅠ 아무튼 아쉬운 마감처리이다.

▼아이젠(발바닥 부분)▼

아이젠은 그래도 사용한 흔적이 그대로 남아있다.ㅋㅋ

▼아이젠(발등 반대부분)▼

발 앞 뒤부분 모양이 확실히 다르다. 추측하건데 FRONT의 약자를 써서 ‘F’가 앞 인것 같다.(노랑 동그라미)

▼아이젠(가시 부분)▼

아이젠의 기능을 대변해주는 거라서 최대한 근접하게 찍어봤다.

확실히 눈에서 미끄러지진 않으나 처음 경험해보는거라 그런지 발에 계속 힘을 주고 다녔다. 정말 미끄러워서 나아가는게 힘든 그런 때는 꼭 필요하겠지만만 착용하는 것도 벗는것도 서툴렀기에 그리고 왠지 겨울산에서 해야 할 것 같아서 무식하게 한동안 계속 하고 다녔었는데 생각해보니 그럴 필요가 없었던 것 같다.

<온라인 구매 2.등산화>

구매처 : 옥션

브랜드 : 슬레진져

금 액 : 28,000원(배송비 포함 / 지금은 확인해보니 24,000원에 판매 중, 다만 배송비 별도)

결론부터 말씀드린다. 등산화가 제일 중요하다. 각자 상황에 맞게 아이템의 중요도가 다르겠지만(내 경우는 얼굴워머가 필수품) 등산화는 누구에게나 아무리 중요성을 강조해도 모자르지 않다. 그리고 오프라인 가서 직접 신어보고 만져보고 구매하는 걸 강강강추!! 한다.

슬레진져라는 브랜드인데 상세정보 이미지를 보니 그만한 디자인이면 -사실 가격에 이미 넘어간 상태- 이쁘다 생각해 구매를 하게 되었다. 하지만 배송 온 등산화를 신어보니 사이즈가 아무래도 한 치수 큰 것같은 것이 헐렁하다. 신발끈을 꽉매면 괜찮겠지 하다가도 교환을 할 까 말까 엄청난 고민을 했다. 결국 교환하긴 했지만 교환 직전까지 이번엔 작으면 어떻하지? 그냥 교환하지 말까? 진짜 밀도높은 고민을 한 끝에 교환요청을 하였다. 그렇지만 또 이게 제 때 와야했기 때문에 사장님께 사정하듯 두 어번 통화를 했던 기억이 난다. 다행히도 제 시간에 한 치수 낮은 등산화가 도착하였고 신어보니 교환하길 잘했다는 생각이 들어 한동안의 찝찝함을 던질 수 있었다.

하지만 등산화 성능은 상당히 애매하다. 싼게 비지떡이라고 그냥 등산화 모양의 신발인 느낌이다. 좋은 등산화를 신어보질 않아서 비교군은 없지만 백화점에 몽벨 매장 갔다가 15만원짜리 등산화를 한 번 신어본적이 있었는데 느낌이 너무 달랐다. 몽벨께 겉도 딱딱하고 발을 완전 고정시켜주는 느낌? 그거 신고 잠깐 몇 발자국 걸었다고 비교를 할 순 없겠지만 그래도 발이 받는 느낌은 완전히 달랐다. 하지만 그래도 슬레진져께 괜찮았던 건 한라산 완주하고 나서 발에 심하게 물집이 잡히거나 상하지는 않았다.( 대신 하체 전체가 박살난 느낌 ㅠㅠ )

▼슬레진져 등산화 실물사진▼

사진빨은 기가 막히게 잘받는다. 나도 사진빨에 산거 인정함.

▼뒷꿈치 모습▼

▼바닥 모습▼

▼안감 모습▼

안쪽은 이런 재질로 되어 있다. 명칭은 무어라 지칭 할 수 없지만 보이는 그대로 푹신한 느낌을 준다.

발이 편할 것 같지만 오히려 난 이게 불만이었던 게 막상 발을 집어넣으면 발 겉과 신발 안쪽이 마찰력이 하나도 없는 느낌. 신발이 발을 잡아주지 않는 느낌. 그래서 발이 신발 안에서 미끄러지는 것 같아서 발 자체에 상당히 힘을 주어 걸었다. 더구나 아이젠까지 착용 했을 때는 발에 힘이 더 들어갔다.

위에서 등산화 성능이 애매하다고 말한 게 바로 이것 때문이다,

발 안감이 푹신해서 발이 꽉 잡히지 않갔기 때문에 발에 계속 힘주느라 발은 피곤했지만 그러는 바람에 장시간 등산해도 물집이 잡히지 않은것인지 지금 생각해보니 상당~~~히 애매히다. 그렇다고 사이즈가 컸던 것도 아니고,,,,,,(이미 한 치수 작은걸로 교환)

그냥 싼 맛에 잘 신은걸로 결론 짓자!!

▼막타 사진▼

<오프라인 구매 1.등산바지>

구매처 : 강서NC 백화점

브랜드 : 몽벨

금 액 : 85,000원

이제부터는 오프라인이다. 단일 품목으로는 제일 비싼 가격을 주고 구매한 등산바지

<오프라인 구매 2.얼굴워머>

구매처 : 강서NC 백화점

브랜드 : 몽벨

금 액 : 35,000원 (3~4천원 할인)

영수증을 잃어버려 아쉽게 금액 증빙이 되진 않는다. 백화점 같은데는 안 깎아주겠지 했는데 등산바지랑 같이 사서 그런지 몇천원 할인 받았다.ㅋㅋ(그래도 호구된 느낌)

위에서 나같은 경우에는 얼굴워머가 중요하다고 잠깐 밝혔는데 개인적인 병치레로 얼굴에 직격으로 맞는 찬바람은 피해야 했기에 얼굴워머는 나에게 꼭 필수품이었다.

성능은,,,,,,매우 좋다. 과할 정도로 좋다. 등산 초입 날씨는 햇볕도 있고 맑은 아침 날씨였는데 정상을 향할수록 눈도 보이고, 바람도 세차게 불었다. 추워짐을 느껴 워머 착용을 했는데 얼마 안가 땀이 송글송글 맺혔다. 계속 움직여서 그런가 보다.

겉에 보이는 재질이 두 가지 였는데 눈 밑에 호흡 할 수 있는 코, 입부분 재질과 그 외 모든 나머지 부분의 재질이 달랐다. 아마 공기배출(?) 관련해서 그렇게 만들어 놓은 것 같은데 실제로도 호흡이 불편한건 없었다. 다만 기능에 너무 충실했는지 땀이 금방 나와서 벗었다, 착용했다를 반복하는 단점 아닌 단점이 있었다.ㅋㅋ

▼얼굴워머 앞모습▼

가운데 오목한 부분이 입부분이다. 얼굴 밑 부분과 그 외 나머진 부분 재질이 다른 걸 볼 수 있다.

▼얼굴워머 뒷모습▼ 뒤통수 재질은 다 똑같아 보인다.

▼안쪽 입부분 사진▼ 특이하게 안쪽 입부분이 저렇게 밴드로 되어 있다. 뭔가 이유가 있을 것 같긴 한데 잘 모르겠다. 그렇다고 불편함을 주진 않는다.

▼착용샷▼

나도 항상 리뷰를 즐겨보는 사람으로서 shy하지만 착용샷을 찍어봤다.

앞 45도(재질이 다른게 눈에 보인다)

얼짱각도

<오프라인 구매 3.반팔티(3개입) + 벙어리 장갑 + 양말 2켤레> 구매처 : 네파 오프라인 매장(벽제역 인근) 브랜드 : 네파 금 액 : 셋다 합쳐 108,000원(장갑 단가가 제일 비샀고, 반팔티 세트도 3~4만원대)

볼 일이 있어 가족들끼리 외출했다가 아웃도어 매장들이 밀집되어 있는 곳을 보았다. 본 김에 일단 들림. 네파, k2, 아이더, 블랙야크 등등 아웃도어 브랜드 매장들이 몰려있는 곳이었다. 이 매장 저 매장 둘러 보다가 네파 매장에서 반팔이랑 장갑이랑 양말을 샀다. 여기서 등산바지 가격을 듣고 엄청 놀랬던 기억이 있다. 왜냐면 좀 괜찮다 싶으면 십중팔구 25만 ~ 30만원 대였다. 아무리 어른되서 취미 붙으면 장비빨로 돈이 드는 건 당연하다 하지만 내 기준으로 지갑을 열기엔 어림도 없는 가격이다. ㄷㄷㄷ 등산바지 시세를 들으니 괜히 이 곳에 왔나 후회도 들었지만 결과적으로 위의 세 가지 물건들을 구매하게 되었다. 반팔티를 먼저 소개하자면,,,,,, 반팔 세 벌이 들어있는 파우치 하나를 1SET 로 팔고 있었다. 정확한 가격은 기억나지 않지만 1년 묵은 메모를 보니 3~4만원이라니 말도 안되는 가격을 주고 샀었나 보다 ㅋㅋ 그래도 한 벌에 만원 이상인 셈이다. 요새는 등산이 많이 대중화되서 누구나 알 것 같은데 이 티들은 면이 아니고 땀 배출이 용이한 기능성 반팔들이다. 면은 땀을 흡수하기 때문에 땀을 먹은 티가 영하의 온도에서 그대로 얼어버리면 체온유지가 되지 않기 때문에 겨울 등산에 면티는 비추라고 한다. 색깔은 흰색 2개 + 검은색 1개로 구성됨.

▼기능성 반팔 사진▼

▼반팔 확대▼ 확실히 면 소재는 아니다. 빛 때문에 사진이 저렇게 나왔는데 색은 검정색 맞다.

그 다음으로는 벙어리 장갑이다.

십만 팔천원 중 제일 많은 지분을 차지하고 있는 녀석이다. 그런데 정확히 얼만지 모름 ㅠㅠ 그래도 눈으로 보나 직접 착용해 봤을때나 느낌은 좋았다.

거두절미하고 바로 사진으로 ㄱㄱ

▼벙어리 장갑▼

뭐랄까. 상당히 스키장이 마려운 장갑의 모습이다. 일단 따듯하다.

▼손목 부분 확대▼

저렇게 손목을 조여주는 벨트가 있다. 장갑을 낀 상태에서 손가락으로 잡은 부분을 땡기면 조여준다. 풀려면 벨트를 조일때 당긴 반대방향으로 당기면 풀린다. 그 밑에 뭔가 끈이 어지럽게 있는데 딱히 쓸모없어 보인다.

▼장갑세탁 유의사항▼

세상에~ 전체 세탁이 불가하다는 건 이번에 뒤집어 까고 처음 알았다.

▼장갑에 수납공간 있음▼

손등 부분에 저렇게 지퍼로 수납공간이 마련되어 있다. 이 장갑의 정체성이라고 생각되며ㅋㅋ 사탕이나 섭취할 간편한 먹을꺼리 넣으면 되겠다.

아~ 아스피린이나 급히 먹을 약같은거 저기다 넣으면 되겠다. 신용카드 정도는 너끈히 들어가고도 남을 사이즈이다.

▼한짝만 분실하는 것은 거부한다▼

장갑 두 켤레를 연결해 주는 잠금장치가 있다.

그리고~~ 마지막으로 양말인데 분명 양말도 두켤레 샀는데 아무리 찾아봐도 없다. 나오지가 않는다.-_-

그래서 사진으로는 올리지 못하지만 분명히 양말도 샀다.

네파 매장에서 산 준비물들은 가성비는 분명 마음에 들진 않지만 꼭 필요한 물건들이긴 하다.

본전 뽑으려면 겨울에 등산을 가든 스키장을 가든 무조건 돌아다녀야 할 것 같다.

<오프라인 구매 4.등산스틱>

구매처 : 다이소(발산역점)

브랜드 : 다이소

금 액 : 5,000원

거의 이제 끝이 보인다 ㅠㅠㅠㅠㅠ 아니 어찌된게 등산 다녀온 리뷰보다 준비물 리뷰가 더 길다.

거의 출발 직전에 샀다. 퇴근길에 발산역에 내려서 산걸로 기억한다. 아이젠처럼 평소 손에 익은 물건이 아니어서 그런지 어느 순간에는 귀찮은 아이템이기도 했지만은 역시나 또 아이젠처럼 꼭 필요한 한방이 있는 아이템이다. 내가 산 다이소 등산스틱은 좀 두꺼운 편이다. 일부러 지나가는 등산객들 등산스틱을 힐끔힐끔 쳐다봤는데 나같은 다이소파는 하나도 없었다.ㅋㅋ 다들 얄쌍한 것들이었음. 얇지만 가볍고 강성은 좋다고 광고 했을 것 같은 그런 느낌의 스틱들이었다.

다이소 등산스틱은 그것들에 비해 무게도 -다른 건 안 들어봤지만- 더 나갈 것 같고, 두께도 더 두꺼웠지만 그래도 스틱이 필요한 순간에는 제 몫을 해내는 가성비는 나오는 물건인 것 같으시다.

▼최대길이(Maximum)▼

왼쪽이 최대로 늘인거, 오른쪽이 제일 짧게 해놓은 모양이다. 내 키가 173cm인데 최대로 늘리면 깁스 할 때 목발 짚는 마냥 딱 겨드랑이에 낄 수 있다. 하지만 최대로 늘리면 마디부분의 겹쳐지는 면적이 부족해 강성도는 위태로워 보인다. 최대로 늘릴일이 있을까 싶지만, 아무튼 그렇게 늘리면 튼튼하진 않다.

▼낙엽 쉴드▼ 정확한 명칭을 모르겠다. 용도는 주워 들었는데 등산하다 낙엽이 스틱 끝에 쉬이 꽂히는데 낙엽이 그 이상 올라오지 않게 하는 용도라고 들었다. 그래서 낙엽쉴드라고 제목지음 ㅋㅋ

▼사용법▼

스틱 기둥에 사용법이 새겨져 있다. 빨간글씨로 일정기간 늘리지 말라고 강조하고 있다.

▼그립 1▼ 스틱의 생명은 어쩌면 그립감인데, 음.. 이 스틱은 나에겐 별로 그립감이 좋진 않았다. 우선 위 사진 모양대로 잡으면 검지와 중지사이가 적잖이 불편했으며,,,,,,

▼그립 2▼ 위 사진처럼 잡으면 엄지를 뺀 나머지 네 손가락이 공간이 비좁아 많이 부담된다. 살짝 등산스틱을 검색해 봤는데 저런 T자형 손잡이가 불편한 분은 일자형을 한 번 파지해 보시고 그게 괜찮으면 일자형으로 가는게 더 나을 것 같다. 결론은 뭐든 잡아보고, 입어보고, 신어보고, 겪어보는게 최고인듯 ㅜㅜ(시간과 노력이 수반되기는 하지만)

▼스펀지 그립▼ 이런 스펀지도 껴져있다. 별거 아닌거 같은데 다른제품에도 다 이게 있다. ㅋㅋ 그래도 모양은 갖추려는 노력이 보인다.

▼두께 확인▼ 손으로 잡고 멀리서 한 번 찍어봤다. 확실히 두께는 좀 있어 보인다. 그립감은 좀 별로이지만 5,000원에 이 정도면 나쁘지 않다. 그냥 쓰자.

<리뷰 마무리를 하며> 살면서 등산과는 아예 담을 쌓고 있던 사람인지라 갑자기 회사에서 한라산을 간다 했을 때 준비하느라 많이 허둥지둥하였다.(게다가 겨울산) 만약 나 같이 한 번 가고 말꺼라면 위의 준비물 정도면 괜찮을 것 같다. 하지만 분기마다 계절마다 산을 찾을 것 같은 분이라면 위의 준비물로는 좀 부족 할 것 같다. 우선 등산화는 일단 무조건 저거보다 좋은거 사야한다 ㅋㅋ 등산가방은 어떻게 했느냐 궁금해 하시는 분이 계실 수도 있는데 등산가방은 지인한테 빌렸다. ㅋㅋ 한 번 가고 말꺼 배낭까지 살 순 없었다. 몇 줄로 요약을 하자면,,,,,, 1. 등산화는 직접 신어보고 좋은것으로 구매 2. 겨울산행엔 아이젠은 일단 가져가보기(착용 안하더라도) 3. 안에 면티는 지양 할 것(추우면 그대로 언다) 4. 체온조절을 위해 등산가방에서 옷을 금방 빼서 입고 더우면 금방 벗어서 다시 가방을 넣을 수 있는 시스템이 좋다.

4번에 특히 힘을 준 이유는 한 번 경험해보고 체득한 부분이라서 강조해 보았다. 심하게 넘어질 뻔 하기도 하고 체력적으로도 많이 부담 된 생애 첫 한라산 행이었지만, 무탈하게 집으로 복귀 한 것에 대해 감사하게 생각한다. 한 가지 신기한건 지내다가 힘든 순간이 있을 때 ‘한라산은 이거보다 더 힘들었어!!’ 하는 생각이 들며 스스로를 위로 할 때가 가끔 있었다는 것이다. 아마 한 번의 도전에 성공한 것이 은근히 자부심이 쌓였었나 보다. 혹시라도 나한테 다음 산행이 있다면 지금의 경험이 도움이 되길 바란다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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